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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지사

제왕지사

(절대권력이 만들어낸 괴물, 중국 제왕들의 삶과 죽음)

백양 (지은이), 김영수 (옮긴이)
창해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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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지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왕지사 (절대권력이 만들어낸 괴물, 중국 제왕들의 삶과 죽음)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사 일반
· ISBN : 9788979197594
· 쪽수 : 588쪽
· 출판일 : 2007-04-30

책 소개

<맨얼굴의 중국사>와 <추악한 중국인>으로 중국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백양(혹은 보양)의 중국 제왕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 지은이는 다양한 사서에 기대어 비명에 간 27명 제왕의―혹은 미화되고 혹은 더 추하고 잔인하게 그려진―삶과 죽음의 비밀을 파헤친다.

목차

서문1
서문2

들어가는 글

제1부 황제 왕조
이방훈(伊放勛)|요중화(姚重華)

제2부 하 왕조
사상,후예|한착|사공갑|사리계

제3부 상 왕조
자수신(子受辛)

제4부 주 왕조
희하(姬瑕)|희정(姬靖)|희궁열(姬宮涅)|희퇴(姬頹)|희대(姬帶)

제5부 초 왕조
미웅간|미웅운|미균,미위|미비|미괴

제6부 조 왕조
조옹(趙雍)

제7부 송 왕조
송언(宋偃)

제8부 연 왕조
희쾌, 자지(子之)

제9부 제 왕조
전지(田地)|전건(田建)

제10부 오 왕조
오제번(吳諸樊)|오여제(吳餘祭)

추천의 글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백양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곽의동郭衣洞으로, 1920년 하남성 개봉에서 태어났다. 1937년 항일전쟁이 발발하자 19세의 나이로 종군했고, 사천성 삼대의 동북대학을 졸업하고 요녕성 심양으로 가서 「동북청년일보」를 맡아 일했다. 1949년 국민당군이 패퇴하자 장개석을 따라 대만으로 건너갔고, 1951년부터 소설을 발표하다 얼마 뒤 대북(타이베이) 「자립만보」 부총편집을 맡았다. 1960년대부터 백양이라는 필명으로 「자립만보」와 「공론보」에 글을 발표하여 중국 문화의 병리현상을 비롯하여 사회와 관료의 추악한 현상을 공격했다. 1968년 3월 7일 ‘인민과 정부의 감정을 도발’했다는 죄목으로 체포되어 소위 ‘집행하지 않는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악명 높은 화소도火燒島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9년 26일 만인 1977년 4월 1일 출옥했다. 옥중에서 ‘백양역사연구총서’ 3부작을 준비하여 9년에 걸쳐 완성했으며, 출옥 후 <중국제왕황후친왕공주세계표中國帝王皇后親王公主世系表>, <중국역사연표中國歷史年表>, <백양 중국사(원제목:중국인사강中國人史綱)>를 잇달아 출판했다. 또한 72권에 이르는 방대한 <백양판 자치통감柏楊版資治通鑑>을 1983년부터 10년에 걸쳐 모두 세상에 선보였으며, 1985년 중국인과 중국 역사의 부정적인 면을 대담하게 폭로한 <추악한 중국인丑陋的中國>을 출간하여 국내외에서 엄청난 반응과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백양은 대만으로 건너온 뒤 인간의 순수한 감정과 최소한의 인권마저 짓밟는 독재에 붓으로 맞섰고, 장개석 정권은 그를 눈엣가시처럼 여겨 결국 그를 9년 넘게 감옥에 가두었다. 그 기간 동안 백양은 역사를 선택했다. 25사와 <자치통감>만을 참고하여 쓴 <백양 중국사>는 마치 25사와 <자치통감>에서 피의 역사만 뽑아서 구성한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하는 역사서다. 방대한 <백양 중국사> 전편을 휘감고 있는 불타는 듯한 그의 역사의식은 정치와 사회에 대한 처절한 해부에서 비롯되었고, 그 불길과 함께 타올라 끝내는 장렬하게 산화하는 비극적 카타르시즘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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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지난 30여 년 동안 사마천(司馬遷)과 《사기(史記)》, 그리고 중국을 연구하고 30년 가까이 중국 현장을 150차례 이상 탐방해 온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당대 최고의 전문가이다. 저자는 지금도 사마천과 중국의 역사와 그 현장을 지속적으로 답사하며 미진한 부분을 계속 보완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주요 저서와 역서로는 《완역 사기》 시리즈를 비롯하여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모든 것 1 : 사마천, 삶이 역사가 되다》《절대역사서 사기 -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모든 것 2》가 있고, 최근에는 《한 번만 읽으면 여한이 없을 한비자(개정증보판)》《리더의 망치》《성공하는 리더의 역사공부(원제 : 《리더의 역사공부》)《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사기, 정치와 권력을 말하다》《사마천 다이어리북 366》《인간의 길》《백전백승 경쟁전략 백전기략》《삼십육계(개정증보판)》《알고 쓰자 고사성어(개정증보판)》《사마천 사기 100문 100답》과 ‘간신(奸臣)’ 3부작인 《간신 : 간신론》 《간신 : 간신전》 《간신 : 간신학》 《정치, 역사를 만나다》 등을 펴냈다. 이 밖에 《오십에 읽는 사기》《제왕의 사람들 》《난세에 답하다》《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제자백가의 경제를 말하다》 《사마천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막료학》 《모략학》 등이 있다. ▶저자 연락처 페이스북 _ Young Soo Kim 유튜브 _ 김영수의 ‘좀 알자, 중국’ 블로그 - ‘김영수의 사기세계’ 밴드 _ ‘좀 알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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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위가 보좌에 있을 때 그 얼마나 영웅다운 모습이었나? 그러나 사실 그는 쓸모없는 똥자루에 지나지 않았다. 쿠데타로 모든 것을 빼앗긴 그는 앞날을 걸고 한 판 도박을 벌일 능력도 없었다. 그저 신해의 집에서 옷도 벗지 않고 잠자리에 들지도 않은 채 울면서 방안을 배회하다가 끝내는 침실 안에서 목을 매달았다. 눈은 뜨고 혀는 쑥 내민 채, 죄악의 인생을 그렇게 마무리했다. 그는 중국 역사상 최초로 스스로 목을 맨 국왕이다.-p353 중에서

그런 다음 요치는 전지를 단칼에 죽이지 않고 열병대 기둥에 매달아놓고 산채로 가죽을 벗기고 근육을 뽑게 했다. 한때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며 전국을 휘젓고 다닌 가련한 멍청이 전지는 비명을 지르며 처참한 모습으로 요치에게 애걸복걸했다. 그러나 칼날은 목덜미부터 심장에 이르기까지 인정사정없이 파고들었다. 이렇게 열국을 떨게 했던 ‘동제東帝’는 마지막 가죽 마지막 근육이 다 벗기고 뽑힐 때까지 사흘을 울부짖다가 마침내 숨이 끊겼다. 이 백양 늙은이는 <맨얼굴의 중국사>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다.중국 역사상 총 599명의 제왕들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183명의 제왕이 비명횡사했다. 그 중에서도 전지가 가장 비참했다.-p531 중에서

기원전 8세기 오나라가 처음 일어났을 때 그 세력은 악읍에만 머물렀고 파양호에도 미치지 못했다. 파양호 동쪽 기름진 장강 삼각주 일대를 포함하는 2만km2의 광활한 지대는 초나라보다 더 뒤떨어진 곳으로 언어는 특수하고 풍속도 특별했다. 그들은 도저히 한족이 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정통 역사가는 어떤 야만족이 되었건 그들이 조금이라도 이름을 날리거나 중국을 골탕 먹이면 바로 지명도 높은 한족 인사를 찾아 그들의 선조로 만들어버린다.-p560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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