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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출판/편집
· ISBN : 9788989420835
· 쪽수 : 236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새로운 책의 시대는 이제 겨우 시작이다 _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1장 전자출판의 기본 문제들
용어 해설을 통해 본 전자책의 이해 _배진성 다이피아, 쿠키북스 대표
전자출판 시대의 출판생태계를 그리다 _정종호 전 한국출판인회의 전자출판위원장
전자책은 ‘책’이라는 상식 _김기옥 한즈미디어(주) 대표
전자책 B2B 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_정형선 (주)한국출판콘텐츠 사업팀장
전자출판의 저작권 이슈 _조미현 한국출판인회의 저작권위원장, 현암사 대표
도서관 전자책 서비스의 현황과 이슈 _정종호 전 한국출판인회의 전자출판위원장
도서관 전자책 서비스의 법적 문제점 _양지열 한국출판인회의 자문 변호사
2장 전자출판의 미래를 생각한다
지속 가능한 출판을 위한 전자책 생태계 _서정호 창비 디지털사업부 팀장
스스로를 위한 룰을 만들자 _최종수 문학동네 e북사업부 실장
디지털 출판이 출판이다 _이중호 (주)북센 미래사업본부장
전자책 시대, 출판이 지켜야 할 원칙 _장은수 민음사 대표
전자책, 2013년이 부담스러운 이유 _최종수 문학동네 e북사업부 실장
출판사가 맞이하게 될 가까운 미래의 모습 _이광희 길벗출판사 디지털 콘텐츠팀 대리
출판은 가내수공업이다 서재필 _서재필 (주)북이십일 멀티콘텐츠사업팀 팀장
로컬 플랫폼 서비스가 성공해야 한다 _이경훈 김영사 미디어기획부 부장
전자책, 우리는 만족하고 있는가 _나은심 새움출판사 편집부
편집자가 본 전자책의 미래 _김류미 디지털 퍼블리싱 페이스북 그룹 운영자
포스트 전자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_백원근 (재)한국출판연구소 책임연구원
미래 전자책 키워드 _김철범 (주)아이이펍 대표이사
전자책 공연 준비는 끝났다! _정형선 (주)한국출판콘텐츠 사업팀장
전자책, 도전과 상생의 시대로 바라보자 _류영호 교보문고 신사업개발팀 차장
종이책.전자책 혼성소비자의 미래 _채기정 웅진OPMS 전략&서비스기획팀
당신이 꿈꾸는 전자책의 미래는 무엇입니까 _김안나 리디북스 마케팅팀 팀장
독자, 저자, 출판사와 함께 달리는 마라톤 _백용창 KT미디어&콘텐츠부문 상무보
전자책 시대에 관한 불온한 전망 _장익순 씨앗을뿌리는사람 대표
현재에 충실한 자만이 미래를 말할 수 있다 _신경렬 더난출판사 대표, (주)한국출판콘텐츠 대표이사
3장 전자출판의 비즈니스 모델은 있는가 ― 전자책 전문가 좌담
류영호 _교보문고 신사업개발팀 차장
서정호 _창비 디지털사업부 팀장
이경훈 _이경훈 김영사 미디어기획부 부장
한기호 _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현정환 _리디북스 콘텐츠제휴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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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한국출판인회의는 2010년 3월, 전자출판 활성화와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저작자와의 합리적인 계약의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라 보고 충분한 논의와 연구를 거쳐 전자출판 인세율과 표준계약서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하여 회원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내 도서의 경우 “출판사는 저작물의 전송이 개시된 후 1회당 저작권 사용료로서 종이책 1권당 지급받을 인세액과 동일한 금액을 저작자에게 지급하여야 한다”라는 인세율 권고안을 제시한 바 있는데, 이는 지금과 같은 과도기에는 종이책과 전자책을 같은 기준으로 규율함으로써 저작권자의 기존 권익을 보장하여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동시에 출판문화 생산기반을 유지하려는 의도를 근거로 하고 있다.
저작권법은 제57조 제1항에서 “저작물을 발행하거나 복제?전송(이하 “발행 등”이라 한다)할 권리를 가진 자는 그 저작물을 발행 등에 이용하고자 하는 자에 대하여 배타적 권리”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면서 제63조에 따른 출판권을 제외했다. 복제?전송할 수 있는 권리는 발행권이라는 보다 큰 개념으로 설정해놓고, 특례를 두어 출판권을 별도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출판은 “저작물을 인쇄 그 밖에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문서 또는 도화로 발행”하는 것이다. 즉 전자책은 “발행”하는 것이고, 종이책은 “출판”하는 것이다.
전자책 시대일수록 편집의 질을 담보하는 것은 출판의 필수적인 생존 조건이다. 우리가 만드는 책은 완전하지 않지만 완벽을 지향해야 한다. 책의 진화에서 편집은 오랫동안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 도 계속해서 그럴 것이다. 출판이 믿어야 하고 지켜야 할 가치는 전자책 시대에도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믿는다. 우리는 좌고우면하면서 신중하게 그 길을 따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