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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시대

탐욕의 시대

(누가 세계를 더 가난하게 만드는가?)

장 지글러 (지은이), 양영란 (옮긴이)
갈라파고스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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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시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탐욕의 시대 (누가 세계를 더 가난하게 만드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88990809254
· 쪽수 : 362쪽
· 출판일 : 2008-12-15

책 소개

실천적인 사회학자이며, 기아문제에 관한 저명한 연구자로서 오랜 기간 유엔 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해온 열정적인 이력의 소유자 장 지글러. <탐욕의 시대>는 앞서 소개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로부터 한 발 더 나아가 누가 이 세계의 빈곤화를 주도하고 있는지, 부의 재편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기아와 부채가 가난한 자들의 발목을 어떻게 옭아매고 있는지 등의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다시 연대만이 희망이다

1. 인간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
유토피아를 꿈꾼 사람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가난
제국의 존재 이유, 전쟁과 폭력
죽음으로 내몰린 국제법
제국과 성전주의자들의 야만성

2. 무엇이 가난한 자들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가?
부채, 그 추악한 악성 종양의 실체
기아, 부조리와 파렴치의 극치

3. 에티오피아, 희망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부유한' 전쟁 과부, 알렘 체하이에
커피 가격의 폭락, 시다모의 부조리한 녹색 기아
연대, 저항의 또 다른 이름

4. 브라질, 혁명은 계속된다
룰라, 가난한 노동자에서 혁명의 지휘관으로!
민주 혁명의 핵심 사업, 기아 제로 프로그램
외채와의 전쟁

5. 탐욕의 시대는 어떻게 봉건화되는가?
신흥 봉건제후, 거대 다국적 기업들의 횡포
유전무죄 무전유죄, 가진 자가 이기는 세상
유전자 변형 생물, 불공정 경쟁의 대표주자
베베이 파렴치한 문어, 네슬레 왕국
노동조합은 안 돼!
돈 없으면 마실 수 없어요!
후한무치한 제후들
인권도 좋지만, 시장이 더 좋아!

끝맺는 말-다시 시작하자

저자후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장 지글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4년 스위스에서 태어난 장 지글러는 제네바대학교와 소르본대학교에서 사회학 교수로 재직하고 1981년부터 1999년까지 스위스 연방의회에서 사회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활동했다. 2000년부터 2008년 4월까지 유엔 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으로 일했으며, 현재 유엔 인권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국제법 분야에서 인정받는 학자이자 실증적인 사회학자로, 인도적인 관점에서 빈곤과 사회구조의 관계에 대한 글을 의욕적으로 발표하는 저명한 기아문제연구자다. 대표작으로 『탐욕의 시대』 『빼앗긴 대지의 꿈』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왜 검은 돈은 스위스로 몰리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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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미로 속 아이》, 《안젤리크》,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인생은 소설이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아가씨와 밤》, 《파리의 아파트》, 《브루클린의 소녀》, 《지금 이 순간》, 《센트럴파크》, 《에펠탑만큼 커다란 구름을 삼킨 소녀》, 《이케아 옷장에 갇힌 인도 고행자의 신기한 여행》, 《내일》, 《탐욕의 시대》, 《빼앗긴 대지의 꿈》,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공간의 생산》, 《그리스인 이야기》, 《물의 미래》, 《위기 그리고 그 이후》, 《빈곤한 만찬》, 《현장에서 만난 20thC : 매그넘 1947~2006》, 《미래의 물결》, 《식물의 역사와 신화》, 《잠수종과 나비》 등이 있으며, 김훈의 《칼의 노래》를 프랑스어로 옮겨 갈리마르에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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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견디기 어려운 열등감과 무력감으로 똘똘 뭉쳐 수치심을 안고 살아가는 제3세계의 주민들은 그들이 끌어안고 있는 기아나 부채가 불가피한 것이 아님을 아는 순간 새로운 의식에 눈을 뜨게 될 것이며, 제 힘으로 일어설 수 있게 될 것이다. 불명예로 괴로워하던 굶주린 자, 실업자들은 자신들이 처한 상황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한 수치심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희망이 조금이라도 보이고 벗어날 수 없는 운명으로 알았던 굴레가 벗겨질 수도 있음을 알게 되면 투쟁 의지를 불태우는 반항자, 봉기 세력으로 변신 가능해진다. 수동적인 희생자로 치부되었던 자들이 자신들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적극적인 행동가로 변모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변모를 실현시키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pp. 15-16)


특정 계급에 속하는 사람들이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다른 계급에 속하는 사람들을 기아에 허덕이게 만들 때, 자유란 한낱 허울뿐인 유령에 불과하다. 부자가 독점을 통해서 동시대인들의 생사여탈권을 장악할 때, 평등이란 한낱 허울 좋은 유령에 불과하다. 혁명의 반동 세력이 나날이 곡식의 가격을 쥐고 흔들어 시민들의 4분의 3이 눈물 없이는 식량을 조달할 수 없을 때, 공화국은 한낱 유령에 불과하다.(- 자크 루) (p. 24)


원칙적으로 외채를 요청한 나라는 외채를 얻어서 자국에 투자를 함으로써, 다시 말해서 자국 내 사회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제반 생산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차츰 빌려 쓴 돈을 갚을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와 같은 논리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오늘날 제3세계 국가들은 점점 더 높은 이자를 물어야 하고, 원금은 원금대로 갚아가느라 점점 더 가난해진다.
외채는 마치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종양과 같다. 끊임없이 자라나는 것이다. 돌이킬 수 없이 불어난다. 이러한 악성 종양은 제3세계 국가의 주민들이 가난한 비참함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방해한다. 아니, 오히려 이들을 죽음으로 몰아간다. (p.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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