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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끝이 없는 길을 간다

생명은 끝이 없는 길을 간다

(전 세계 원주민들이 전하는 자연의 목소리)

데이비드 스즈키, 피터 너슨 (지은이), 김병순 (옮긴이)
  |  
모티브북
2008-07-30
  |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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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끝이 없는 길을 간다

책 정보

· 제목 : 생명은 끝이 없는 길을 간다 (전 세계 원주민들이 전하는 자연의 목소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1195264
· 쪽수 : 335쪽

책 소개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원주민들의 생태적 인식과 서양의 과학적 사고, 특히 현대 생물학 분야 사이에 놀랄 만한 유사성이 있다는 것을 밝힌다. 또한 자연 생태의 진리를 바탕에 깔고 작금의 환경 파괴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풀어간다.

목차

감사의 말 5
차례 6
저자 서문 11
머리말 15

1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 : 주술사와 과학자
누가 이 세상 최초의 사람들인가? 43
원주민이 자연을 아는 방식과 과학이 자연을 아는 방식 45
원주민이 바라보는 자연과 과학이 바라보는 자연 51
원주민의 사고와 과학적 사고는 서로를 풍부하게 한다 57

2 아득히 먼 시대 : 모든 생명체의 연관성 알기
황금색 태양빛의 힘 - 남아메리카 콜롬비아 동부 열대림(아마존 북서부) 데사나족 65
창조자와 모양을 만드는 자 - 북아메리카 남서 지역(애리조나 주 북동부) 호피족 68
아득한 시대라고 부르다 - 알래스카 내륙 지역 코유콘족 73
최초의 사냥꾼, 사야 - 캐나다 북동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둔네자족(비버족) 77
동물을 보고 웃는 것은 신성한 법을 어기는 행위다 - 말레이시아 취옹족 80
꿈꾸는 시대의 계율 -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지역 얄라린 공동체 86
생명은 끝이 없는 길을 간다 - 북아메리카 북극권 툰드라 지대의 이누이트족 91

3 어머니 땅 : 살아 있는 체계로서의 자연
우주의 기본 법칙 - 콜롬비아 동부 열대림(아마존 북서부) 데사나족 98
우리의 조상, 태양의 길 - 뉴멕시코 테와족(동푸에블로족) 100
불개미 동맹자를 칭송하다 - 브라질 아마조니아(아마존 강 유역) 카야포족 105
만물의 본성 - 캐나다 북극 아래 지역 와스와니피 크리족 112
세계의 에너지 회로 - 콜롬비아 동부 열대림(아마존 북서부) 데사나족 116

4 자연을 바라보는 방식 : 인디언 원주민의 자연사
관찰 생물학 - 아프리카 부시먼족(산족) 125
인간 두뇌의 구조 - 콜롬비아 동부 열대림(아마존 북서부) 데사나족 132
자연 기르기에 대하여 - 브라질 아마조니아(아마존 강 유역) 카야포족 139
인간의 탐욕과 환경오염이 언젠가 세상을 망칠 것이다 - 말레이시아 취옹족 143

5 동물의 힘 : 인간과 동물은 동족 관계
아이들을 놀라게 하는 것에 관하여 - 북아메리카 북극권 툰드라 지대의 이누이트족 150
북풍이 가져다 준 선물 - 캐나다 북극 아래 지역 와스와니피 크리족 153
모든 종들은 자기들의 시각으로 세상을 본다 - 말레이시아 취옹족 156
동물의 행동 - 아프리카 부시먼족(산족) 162
동물의 수호자 - 콜롬비아 동부 열대림(아마존 북서부) 데사나족 166
기꺼이 죽기를 마다하지 않는 사슴 - 미국 북 캘리포니아 중북부 지역 윈투족 172

6 식물의 힘 : 인간과 식물의 관계
자라는 것 - 알래스카 내륙 지역 코유콘족 180
숲의 섬 - 브라질 아마조니아(아마존 강 유역) 카야포족 186
줄기사람 베기 - 말레이시아 취옹족 190
꿀나무 노래 - 말레이시아 사라와크 지역 다야크족 196

7 신성한 공간 : 인간과 땅의 관계
신성한 소우주, 나바호 호간- 미국 남서부 지역 나바호족 206
인간과 신령한 힘, 땅은 어떻게 살아 있는 하나로 합치는가 -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중부 지역 긱산족 209
붉은캥거루족의 꿈의 시대 - 오스트레일리아 중부 지역 아란다족 211
어머니 땅의 중심 - 미국 애리조나 주 북동부 지역 호피족 221
뼈의 나라 -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지역 무른긴족 224

8 돌고 도는 시간 : 자연의 흐름에 맞추기
1년을 순록의 활동 주기에 따라 나누다 - 북아메리카 북극권 툰드라 지대의 이누이트족 236
백조의 시간 - 캐나다 북동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둔네자족(비버족) 239
우주적 시간의 박동 - 미국 남서부 지역 나바호족 241
시간의 순환과 인과 관계 -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중부 지역 긱산족, 웨추웨튼족 244
우리가 먹어 치운 숲으로 측정한 시간 - 베트남 므농족 247

9 새로운 세상 : 자연의 조화 이루기
땅 보살피기 - 북 캘리포니아 중북부 지역 윈투족 256
땅의 내적 존재를 향한 기도 - 미국 남서부 지역 나바호족 259
새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춤추기 - 브라질 아마조니아(아마존 강 유역) 카야포족 264
너무 많은 인간 - 콜롬비아 동부 열대림 (아마존 북서부) 데사나족 266
자연에 대한 인간의 책임 - 미국 중북부 지역 다코타족(수족) 268
나무들의 수난 - 말레이시아 취옹족 271
생명의 싹을 틔우다 - 뉴멕시코 테와족(동푸에블로족) 274

10 지구의 운명 : 선조들의 목소리
신성과 교감하기 -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남서부 지역 릴와트족 292
토착 원주민, 모든 생명체의 보호자 - 미국 애리조나 호테빌라 지역 호피족 294
우리의 어머니 지구는 지금 늙어가고 있다 - 북아메리카 북동부 지역 이로쿼이족 연합 297
세상을 잿더미로 만들 조롱박 - 미국 애리조나 오라이비 지역 호피족 302
나무로 만든 사람의 파멸 - 중앙아메리카 마야족 304

부록 : 유엔의 토착 원주민 권리 선언 초안 발췌 313
주석 324

저자소개

데이비드 스즈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인 유전학자이자 환경운동가다. 개인 및 단체들이 지구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환경보호단체 데이비드 스즈키 재단의 창립자이자 이사장으로, 자연과 생명을 위해 평생 앞장서 활동해왔다.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주는 유네스코칼링가 과학상과 대체 노벨상으로 여겨지는 바른삶상(Right Livehood Award)을 수상했으며 유엔환경보호상, 유엔환경계획(UNEP)이 환경보호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글로벌500상 등 수십여 개의 상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40여 년 넘게 진행해온 CBC의 유명 과학 프로그램 「사물의 본성(The Nature of Things)」으로 최고시청자상의 명예를 안았으며 캐나다 연방 정부에서 주는 최고 훈장을 수훈했고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9개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애머스트칼리지(Amherst College)에서 생물학 학사를,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에서 동물학 박사를 졸업했다. 오크리지국립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후 앨버타대학교(University of Alberta)에서 유전학을 가르쳤으며, 1963년 이후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서 동물학을 가르치며 2001년 명예교수로 임명되었다. 50여 권이 넘는 책을 집필했으며 『생명은 끝이 없는 길을 간다』, 『태양 아래 모든 것』,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줄 것인가』 등이 번역·출간됐다. 대표 홈페이지│ davidsuzuk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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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너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데이비드 스즈키와 함께 쓴 『범고래Orca』, 『바다코끼리의 본성The Nature of Walruses』, 『유전학Genetics』을 포함해서 여러 권을 저술했다. 2008년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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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번역가로 일하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날개 위의 세계』, 『부동산, 설계된 절망』, 『케이프코드』, 『두 발의 고독』, 『80억 인류, 가보지 않은 미래』, 『텅 빈 지구』, 『성장의 한계』, 『달팽이 안단테』, 『귀환』, 『훔쳐보고 싶은 과학자의 노트』,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불로소득 자본주의』, 『빈곤자본』, 『산티아고, 거룩한 바보들의 길』, 『커피, 만인을 위한 철학』, 『젓가락』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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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므농가르족 원주민들은 자신들을 “먹여 살리는” 숲의 운명을 시간을 헤아리는 전통 계산 방식에 짜 맞춤으로써 땅에 대한 그들의 경외와 존경을 실제로 현실에 적용했다. 이들은 가족에게 먹일 곡식의 씨앗을 뿌리고 끊임없이 조상들과 신성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밀림을 베고 태워서 개간한다. 그러나 이들은 그 과정에서 자신들의 신성한 땅에 영원히 헌신할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동시에 살아 숨 쉬며 순환하는 시간 속에서 숲의 덧없는 처지를 기념함으로써 자신들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자연 그 자체의 모습을 지도로 그린다.
이들의 숲을 향한 깊은 존중과 과도한 “탐식”의 금지는 아무도 손대지 않은 오래된 숲이 원시 그대로 보존되는 현실에서 잘 나타난다. 원주민들은 모두 이렇게 완벽한 모습으로 잘 자란 숲을 신성한 공간으로 생각한다. 그 곳은 영혼들이 사는 곳이며 따라서 인간의 손이 타면 절대 안 되는 곳이다. - p.249~250 중에서


전 세계에 있는 원주민 공동체들이 외세의 침략으로 정치와 문화적 예속을 경험함으로써 원주민들이 전승해온 생태적 통찰을 포함해서 원주민들의 사상이 크게 과소평가되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사람들은 너무 자주 원주민들이 자연을 보는 시각을 본디 “단순하며” “원시적이고” “순진한” 것으로 부당하게 헐뜯어 왔다. 원주민들의 견해는 옛날 시대를 반영한 것이고 따라서 인간의 문화 “발전 과정”에서 저열한 “단계”에 속한다고 보며 더 나아가 그 내용이 아무리 시적이고 사람의 마음을 끈다고 해도 우리의 복잡한 현대적 요구와 시대를 완벽하게 조응하지 못한다고 얕잡아 본다.
우리는 오늘날 불안한 정신과 자연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을 볼 때 원주민들의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지 재평가해야 하며 그들의 생각이 지닌 근본 가치를 고려할 때 전 세계의 원주민 문화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조치를 즉시 취해야 한다. - p.41~4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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