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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류전윈 (지은이), 김태성 (옮긴이)
황매(푸른바람)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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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핸드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91312722
· 쪽수 : 415쪽
· 출판일 : 2007-11-15

책 소개

2004년 중편소설집 <닭털 같은 나날>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중국 신사실주의 대표 작가 류진운의 두 번째 국내 출간작. 2003년 발표되어 중국의 출판계와 영화계에서 무수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장편소설이다. 일설에 의하면 이 소설의 영향으로 중국사회에서 핸드폰이 가정파괴의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목차

한국어판 작가 서문 - 은밀한 말의 역사
역자 후기 - 도시의 환경과 농촌의 영혼

제1장 뤼구이화
또 다른 사람이 말하기를

제2장 위원쥐엔
션슈에
우유에

제3장 옌씨와 주씨

저자소개

류전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5월 중국 허난성 옌진延津에서 태어나 베이징대 중문과를 졸업했다. 현재 중국 런민대 문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소설가이자 영화제작자, 연극인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핸드폰手機』 『나는 유약진이다我叫劉躍進』 『나는 남편을 죽이지 않았어요我不是潘金蓮』 『말 한 마디가 만 마디를 대신한다一句頂一萬句』 등이 있고, 소설집 『타푸塔鋪』 『닭털 같은 나날들一地雞毛』 등이 있다. 여러 작품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체코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헝가리어, 세르비아어, 아랍어, 한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타이어 등으로 번역, 출판되었다. 중국 내에 서 루쉰문학상을 비롯하여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주중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학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대부분의 장편소설이 영화로 제작되어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반응을 일으켰으며 이 작품도 곧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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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출생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타이완 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학 연구공동체인 한성문화연구소(漢聲文化硏究所)를 운영하면서 중국 문학 및 인문저작 번역과 문학 교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문화번역 관련 사이트인 CCTSS 고문, 《인민문학》 한국어판 총감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고전의 배후』, 『방관시대의 사람들』, 『마르케스의 서재에서』등 140여 권의 중국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2016년 중국 신문광전총국에서 수여하는 ‘중화도서특수공헌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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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로 이때 다시 켜둔 핸드폰이 미친 듯이 발작을 해댔다. 전화가 온 것이었다. 고요한 밤에 벨소리는 유난히 구청을 때렸다. 옌셔우이는 우유에에게서 온 것일까 봐 몹시 두려웠다. 그녀의 아직도 그가 차 안을 환기시키기 위해 밖에서 드라이브를 하고 있는 줄 아고 있기 때문이다. 옌셔우이는 애서 마음 속의 두려움을 감추며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액정 화면을 확인하지도 않고 일부러 화난 척 했다.
"누구야! 이 밤중에! 누구든 받지 않을 거야!"
아예 핸드폰을 꺼 버리려 하는 차에 위원쥐엔이 태연하게 손을 내밀었다.
"제가 대신 받을게요."
한순간예 옌셔우이는 벼랑 끝으로 몰리고 말아다. 핸드폰을 꺼 버릴 수도 없고 그냥 둘 수도 없었다. 핸드폰은 그의 손에서 계속 울려댔다. 위원쥐엔이 손을 뻗어오자 그는 무의식적으로 손을 뒤로 뺐다가 하는 수 없이 핸드폰을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핸드폰을 건네주면서 그는 재빨리 화면에 뜬 이름을 확인했다. 다행히 전화는 우유에가 아니라 페이모에게서 온 것이었다.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그는 지금 페이모에게서 걸려온 전화가 우유에의것보다 더 무서운 것임을 뒤늦게 깨달았다. 위원쥐엔이 전화기 폴더를 열고 말을 꺼내기도 전에 전화기에서 페이모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드디어 핸드폰을 키셨군. 아직도 밖에서 장난 치고 있냐? 아까 두 시간 전에 원쥐엔이 전화로 자네를 찾았네."
페이모의 말소리는 한 구절 한 단어 그대로 옌셔우이의 귀에까지 들려왔다. 위원쥐엔은 페이모의 말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곧장 폴더를 닫아 버렸다. 그녀는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옌셔우이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저녁에 피이모 씨랑 같이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 - 본문 134~135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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