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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2975636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2-03-27
책 소개
목차
서문 따뜻한 기술을 위하여·이인식
1부 문학, 과학기술을 즐기다
1장 학문의 통합과 자연의 융합·박이문
2장 허름한 지도 제작자의 삶·복거일
3장 과학과 문학·존 버로스
2부 어문학자, 경계를 넘다
1장 상상력과 테크놀로지의 융합을 위한 테크네 인문학·임정택
2장 문학과 뇌·석영중
3장 중문과 나온 기자, 건축을 전공 삼다·구본준
3부 철학, 과학기술에 빠지다
1장 공간의 다차원성·조광제
2장 사이보그와 매트릭스·신상규
3장 로봇 윤리·이상헌
4부 종교학자에게 과학기술은 무엇인가
1장 신학 연구에 있어서의 과학·조군호
2장 새로운 정신의 탄생·신승환
3장 불교와 과학·윤성식
5부 사회학자, 과학기술을 생각하다
1장 다른 것과의 만남·김진현
2장 법과 환경·이상돈
3장 보이지 않는 도시를 찾아서·전상인
4장 사이버공간의 의미와 변화·홍성태
6부 경제학자, 과학기술을 탐하다
1장 ‘예술 수준의 기술’을 통한 융합 혁신·김용근
2장 경제학은 욕망의 단순한 계산기에 불과한가?·송경모
3장 환경 경제와 기술의 만남·임성진
4장 인문과 기술 융합을 위한 정책 방향·송종국
5장 산업 융합의 나아갈 방향·안현실
7부 행정학자, 과학기술과 융합하다
1장 리더십 교육에 과학과 예술을 입히다·김광웅
2장 과학기술과 지역 발전·강계두
3장 과학기술 정책·염재호
찾아보기-사람 이름
찾아보기-일반 용어
책속에서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학문 간 중첩은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중복이 미덕인 시대에 자기 영역만을 고수하려고 하는 사람은 융합 시대의 낙오자가 될 것이다. 융합은 서로 다른 것 사이에 존재하는 인터페이스를 발굴하여 개척해 가는 작업이기에 항상 타자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가지고, 낯선 것을 과감히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자신의 영역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풍성함을 가져오는 일이다. _임정택 (73쪽)
과학기술과 인간, 사회 그리고 국가 정책 간의 융합이 절실한 때이다. 이 융합에 성공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선진화, 한인(韓人)에 의한 21세기 새 문명 창조, 한민족 사회의 평화 여부도 결정될 것이다. _김진현 (185쪽)
미래학자들은 향후 20년을 융합의 시대라고 말한다. 50년 주기의 장기적 경기 사이클인 콘드라티예프 파동설로 보면 지금은 제5파에 해당하는 IT가 주도하는 후반부의 융합이다. 그다음에 밀려올 제6파의 사이클은 IT를 넘어 또 다른 산업 융합의 시대가 될 것이다. 융합의 모멘텀이 될 플랫폼만 달라질 뿐 융합은 앞으로도 창조적 파괴를 이끌 원동력이다. 지금 우리는 거대하게 밀려오는 산업 융합의 시대를 주도할 것인가, 아니면 따라가는 데 급급하다가 결국 주저앉고 말 것인가, 그 기로에 서 있다. _안현실 (278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