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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히의 유언

이반 일리히의 유언

이반 일리치, 데이비드 케일리 (지은이), 이한, 서범석 (옮긴이), 박홍규 (감수)
이파르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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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히의 유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반 일리히의 유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3450033
· 쪽수 : 426쪽
· 출판일 : 2010-02-22

책 소개

우리 시대의 폐부를 아프게 찌르며 일관되게 공생공락을 주장한 이반 일리히의 마지막 육성을 담은 책. 신학자이자 사상가로서 서구 세계의 정신적 토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기독교 신앙을 바라보는 다양한 면모와 입장이 담겨 있다.

목차

독자들에게
엮은이의 말
서문

I 최선이 타락하면 최악이 된다
1 복음
2 신비
3 우발성1 - 신의 손안에 있는 세계
4 우발성2 - 기술의 기원
5 죄의 범죄화
6 두려움
7 복음과 응시
8 건강
9 균형
10 학교
11 우정
12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아는 것 - 사보나롤라의 마지막 날들
13 시스템의 시대
14 후서

II 반복
15 종말의 시작
16 양심
17 더없는 영광
18 도구에서 시스템으로
19 육화와 탈육화
20 어울림
21 분수령을 지나서
22 호의


감수자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이반 일리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잘츠부르크 대학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1년 사제 서품을 받은 후 교황청 국제부 직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빈민가의 아일랜드-푸에르토리코인 교구에서 보좌신부로 일했다. 1956년에 푸에르토리코 가톨릭 대학 부총장이 되었고, 1961~1976년에는 멕시코 쿠에르나바카에 일종의 대안 대학인 ‘문화교류문헌자료센터’(CIDOC)를 설립하여 연구와 사상적 교류를 이어갔다. 교회에 대한 비판으로 교황청과 마찰을 빚다가 1969년 스스로 사제직을 버렸다. 80년대 이후에는 독일 카셀 대학과 괴팅겐 대학 등에서 서양 중세사를 가르치며 저술과 강의활동에 전념했다. 『깨달음의 혁명』 『학교 없는 사회』 『공생공락을 위한 도구』 『에너지와 공정성』 『의료의 한계』 『그림자 노동』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과거의 거울에 비추어』 등 성장주의에 빠진 현대 문명과 자본주의 사회에 급진적 비판을 가하는 책들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사회, 경제, 역사, 철학, 언어, 여성 문제에도 깊은 통찰들을 남겼다. 2002년 12월 2일 독일 브레멘에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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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케일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CBC 라디오 프로그램 Ideas의 작가이자 프로듀서이다. 『감옥의 확대The Expanding Prison』를 썼고, 이반 일리히, 노드롭 프라이Northrop Frye, 조지 그랜트George Grant 를 비롯한 여러 학자들과 나눈 대화를 기록한 대담집의 공저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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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시민교육센터 공동 대표. 독일 바이로이트 대학에서 식물생태학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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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교수이자 변호사이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사적 자치영역의 기본권보호의무―규범이론적 기초와 그 함의―」, 「존 롤즈의 원초적 입장의 조건과 헌법해석의 지침」, 「기본권보호의무 위반 심사기준으로서 과소보호금지원칙」, 「가치와 규범의 구별과 기본권 문제의 해결」 등의 논문을 썼다. 저서로는 『헌법논증이론』(공저), 『인생을 바꾸는 탐구습관』, 『철인왕은 없다』, 『삶은 왜 의미 있는가』, 『중간착취자의 나라』, 『정의란 무엇인가는 틀렸다』 등이 있고, 역서로는 『권리란 무엇인가』, 『윤리학과 철학의 한계』, 『너절한 도덕』, 『자유의 법』,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법복 입은 정의』, 『사치열병』, 『포스트민주주의』, 『계급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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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이자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이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시골에서 아내와 함께 작은 농사를 지으며 자유·자연·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사카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하버드로스쿨, 노팅엄대학, 프랑크푸르트대학 등에서 연구했다.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5년 『독서독인』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우정이란 무엇인가』 『간디 평전』 『유일자와 그의 소유』 『오월의 영원한 청년 미하일 바쿠닌』(2023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 『밀레니얼을 위한 사회적 아나키스트 이야기』(2022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 『카뮈와 함께 프란츠 파농 읽기』(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표트르 크로포트킨 평전』(2021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 『비주류의 이의신청』(2021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내 친구 톨스토이』 『불편한 인권』(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인문학의 거짓말』 『놈 촘스키』 『아나키즘 이야기』 외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오리엔탈리즘』 『간디 자서전』 『유한계급론』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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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몇 년 후 브레멘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동안 나는 사마리아인을 주제로 잡았다. 학생들이 윤리학에 대해 토론하도록 하고 싶었다. 나는 강의를 통해 사마리아인 이야기의 교훈이 사람은 관계를 확립함으로써 완벽해질 수 있는 피조물이라는 것임을 강조했다. 또 이런 관계는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어떤 범주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응답에 대한 반응으로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마리아인 이야기에서는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유대인의 요청이 그것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함의가 있다. 첫째로 이 ‘의무’는 결코 규칙이 아니며 그렇게 될 수도 없다는 점이다. 이 의무는 목적이다. 의무는 ‘누군가, 어떤 육체’를 향하는 것이지 규칙에 따르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윤리나 도덕을 관계보다는 규칙으로 생각하는 데 익숙한 사람들에게 이 의무는 불가능에 가깝다. 두 번째 함의는 내가 훨씬 후에 고안해낸 것으로, 새로운 존재의 방식을 만든 것은 동시에 그것이 파괴될 가능성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의무의 부정, 불충실, 외면, 냉담이 신약에서 죄라고 부르는 것이다. 새로이 깜빡이기 시작한 상호성의 빛으로만 이런 죄를 인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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