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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희망을 묻다 전망에 답하다

촘스키, 희망을 묻다 전망에 답하다

(불편한 진실과 마주한 미래, 과연 희망 버스는 달릴 수 있을까?)

노엄 촘스키 (지은이), 노승영 (옮긴이)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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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희망을 묻다 전망에 답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촘스키, 희망을 묻다 전망에 답하다 (불편한 진실과 마주한 미래, 과연 희망 버스는 달릴 수 있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93854343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1-11-09

책 소개

노엄 촘스키는 21세기에 닥친 위험과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본다. 촘스키는 북반구와 남반구의 격차 확대, 미국 예외주의,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실패, 미국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최근 벌어진 구제금융 사태 등의 변화를 분석하는 한편, 라틴아메리카의 민주주의 물결과 ‘자유와 정의를 향한 진정한 진보’를 보여주는 지구적 연대 운동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본다.

목차

머리말

제1부: 라틴아메리카
제1장 514주년: 누구를 위한 세계화인가?
제2장 라틴아메리카와 미국의 대외 정책
제3장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 적은 누구인가, 희망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
제4장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연합

제2부: 미국
제5장 이라크에서 들려온 ‘희소식’, 그리고 …
제6장 자유선거, 희소식, 궂은 소식
제7장 세기의 도전
제8장 전환점
제9장 2008년 선거: 희망이 현실의 벽에 부딪히다
제10장 오바마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문제 해법
제11장 고문 기록
제12장 1989년 이후


옮긴이 후기 - 촘스키, ‘임박한 종말’을 경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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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노암 촘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 2세로 태어났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진학한 뒤 언어학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박사 학위를 받은 뒤 MIT에서 부교수, 종신교수, 석좌교수를 거쳐 1976년(48세) ‘인스티튜트 프로페서Institute Professor(독립적인 학문기관으로 대우하는 교수)’가 된 그는 지금까지 논문 1000여 편과 저서 150여 권을 발표했다. 노엄 촘스키는 언어학자이자 인지과학 혁명의 주역으로서 명성을 누리는 데 머물지 않았다. 젊은 시절부터 약자의 편에 서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1967년 《지식인의 책무》를 발표하면서 세계 지식인들의 양심에 경종을 울린 그는, 오늘날까지도 시대의 양심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또한 세계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거대 다국적 기업들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 세계 질서와 미국의 제국주의와 자본의 언론 장악과 프로파간다를 신랄하게 파헤친다. 주요 저서로는 《촘스키, 지의 향연》, 《촘스키, 사상의 향연》,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공공선을 위하여》,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촘스키, 고뇌의 땅 레바논에 서다》, 《촘스키, 러셀을 말하다》,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 《숙명의 트라이앵글》, 《지식인의 책무》, 《여론조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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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환경 단체에서 일했다.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 《동물에게 배우는 노년의 삶》 《대중문화의 탄생》 《제임스 글릭의 타임 트래블》 《위대한 호수》 《당신의 머리 밖 세상》 《먹고 마시는 것들의 자연사》 등의 책을 한국어로 옮겼다. 홈페이지(www.socoop.net)에서 그동안 작업한 책들의 정보와 정오표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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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 쓰는 수법은 ‘세계화’라 불립니다. 정치 담론의 여느 용어와 마찬가지로 ‘세계화’도 문자 그대로의 의미와 전문 용어로서의 의미가 있습니다. 문자 그대로 보자면 ‘세계화’는 국제적 통합을 뜻합니다. 이 세계화의 대표자들은 해마다 세계사회포럼에서 만납니다. 온갖 나라와 온갖 계층 출신의 참석자들이 사람들의 이익을 지켜주는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국제 통합을 궁리하고 논의합니다. 하지만 독트린 체계에서는 이를 ‘반세계화’라고 부릅니다. 맞는 말입니다. 세계화를 ‘자유주의적·보호주의적 수단과 투자자 권리를 내세워 투자자, 금융기관, 권력 집단의 이익을 지켜주는 특수한 형태의 국가 간 경제 통합’이라는 전문 용어로 쓴다면 말이죠. - 52쪽에서


금융을 자유화하면 투자자와 채권자의 “가상 의회”가 만들어져 정부 정책을 “사사건건 표결에 부칩”니다. 가상 의회는 어떤 정책이 비합리적이라고-즉 이윤이 아니라 사람에게 이롭다고-판단하면 자본 도피, 통화 공격 등의 수단을 동원하여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사례를 들자면, 우고 차베스가 취임하자 자본 도피가 급증하여 베네수엘라 부유층이 해외에 은닉한 재산이 베네수엘라 GDP의 5분의 1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산티소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2002년 미국이 사주한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자 “시장은 열광적으로 환호했”으며 카라카스 증권거래소는 막대한 이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대중 시위로 민선 정부가 복원되자 증시가 폭락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본 흐름이 자유화되면 정부는 투표자와 가상 의회라는 ‘이중 유권자’를 상대해야 합니다. 부자 나라조차도 가상 의회가 정부 정책을 좌지우지합니다. - 132쪽에서


오바마가 아랍연맹 평화안을 대놓고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교묘한 틀 속에 욱여넣은 것에 주목하십시오. 아랍연맹 평화안이 오랜 국제적 합의 사항인 두 국가 해결책이라는 ‘전제하에’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미국과 이스라엘은 두 국가 해결책을 35년 동안 거부했습니다. 오바마와 그의 중동 보좌관들이 잘 알 듯, 아랍연맹 평화안은 이를 조건으로 한 평화적인 정치적 해결책을 요구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오바마가 내세우는 평화적 해결의 유일한 토대임이 잘 알려져 있고 또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중요한 사실을 빼먹은 것은 실수일 리가 없습니다. 여기서 보듯 오바마는 미국의 거부주의를 버릴 생각이 없습니다. 아랍 나라들에게는 평화안의 결론을 지키라고 요구하면서 결론의 전제가 되는 핵심 내용의 존재조차 부정하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 33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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