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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와 사회

유년기와 사회

(유년기의 사회적 의미를 다룬 발달심리학의 고전)

에릭 에릭슨 (지은이), 송제훈 (옮긴이)
연암서가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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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와 사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년기와 사회 (유년기의 사회적 의미를 다룬 발달심리학의 고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94054490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24-12-20

책 소개

퓰리처상 수상작가 에릭 H. 에릭슨의 대표작. 개인의 성장과 역사적 변천의 상호 관련성에 대한 그의 통찰과,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진 정체성, 성장 그리고 생애 주기의 개념은 우리 자신과 사회를 인식하는 방법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목차

옮긴이의 글
35주년 기념판 서문
2판 서문
초판 서문

제1부 유년기와 사회적 삶의 양상

제1장 사례연구의 타당성과 연관성
1. 어린 소년의 신경학적 위기: 샘(Sam)
2. 전투 상황에서 표출된 해병대원의 위기

제2장 유아 성욕의 이론
1. 두 개의 임상 사례
2. 리비도와 공격성
3. 신체 부위, 양태 그리고 양상
A. 입과 감각 | B. 배출 기관과 근육 조직 | C. 보행 이동성과 생식기 | D. 전(前)성기
기와 성기기
4. 성기기 양태와 공간적 양상

제2부 두 인디언 부족의 유년기
2부에 들어가며

제3장 평원의 사냥꾼들
1. 역사적 배경
2. 짐(Jim)
3. 인종간의 세미나
4. 수족의 아동 양육
A. 출산 | B. 받아들이기와 획득하기 | C. 움켜쥐기와 놓아주기 | D. 성 역할의 형성
5. 초자연적인 힘
A. 태양의 춤 | B. 영적인 교류 의식
6. 요약
7. 후속 연구

제4장 새먼 강변의 어부들
1. 유록족의 세계
2. 유록족 아동의 정신의학
3. 유록족의 아동 교육
4. 비교 요약

제3부 자아의 성장
3부에 들어가며

제5장 생애 초기 자아의 문제: 진(Jean)

제6장 장난감과 사유(思惟)
1. 놀이, 일 그리고 성장
2. 놀이와 치료
3. 정체성의 시초
A. 놀이와 사회적 환경 | B. 폭격수의 아들 | C. 흑인의 정체성
제7장 인간 발달의 여덟 단계
1. 기본적 신뢰 대 기본적 불신
2. 자율성 대 수치심과 의심
3. 주도성 대 죄책감
4. 근면성 대 열등감
5. 정체성 대 역할 혼란
6. 친밀 대 고립
7. 생산력 대 침체
8. 자아 완성 대 절망
9. 후성적(後成的) 발달 도표

제4부 청년기와 정체성의 발달
4부에 들어가며

제8장 미국인의 정체성에 대한 고찰
1. 양극성
2. “엄마”
3. 존 헨리
4. 청소년기, 보스 그리고 기계

제9장 히틀러의 어린 시절에 대한 신화
1. 독일
2. 아버지
3. 어머니
4. 청소년
5. 생활권역, 군인, 유대인
6. 유대 민족에 대한 소고

제10장 막심 고리키의 청소년기에 대한 신화
1. 대지와 미르
2. 어머니들
3. 늙은 폭군과 저주받은 혈통
4. 착취당하는 사람들
A. 성인(聖人)과 걸인 | B. 비밀에 싸인 남자 | C. 아버지 없는 아이들과 다리 없는
아이 | D. 꽁꽁 싸맨 아기
5. 혁명가

제11장 결론: 불안을 넘어

초판 출간 이후의 에릭 H. 에릭슨의 저서 및 논문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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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에릭 에릭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출신 미국 심리학자, 정신분석가. ‘인간 발달 이론’과 ‘정체성 위기 이론’을 정립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덴마크 출신 유대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유대인과는 다른 외모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을 두고 혼란을 겪었다. 김나지움을 졸업하고 예술가를 꿈꾸며 유럽 각지를 떠돌다 1927년부터 6년 동안 오스트리아 빈의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딸 아나 프로이트에게 정신분석 훈련을 받았다. 1933년 나치의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간 후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미국 최초의 아동 정신분석가로 활동하며 명성을 쌓았고, 이후 캘리포니아대학(UC버클리)과 예일대학을 거쳐 1960년부터 하버드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에릭슨은 인간의 심리를 바라보는 관점을 프로이트의 ‘성’ 중심에서 ‘사회·역사’로 확장함으로써, 정신분석학뿐 아니라 역사학, 종교학, 인류학, 정치학, 사회학의 여러 분야에 광범한 영향을 주었다. 1958년에 출간한 기념비적 저작 《청년 루터(Young Man Luther)》는 종교혁명가 마르틴 루터의 삶을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들여다본 ‘심리 전기’다. 루터의 치열한 내적 투쟁이 어떻게 근대의 서막을 열었는지 탐구함으로써, 이 책은 ‘심리 전기’의 전범이 되었고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 1994년 영국 〈더 타임스〉는 “1945년 이후 서구 정신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100권의 책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1969년에는 마하트마 간디의 삶을 그린 또 다른 ‘심리 전기’ 《간디의 진리》를 출간했고, 이듬해 이 책으로 퓰리처상과 전미도서상을 받았다. 《유년기와 사회》 《정체성:청년과 위기》 《인생의 아홉 단계》를 비롯한 여러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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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제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 원묵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 개인의 삶과 정신의 성장이 기록된 책을 관심 있게 읽고 옮기고 있으며, 인간의 심리적 발달에 대한 주제로 그 관심을 넓히고 있다. 『아버지의 손』(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내 이름은 이레네』, 『러셀 베이커 자서전: 성장』(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도서)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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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머니들은 아이들의 생애 초기를 지배하며 가정이나 학교처럼 모든 사회에 기본이 되는 교육 제도와 의식(儀式)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경제적 또는 정치적 의식과 전쟁의 망령은 남자들에게 맡겨두었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신성한” 국경이 그어져 있는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하지만 다른 문화를 가진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일으키는 정치적 혁명은 늘 전면적인 위협이 되고 있고, 그들은 다른 민족 또는 다른 국가의 구성원들을 자기 자신들과 다른 부류로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아예 다른 방식으로 진화해온 종(species)으로 보고 있다. 현대사에서 고도로 문명화되고 현대화된 국민들 가운데 그와 같은 유사 종분화(pseudospeciation)가 나타난 가장 끔찍한 사례가 나치즘이다. 나치즘에 대한 개괄적인 논의를 통해 우리는 이념적 호전성이 주로 부계의 초자아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정신분석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프로이트는 이 엄격한 양심을 꼭 필요한 것으로 보았지만 그것의 파괴적인, 궁극적으로 자기 파괴적인 잠재력을 함께 진단했다. 초자아는 자기 관용의 한계와 자유를 규정하지만, 보살핌―어머니가 낳고 키우는―에 의한 생성적 양심(generative conscience)의 규정을 함께 받지 않으면 그것은 타인에 대한 불관용으로 쉽게 바뀔 수 있다.


오늘날 정신분석은 자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자아란 자신의 경험과 행동을 상황에 맞게 통합할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을 의미한다. 그런데 그 연구의 강조점은 개별적 자아를 약화시키고 왜곡시키는 다양한 상황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서 점차 사회 조직에서의 자아의 뿌리를 살피는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이해하려고 하는 이유는 성급한 진단이 내려진 사회에 대해 성급한 치유책을 내놓으려 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론에 대한 청사진을 완성하려는 데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사회에 대한 자아의 연관성을 정신분석학적으로 살펴보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유년기를 다루고 있다. 어떤 이는 역사와 사회 그리고 도덕성에 대한 많은 연구들을 살펴보면서 그러한 것들이 ‘모든 인간은 유년기로부터 왔다’는 사실과 별다른 관련이 없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인간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 긴 유년기를 가지고 있다. 문명사회에서의 유년기는 더욱 길다. 긴 유년기는 기술적, 정신적으로 인간의 능력을 확장시켰다. 동시에 인간으로 하여금 정서적 미성숙의 잔재를 평생토록 가지고 있게 만들었다. 모든 사회는 수많은 직관적 방식을 통해 그 사회의 구성원이 특정한 정체성을 지닌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름의 아동 훈련 방식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모든 사회는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이용한 그 유년기로부터 비롯된 비이성적 공포에 포위되어 있기도 하다.


우리는 육체적 발달, 자아의 발달, 사회적 발달이라는 세 가지 발달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학문의 역사를 보면 이 세 개의 발달 과정은 각각 생물학, 심리학 그리고 사회학에 속해 왔다. 그리고 이 세 영역의 학문들은 제각기 분리하고 계량화하고 분석할 수 있는 것들, 즉 유기체와 개인의 정신, 그리고 사회 집단을 연구해 왔다. 여기에서 도출된 지식은 사실(facts)과 숫자, 위치, 인과관계에 관한 것들이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의 연구 대상이 어떤 학문의 영역에 놓여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졌다. 지식이라는 것을 오로지 이처럼 엄격한 분류에 의해서만 얻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사고는 이 삼분법(trichotomy)에 지배당하고 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이러한 지식, 즉 해부와 검사를 거치는 유기체, 실험과 조사의 대상이 된 정신, 그리고 통계표 위에 펼쳐져 있는 사회 집단에 대한 지식은 그 한계가 뚜렷하다. 그리고 이 모든 경우에서 각각의 학문 분야는 일정한 틀의 도구나 개념 안에 분리된 부분을 담기 위해 살아있는 총체적 상황을 억지로 해체함으로써 어떤 사실에 대해 편견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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