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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루터

청년 루터

(불안한 영혼의 정신분석)

에릭 에릭슨 (지은이), 노승영 (옮긴이)
교양인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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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루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청년 루터 (불안한 영혼의 정신분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정신분석학
· ISBN : 9791193154403
· 쪽수 : 476쪽
· 출판일 : 2025-04-11

책 소개

20세기 위대한 정신분석가 에릭 에릭슨이 청년 마르틴 루터가 겪은 격렬한 내면적 갈등을 예리하게 분석한 ‘심리 전기’다. 에릭슨은 이 책에서 심리학과 역사학을 결합한 독창적인 방법론을 구축해, 성경 강해와 《탁상담화》 같은 루터가 남긴 방대한 문헌을 조사하고 루터에 관한 가톨릭·개신교·정신의학·사회학 분야의 해석들을 가로질러, ‘종교개혁’이라는 역사적 대전환을 불러온 예외적 정신을 조명한다.

목차

머리말

1장 청년 루터와 정체성 위기
2장 성가대석의 불안 발작
3장 지상의 아버지와 하늘의 아버지
4장 창조적 정신의 자기거부
5장 순종과 반역의 역설
6장 내면의 혁명 ― 죄의식에서 믿음으로
7장 분노하는 영적 지배자
8장 비범성과 신경증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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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에릭 에릭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출신 미국 심리학자, 정신분석가. ‘인간 발달 이론’과 ‘정체성 위기 이론’을 정립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덴마크 출신 유대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유대인과는 다른 외모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을 두고 혼란을 겪었다. 김나지움을 졸업하고 예술가를 꿈꾸며 유럽 각지를 떠돌다 1927년부터 6년 동안 오스트리아 빈의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딸 아나 프로이트에게 정신분석 훈련을 받았다. 1933년 나치의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간 후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미국 최초의 아동 정신분석가로 활동하며 명성을 쌓았고, 이후 캘리포니아대학(UC버클리)과 예일대학을 거쳐 1960년부터 하버드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에릭슨은 인간의 심리를 바라보는 관점을 프로이트의 ‘성’ 중심에서 ‘사회·역사’로 확장함으로써, 정신분석학뿐 아니라 역사학, 종교학, 인류학, 정치학, 사회학의 여러 분야에 광범한 영향을 주었다. 1958년에 출간한 기념비적 저작 《청년 루터(Young Man Luther)》는 종교혁명가 마르틴 루터의 삶을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들여다본 ‘심리 전기’다. 루터의 치열한 내적 투쟁이 어떻게 근대의 서막을 열었는지 탐구함으로써, 이 책은 ‘심리 전기’의 전범이 되었고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 1994년 영국 〈더 타임스〉는 “1945년 이후 서구 정신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100권의 책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1969년에는 마하트마 간디의 삶을 그린 또 다른 ‘심리 전기’ 《간디의 진리》를 출간했고, 이듬해 이 책으로 퓰리처상과 전미도서상을 받았다. 《유년기와 사회》 《정체성:청년과 위기》 《인생의 아홉 단계》를 비롯한 여러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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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환경단체에서 일했다.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공저)을 썼으며, 『분노 중독』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시간과 물에 대하여』 『향모를 땋으며』 『스토리텔링 애니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7년 『말레이 제도』로 제35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2024년 『세상 모든 것의 물질』로 제6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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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보기에 루터의 고유한 창조성은 프로이트가 ‘아버지 콤플렉스’와 벌인 결연한 투쟁의 일면을 보여주는 중세 후기의 선구적 사례였다. … 두 사람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그것은 각자의 시대가 요구하는 더러운 일을 마다하지 않은 단호함이었다. 두 사람 모두 물질적·과학적 팽창의 시대에 인간 양심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던 것이다.


한때 루터는 갈등 증후군을 겪는 꽤 위태로운 청년이었던 듯하다. 루터는 영적 해법을 찾아냈는데, 때마침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에서 치료 역량을 지닌 윗사람의 도움을 받은 덕분이었다. 루터의 해법은 서구 기독교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역사적으로 형성된 정치적·정신적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웠다. 이런 우연한 상황은 만일 매우 특수한 개인적 재능 발휘와 맞물리면 역사적인 ‘위대함’을 만들어낸다.


청년 루터의 동시대인 중 세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루터는 20대 초반이나 중반 어느 날 에르푸르트 수도원 성가대석에서 갑자기 귀신 들린 사람처럼 날뛰며 헛소리를 하다가 바닥에 고꾸라져 “Ich bin’s nit! Ich bin’s nit!(그건 내가 아니야!)” 아니면 “Non sum! Non sum!(나는 아니야!)”이라고 황소처럼 울부짖었다. … ‘말 못 하게 하는 귀신이 들린 사람을 그리스도가 치유하시다’가 낭독될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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