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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혁명

고별혁명

(리저허우와 류짜이푸의 대화, 위즈북 시리즈 1)

리쩌허우, 류짜이푸 (지은이), 김태성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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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혁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별혁명 (리저허우와 류짜이푸의 대화, 위즈북 시리즈 1)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95354407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03-02-05

책 소개

21세기에는 혁명과 작별하고 개량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망명한 중국 지식인 리저허우와 류짜이푸의 대담을 엮은 것으로 중국에서는 출판을 금지당했다.

목차

한국판 저자 서문

프롤로그 : 이성의 눈으로 중국을 보라
리저허우, 역사와 문화에 대한 그의 사색

제1부 역사의 회고 : 혁명은 역사의 지름길이 아니었다

1. 희망의 위험 : 잠재력으로 충만한 나라, 중국
2. 정치와 경제 : 시작과 끝이 뒤바뀐 위험한 세기
3. 주의와 상식 : 실용이성에 눈을 뜬 거인
4. 일체와 다윈 : 하나의 사고는 다수 인민에게 적
5. 적응과 방항 : 혁명적 사고와 과학적 이성의 차이
6. 혁명과 개량 : 정밀한 개혁을 요구하는 시대
7. 이성과 열정 : 백 년 동안의 열광과 소아병
8. 이념과 욕망 : 욕망에 굶주린 사람들

제2부 역사의 인물 : 진정한 지도자는 역사를 지배하지 않는다

9. 마오쩌둥의 비극 1 : 이데올로기에 대한 고독한 맹신
10. 마오쩌둥의 비극 2 : 평생 벗어나지 못한 전쟁의 그림자
11. 쑨원 : 혁명적 인격과 앞서 간 시대정신
12. 캉유웨이 : 개량의 길을 선택한 원대한 시각
13. 위안스카이, 장제스, 마오쩌둥 : 역사의 기회와 개인의 한계

제3부 이념이 지배한 세기 : 역사와 문화의 주인은 오로지 사람이다

14. 혁명은 정당했는가 : 역사의 진행에 던지는 질문
15. 불안한 개인주의의 운명 : 이제 비로소 사람이다

제4부 혁명이 아닌 개량을 위한 철학 : 투쟁을 위한 철학은 늘 빈곤하다

16. 투쟁을 위한 철학 : 역사는 스스로를 변화시킨다
17. 무엇이 주체인가 : 당당한 주체로서의 인간
18. 21세기 철학의 전망 : 부정에서 부정의 부정으로
19. 새로운 시작 : 눈을 가린 대륙의 비판자들에게

제5부 혁명이 아닌 사람을 위한 문학 : 감동이 없는 문학은 늘 빈곤하다

20. 혁명과 개량의 갈림길 : 붓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21. 현명한 선택 : 철학적 지혜와 예술적 감각
22. 무엇을 거부할 것인가 : 지식과 권력의 밀월에 대한 경고
23. 문학과 정치 1 : 둘은 하나가 될 수 없다
24. 문학과 정치 2 : 정치가 나서면 문학이 경박해진다

에필로그 : 21세기, 혁명이 아니라 개량이다
역자후기 : 김태성

index

저자소개

리쩌허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서양 철학을 넘나들며 독자적 사상체계를 구축한 현대 지성계의 거목. 1930년 중국 후난성 창사長沙에서 태어나 베이징대학 철학과를 졸업했다. 이십대에 미학 대논쟁에 참여해 당대 저명한 이론가들에 맞서 실천미학을 대표하는 논객으로 명성을 떨쳤지만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의 여파로 20년간 학문적 암흑기를 겪는다. 그 시절 남몰래 칸트 저작을 읽으며 『비판철학의 비판』 저술에 몰두한다. 오랫동안 폐쇄적인 지적 환경에 눌려 있던 지식인과 학생들은 마르크스주의로 칸트를 보완하고자 한 이 책에 열광했다. 왕성한 저술활동을 시작한 리쩌허우는 ‘사상사 3부작’인 『중국근대사상사론』(1979), 『중국고대사상사론』(1985), 『중국현대사상사론』(1987), 미학 3부작인 『미의 역정』(1981), 『화하미학』(1988), 『미학사강』(1989)을 차례로 완성했다. 톈안먼 사태 이후 1992년 미국으로 떠나 콜로라도대학 객원교수로 재직했다. 류짜이푸劉再復와의 대담집 『고별혁명』(1995)은 급진적 ‘혁명’에 반대하고, ‘경제 건설’과 ‘민주와 법제’를 주장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에 머무는 동안 『논어금독』(1998), 『기묘오설』(1999)을 썼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후기 사상의 주요 개념들인 도度 본체와 정情 본체, 실용이성과 문화-심리 구조 등을 본격적으로 논한 『역사본체론』(2002), 『실용이성과 낙감문화』(2005), 『인류학 역사본체론』(2008) 등을 펴냈다. 팔순이 넘어서도 『중국 철학은 어떻게 등장할 것인가?』(2012) 같은 대담집을 통해 자신의 학문 여정을 회고했다. 학술 사상의 총결로서, 무사 전통의 프리즘으로 중국 사상의 기원을 추적한 『중국 사상의 기원: 무에서 예로, 예를 인으로』(2015)를 펴냈다. 2021년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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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짜이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1년 푸젠福建 성 난안南安에서 태어나 샤먼廈門대 중문과를 졸업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 문학연구소 소장, 중국작가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1989년 이후 미국에 머물면서 시카고대, 콜로라도대, 스톡홀름대,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홍콩시티대 등의 방문학자 및 객좌교수를 역임했다. 1989년 톈안먼 사건과 관련한 정부의 박해로 부득이하게 고국을 떠난 그는 지금까지도 홍콩과 미국을 오가며 사는 디아스포라 지식인이다. 하지만 이 20여 년간 쉼 없는 독서와 사색으로 학문 연찬은 더욱 깊어졌다. 저서로는 해외 체류생활과 관련한 『표류수기漂流手記』 등 10부작이 있으며, 사상사·문학사·평론 등 여러 영역에 걸쳐 많은 책을 펴냈다. 특히 『홍루몽을 깨닫다紅樓夢悟』 『함께 깨달아가는 홍루몽共悟紅樓』 『홍루인 30종 해독紅樓人30種解讀』 『홍루철학필기紅樓哲學筆記』 등 ‘홍루몽 4서’는 홍학紅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 외에 『쌍전: 삼국지와 수호전은 어떻게 동양을 지배했는가』 『삶을 안다는 건 왜 이리 어려운가요?』(공저)뿐 아니라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 리쩌허우李澤厚와의 대담집 『고별혁명告別革命』 『전통과 중국인傳統與中國人』 등은 우리말로도 번역·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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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출생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타이완 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학 연구공동체인 한성문화연구소(漢聲文化硏究所)를 운영하면서 중국 문학 및 인문저작 번역과 문학 교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문화번역 관련 사이트인 CCTSS 고문, 《인민문학》 한국어판 총감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고전의 배후』, 『방관시대의 사람들』, 『마르케스의 서재에서』등 140여 권의 중국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2016년 중국 신문광전총국에서 수여하는 ‘중화도서특수공헌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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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앞에서도 언급한 바 있는 제 글 「계몽의 나아갈 길」에서는 중국 현대사에 있어서 계몽과 구망이라는 모순 외에 또 한 가지 매우 중요한 모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다름 아닌 이성과 격정의 모순입니다. 20세기 중국에서는 이러한 모순이 대단히 복잡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긴 하지만,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이성은 부족하고 격정은 남아돌았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지금 우리가 제대로 받아들여야 할 교훈은 격정을 줄이고 이성을 늘여야 한다는 겁니다. 혁명적 격정에 대해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하더라도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이성이거든요.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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