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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다케시의 생각노트

기타노 다케시의 생각노트

기타노 다케시 (지은이), 권남희 (옮긴이)
북스코프(아카넷)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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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다케시의 생각노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타노 다케시의 생각노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6113287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09-05-20

책 소개

기타노 다케시의 세상과 삶 이야기. 젊은 시절 택시기사부터 엘리베이터 보이까지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스트립 극장에서 만담을 시작해 희극배우로서 실력을 쌓아 마침내 최고의 위치에 오른 뒤 오토바이 사고로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기도 했던 기타노 다케시의 파란만장한 인생 경험과 독특한 철학이 그대로 담았다.

목차

1장 생사 문제 - 살아가는 것과 죽는 것의 의미

죽는 게 무서워서 견딜 수 없었던 시절
빛나는 별은 뜨거워서 견딜 수 없다
적어도 사흘 전에는 가르쳐주었으면 좋겠다
지난 12년은 병실에서 꾼 꿈이었을까
죽으면 어떻게 될까? 죽으면 답이 나온다
알아차리는 순간 이미 늦었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지 않은가

2장 교육 문제 - 노력하면 이루어지는 꿈도 있다

인간은 평등하지 않다? 노력해도 안되는 놈은 안된다
법 아래 평등을 착각해서는 안 된다
모두 사이좋게 지내라고 하기 때문에 따돌림이 음습해진다
자유가 그렇게 좋다면, 왜 축구가 유행하는가
오타쿠의 본질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한 인류 총노예화 음모

3장 관계 문제 - 우정이란 상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다

남의 성공을 기뻐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하다
투 비트 시대의 코미디 - 1980년대의 만담 붐
나 하나를 만들기 위해 몇만 명이 죽었다고 생각한다
시도 때도 없이 만담 소재를 노트에 적었다
바보군요, 내가 타면 포르쉐가 안 보이잖아요
돈이 없으면 '하류'로 여기는 천박함을 아무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

4장 예법 문제 - 안되는 놈들은 배려를 모른다

경로석이 필요한 이상한 시대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드는 것
여자를 유혹하는 남자 옆에서 야한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
디지털화되는 정보에 지성이 쇠퇴해간다
모호한 것들이 만연하는 현상, '단 것 같은 느낌'

5장 영화 문제 - 나는 나 자신을 위해 영화를 만든다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들 옆에서 영화를 찍고 있는 부조리
좋아하는 영화를 만드는 것과 만든 영화를 좋아하는 것은 다르다
늘 그려서 익숙한 그림은 아무리 잘 그려도 감동을 주지 못한다
유럽 팬은 내가 진짜 마피아라고 믿고 있었다
나는 간병이 필요한 노인 타입의 영화감독
신은 어째서 나 한 사람에게 여러 가지를 뒤집어 씌우는 걸까

저자소개

기타노 다케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감독이자 배우, 코미디언, 작가, 화가로 활동하는 일본의 만능 엔터테이너 겸 전방위 예술가. 1947년 도쿄 생. 어렸을 때부터 익살 끼를 발휘했으며 스포츠에 재능이 있었다. 공부도 잘해서 일본의 명문 메이지대학교 공학부에 입학했으나 학생운동인 '전공투' 참여로 대학을 중퇴했다. 그 후 다방 보이, 백화점 점원, 택시기사 같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아사쿠사의 극장 '프랑스좌'의 엘리베이터 보이로 일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비트 기요시를 만나 '투 비트'를 결성하고, 비트 다케시라는 예명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신랄한 독설과 만담 개그로 큰 인기를 얻었다.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전장의 메리 크리스마스>에 출연하면서 영화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1989년에는 <그 남자, 흉폭하다>로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소나티네>,<키즈리턴>,<하나비>,<기쿠지로의 여름>,<자토이치>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수상과 함께 세계 평단의 갈채를 받았다. 지금도 20세기 후반이 발굴해낸 최고의 감독으로 명성을 날리며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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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문학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 지은 책으로 《스타벅스 일기》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 《번역에 살고 죽고》 《혼자여서 좋은 직업》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온다 리쿠의 《어제의 세계》 《황혼녘 백합의 뼈》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밤의 피크닉》, 무라카미 하루키의 《무라카미 T》 《반딧불이》 《빵가게 재습격》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오가와 이토의 《츠바키 연애편지》 《달팽이 식당》 《라이온의 간식》 《반짝반짝 공화국》 《츠바키 문구점》, 요시타케 신스케의 《메멘과 모리》, 무레 요코의 《카모메 식당》, 하라다 히카의 《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위기 탈출 도감 1, 2》 《창가의 토토, 그 후 이야기》 《수요일의 편지》 《종이달》 《배를 엮다》 외 많은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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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가족을 지키며 자식을 키우는 삶.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인생을 잘 살았다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유명해지건 좋은 영화를 만들건 그 만족감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걸 이 나이가 되어보니 알 것 같다. 그렇긴 하지만, 너는 어느 쪽 인생을 선택하겠느냐고 스무 살의 나에게 물었다면, 괴롭든 어떻든 뜨거운 인생을 선택하겠다고 대답했을 것 같다. 인생을 한 번 더 다시 산다 해도, 역시 나는 몇억 도의 고온으로 활활 타오르는 삶을 선택할 것이다. - 27쪽 중에서


묘한 이야기지만 인생의 기쁨과 슬픔도 근본적으로 그런 것이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원래 아무런 색도 없다. 거기에 기쁨이니 슬픔이니 하는 색을 입히는 것은 인간이다. 왕따를 당해 자살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왕따가 어쩌고저쩌고 이야기하기 전에, 진짜 문제는 왕따를 당하면 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들의 무리에 속하고 속하지 못하고의 문제를 죽고 사는 것보다 중요하게 느낀다는 이야기다. 어떤 어른도 아이들에게‘사람은 친구 따위 없어도 살아갈 수 있다’고는 말해주지 않는다. - 41쪽 중에서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는 거짓말은 그 시절부터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왔다. 하지만 우리 동네에서는 아이가 “의사가 되고 싶어”라고 말하면 부모는 “무리야, 너 같은 멍청이는”, “새 글러브를 갖고 싶어” 하고 말하면 “안 돼, 우리 집은 가난해서” 그걸로 끝이었다. 멍청이와 가난뱅이라는 말로 모든 것이 해결됐다. 열심히 노력하면 잘될 거라는 말은 입이 찢어져도 절대 하지 않았다. (…) 대부분의 부모들은 그렇게라도 자식들에게 참는 것을 가르치는 게 일종의 교육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그들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안 되는 것은 안 되는’세상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세상의 차디찬 바람 앞에서 참을성 없는 인간은 낙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 59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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