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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글자 Apartment Letters

아파트 글자 Apartment Letters

강예린, 윤민구, 전가경, 정재완 (지은이)
  |  
사월의눈
2016-09-23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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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글자 Apartment Letters

책 정보

· 제목 : 아파트 글자 Apartment Letters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88996937357
· 쪽수 : 160쪽

책 소개

사월의눈 6권.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글과 디자인이란 행위로 종사하는 두 사람이 2009년 ‘경북아파트' 레터링을 발견한 이후 틈틈이 수집해 온 아파트 글자들을 선보이는 첫 아파트 글자 콜렉션이다.

목차

도시의 캡션, 아파트 글자 전가경 15
아파트 외벽도장공 유영욱과의 만남 윤민구 63
An interview with apartment building painter Yoo Young-wook Yoon Mingoo 145
아파트 글자, 위치 좌표 그리고 측벽 강예린 137
Apartment letters, geographic coordinates and flank walls Yerin Kang 151

저자소개

정재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정병규출판디자인과 민음사출판그룹에서 북 디자이너로 일했다. 거리 글자에 관심을 가지고 2008년부터 개인전 〈글자풍경〉을 네 차례 열었으며, 2018년에는 전시 〈정재완 북 디자인전〉, 2019년 지역 시각 문화를 기반으로 한 〈(북성로) 글자풍경〉 전시를 열었다. 함께 지은 책으로 『세계의 북 디자이너 10』 『전집 디자인』 『아파트 글자』 『디자인된 문제들』 등이 있으며 디자인한 책 『산업의 자연사』가 1회 한솔 인스퍼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작업의 방식』이 2022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 선정되었다. 현재 영남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이자 AGI 회원, 한국디자인사학회 회원,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사진책 출판사 ‘사월의눈’ 북 디자인을 도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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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래픽디자인에 대해 연구하고 글을 쓰고 강의하며, 대구에서 ‘사월의눈’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책을 기획하고 만든다. 갈수록 짧아지는 그래픽 생애 주기의 현장과 공백으로 놓여 있는 한국 그래픽디자인 역사를 출판 기획 및 저술을 통해 연결 짓는 데 관심이 있다. 『세계의 아트디렉터 10』 『세계의 북 디자이너 10』(공저) 등을 썼고, 『아파트 글자』 『작업의 방식』 『정병규 사진 책』과 『한국의 90년대 전시 도록 xyz』를 기획했다. 『펼친 면의 대화』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진행한 국내 북디자이너 열 명/팀과의 대화를 수록한 인터뷰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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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경의 다른 책 >
윤민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9년생. 그래픽디자이너 겸 글꼴 디자이너. 글자를 그리고 글꼴로 만든다. 2002년 웹폰트 바른글꼴을 시작으로 다양한 한글꼴을 만들었다. 별도의 관심사는 현대 공룡학. 다양한 분야의 작업자들에게 글자를 재료로 제공하고, 그 협업을 통해 예상치 못한 작업 결과를 생산하는 과정에 흥미가 많다. http://yoonmingo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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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아가 한국의 아파트에선 나는 아파트 이름과 심볼마크, 아파트 상단에 그려진 글자로 살아왔던 공간들의 희미한 테두리들을 짚어본다. 현대아파트의 보수적인 예서체, 주공아파트의 집 모양 심볼마크, 삼익아파트의 유별난 문장디자인과 신동아아파트의 데코마스적 기업 CI 디자인. 수집하는 한국의 아파트 글자엔 ‘살아야 하는 터전'이라는 인식 이전에 ‘소유하는 상표'로 환원될 수밖에 없는 우리의 집단적 기억 그리고 운명이 함께한다.
- 전가경, “도시의 캡션, 아파트 글자” 중


윤민구: 저는 개인적으로 글자를 ‘그린다'는 말을 좋아하는데요. 선생님의 글자 역시 그림처럼 그린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글자를 그리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유영욱: 그렇지. 그림을 그리다 보니 글자를 그리기도 어렵진 않더라고. 보는 눈이 있으니까. 지금은 좀 작아져서 보통 한 글자 크기가 1.6-1.7m 정도인데, 멀리서 봤을 때 이상한 부분 없이 예쁘게 보여야 한다는 거야. 처음 글자 그리고 나서도 한 10년은 되어야 제대로 그릴 수 있어. 그러니 프로가 되려면 힘들지. 멀리서 보면 1-2cm만 틀려도 다 티가 나니까 그리기 전부터 가까이서 볼 때와 멀리서 볼 때 어떻게 보일지 머릿속에 다 그려놓아야 해. 설명하긴 어려운데 나만의 공식 같은게 있어. 글자가 우리 키만 하니까 몇 cm 그리고, 몇 cm 이동했는지 기억을 해놔야지 안 그러면 안 맞아. 글자의 두께나 공간에 대한 계산 그리고 간격이 딱 들어 맞아야 해. 사람 눈이라는 게 아주 예민해서 프로가 쓴 것과 프로가 아닌 사람이 쓴 게 생각보다 티가 나거든. 나만 보는 게 아니잖아. 아파트에 사는 사람, 살지 않는 사람 모두가 보는 글자니까. 요새는 공사 현장 소장들도 보는 눈이 있어. 당연히 내 맘대로 막 그릴 수가 없지. 누가 봐도 잘 그린 글자여야 해.
- 윤민구, “아파트 외벽도장공 유영욱과의 만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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