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842755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5-01-15
책 소개
목차
I. 지금 당장 복용할 것 by 찰스 디킨스
II. 잠들기 전에는 복용하지 말 것 by 로사 멀홀랜드
III. 저녁 식사 시 복용할 것 by 찰스 콜린스
IV.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복용할 것 by 헤스바 스트레튼
V. 물속에서 복용할 것 by 월터 손버리
VI. 소금 한 알과 함께 복용할 것 by 찰스 디킨스
VII. 복용을 시도해 볼 것 by 가스코인 부인
VIII. 평생 복용할 것 by 찰스 디킨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퀸스(Queen’s) 공공도로 위에서 태어났다. 내가 태어날 당시에는 도로의 이름이 퀸스가 아닌 킹스(King’s)였지만 말이다. 내가 막 태어나려던 즈음에 아버지가 직접 의사를 데려왔다. 아버지가 데려온 의사는 무척 친절한 신사였기에 출산을 도운 대가로 그가 받은 것은 돈이 아니라 차 쟁반이었다. 감사한 마음과 그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내 이름은 닥터가 되었다. 그렇게 나, 닥터 메리골드가 태어났다.” -‘지금 당장 복용할 것’ 중에서
“아! 어린아이들이 듣기에는 좋지 않아. 하지만 아무도 듣지 못하게 조용히 말해주마! 그건 시체의 정수리부터 발뒤꿈치까지 조심스럽게 벗겨낸 피부를 의미한단다. 피부가 조금이라도 찢어지거나 갈라지면 부적의 효과가 사라져. 그 피부를 돌돌 말아 실에 걸어서 사랑을 받고 싶은 사람의 목에 두르면 상대방의 가슴에 사랑의 불꽃이 타올라. 단, 부적의 효과는 24시간 동안만 지속돼.” -‘잠들기 전에는 복용하지 말 것’ 중에서
“거리 이름을 누가 붙이는지 아는가? 크리스마스 크래커 안에 글귀가 적힌 종이가 들어 있는 튜브 모양의 긴 꾸러미.
를 열어보면 나오는 설탕이 듬뿍 발린 알사탕과 더불어 들어 있는 종이에 적힌 글귀는 누가 적는지 아는가? 나는 그의 지적 능력이 부럽지는 않다. 그는 외국 오페라 책을 번역하는 사람이 아닐까?” -저녁 식사 시 복용할 것‘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