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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를 품은 남자 이야기

두 여자를 품은 남자 이야기

강동수, 김하기, 조갑상, 정인, 박향, 이정임 (지은이)
  |  
호밀밭
2017-12-20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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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를 품은 남자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두 여자를 품은 남자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8937621
· 쪽수 : 260쪽

책 소개

김하기, 강동수, 박향, 정인 소설가의 소설 동인 '사현금'의 첫 무크지이다. 이 책의 머리말에는, 한국문학이 '용산참사'에도, '세월호'에도, 그리고 '광장과 촛불'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통렬한 자기반성이 담겨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다시 ‘작은 문학’을 꿈꾼다
1. 두 여자를 품은 남자이야기 / 조갑상
2. 천년의 사랑 / 김하기
3. 노다지 / 강동수
4. 사레 / 박향
5. 그림자들 / 정인
6. 벽, 난로 / 이정임
해설 - 현(絃)의 울림: 약한 곳을 향한 응시 / 박형준

저자소개

강동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으로 등단했다. 장편소설로 『제국익문사 1, 2』, 『검은 땅에 빛나는』 이 있고, 작품집으로 『몽유시인을 위한 변명』, 『금발의 제니』, 『언더 더 씨』가 있으며, 시 산문집 『가납사니의 따따 부따』 등을 펴냈다. 봉생문학상, 교산 허균문학상, 오영수문학상, 요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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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9년 단편 ‘살아 있는 무덤’(창작과 비평, 가을호) 으로 등단했다. 작품집으로 『완전한 만남』, 『은행나무 사랑』, 『복사꽃 그 자리』, 『달집』이 있고, 장편소설로 『항로 없는 비행 上, 下』, 『천년의 빛 1, 2, 3』, 『길』, 『식민 지 소년』, 『독도전쟁 1, 2』가 있으며 산문집으로 『마침내 철책 끝에 서다』, 『신명나는 소설 창작』 등이 있다. 또한 『살아 있는 무덤, 뿌리 내리기』, 『완전한 만남』 등은 일본어와 영어, 몽골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부산대 문학상, 창비신인문학상, 임수경통일문학상, 부산작가상 ,부산소설문학상, 봉생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신동엽 창작기금 수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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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혼자웃기」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누구나 평행선 너머의 사랑을 꿈꾼다』 『밤의 눈』을 냈으며, 소설집에는 『다시 시작하는 끝』 『길에서 형님을 잃다』 『테하차피의 달』 『병산읍지 편찬약사』가 있다. 일반 저서로는 『이야기를 걷다』 『소설로 읽는 부산』 등이 있다. 요산문학상과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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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고, 현재 부산에 살고 있다. 2000년 계간 『21세기문학』 신인상, 제7회 『한국소설』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소설집 『당신의 저녁』, 『그 여자가 사는 곳』, 『만남의 방식』이 있으며, 제9회 부산작가상, 제18회 부산소설문학상, 제2회 노근리평화상(문학 부문), 제8회 백신애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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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락방에서 동화책을 읽으며 손수건만 한 창밖을 내다보는 것을 좋아하던 아이는 조금 더 자라 문학소녀가 되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첫 소설을 완성하고 곧 소설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199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등단 이후 십여 년 만에 첫 작품집 『영화 세 편을 보다』를 펴냈다. 이후 작품집 『즐거운 게임』, 『좋은 여자들』을, 장편소설 『얼음꽃을 삼킨 아이』, 『에메랄드 궁』, 『카페 폴인러브』, 『파도가 무엇을 가져올지 누 가 알겠어』를 펴냈다. 제9회 세계문학상 대상, 제5회 현진건문학상 대상, 제12회 부산작가상, 제3회 부산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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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살고 있다. 2007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옷들이 꾸는 꿈」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손잡고 허밍』, 산문집 『산타가 쉬는 집』을 냈고 부산소설문학상, 부산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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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에 비한다면 미국통으로서 그녀 자신의 대외활동에 핸콕 의원이 도움이 된다거나, 은수와 옥희를 남북으로 여기고 핸콕의 미국과 어쨌거나 연결시켜 보려는 생각은 하찮거나 세속적인 것이라는 마음도 있었다. (중략) 도일 핸콕과 옥희의 결혼은 결국에는 도달해야 할 미북간의 모습을 먼저 보여주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중략) 기왕 한반도와 동북아 전문가로 조명 받고 있으니 북의 여자를 새 아내로 맞이한 게 정치활동에 플러스가 되면 플러스가 되지 마이너스 요인이 될 확률은 극히 낮았다.” (「두 여자를 품은 남자이야기」)


“그는 석불사에서 탑신석에 인왕의 부조를 새기는 일을 하다 잠깐 낮잠을 잤는데 꿈에 아름다운 한 여자가 나타났다. (중략) 인간의 집착은 바람을 붙잡아 새장 속에 가두어놓는 것만큼이나 허망하다는 걸 알면서도 그녀를 잊지 못해 망치질을 하고 또 했다. 배판수는 유한한 인간의 유한한 모습을 무한의 관세음보살상에다 새겨 넣는 모순된 작업을 했다. 달빛 같은 사랑과 별빛 같은 번뇌를 부처님의 얼굴에 새겨 넣었다. 배판수는 조각하는 손끝으로 끊임없이 그녀의 영육을 어루만지고 매만지면서 한 여인을 완성해갔다.” (「천년의 사랑」)


“일주일 쯤 후 나는 주방장이 먼저 퇴근한 틈을 타 참치와 광어 스시에다 쇠고기 간장구이를 만들었다. 다음 날 주방장이 식재료가 축난 걸 알면 입에 거품을 물테지만 혼자서 요리 연습을 해봤다고 어물어물 둘러댈 셈이었다. (중략) 집에 와서 열어보니 북한식 수수부꾸미였다. 만든 지 여러 시간이 지나 겉이 딱딱하게 굳어있었지만 레인지에 데워 먹으니 고소한 게 먹을 만 했다. (중략) 어느 어두컴컴한 전각의 주춧돌 밑 땅 속에서 구렁이가 몸뚱이 사리듯 포개져 있는 금속 무더기도 꿈에 나타났다. 새알처럼 반짝이는 그 둥글고 노란 덩이들은 어느 날이고 부화를 기다리는 듯 꿈꾸는 모습이었다.” (「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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