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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시가
· ISBN : 9791130469010
· 쪽수 : 242쪽
· 출판일 : 2015-11-30
책 소개
목차
심원춘?장차 성도로 가면서
강신자?칠석에 비를 맞으며 구점에 이르러
자고천?신락현을 지나면서
자고천?9월 8일에 송도의 친구들에게 부치다
자고천?보리술을 마셨다
자고천?양주의 평산당
자고천?학림사
태상인?저녁에 가다
완계사?일찍 길을 나서다
완계사?황제의 주정원에서
대강동거?화음을 지나다
접련화?한 무제 무릉
인월원?마외에서 오언고의 사를 본뜨다
수조가두?대산관을 지나며
수조가두?화산을 바라보며
옥루지?촉 땅에서 중추절에 비를 만나다
보살만?배에서 밤에 묵다
보살만?배를 청신에 대다
동선가?두보초당
만강홍?상여 사마교
목란화만?장안 회고
목란화만?이 장군 댁의 벽에 쓰다
무산일단운?소상팔경 평사낙안 : 옥문관에는 주살이 많고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원포귀범 : 남쪽 포구에는 차가워진 조수 급하고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소상야우 : 조수 빠진 갈대 포구
무산일단운?소상팔경 동정추월 : 만리에 하늘은 물에 떠 있고
무산일단운?소상팔경 강천모설 : 바람 급해지고 구름 모습 어둡더니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연사모종 : 초 땅 교외에 가을장마 그친 뒤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산시청람 : 먼 산봉우리는 소라 천 개요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어촌낙조 : 먼 산봉우리에 저무는 해 머물러 있고
무산일단운?소상팔경 평사낙안 : 취중에 한 붓질처럼 성글다가 또 빽빽해지고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원포귀범 : 닻줄 풀어 회하 유역을 떠나서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소상야우 : 푸른 단풍나무는 어슴푸레하고
무산일단운?소상팔경 동정추월 : 너른 형악이 북쪽으로 임해 섰고
무산일단운?소상팔경 강천모설 : 초저녁 무렵 나그네 배를 돌려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산시청람 : 물기운이 가을 더위에 피어오르고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어촌낙조 : 비가 갠 긴 강물 짙푸르고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연사모종
무산일단운?송도팔경 자동심승 : 바위 곁으로 맑고 얕은 물을 지나
무산일단운?송도팔경 청교송객 : 향긋한 풀 자란 성 동쪽 길과
무산일단운?송도팔경 북산연우 : 수만 골짜기마다 안개 빛 움직이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서강풍설 : 바다 건너오느라 바람 차고 빠른데
무산일단운?송도팔경 백악청운 : 봄바람 분 뒤 창포와 살구꽃이 나오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황교만조 : 보였다 사라졌다 개울물 휘돌아 흐르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장단석벽 : 물에 꽂힌 바위 우뚝하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박연폭포 : 햇빛이 빼어난 여러 봉우리를 비추니
무산일단운?송도팔경 자동심승 : 나이 드니 몸이 아직 건강한 것을 기뻐하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청교송객 : 들의 절에는 송홧가루 떨어지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서강풍설 : 눈은 강가의 지붕을 누르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북산연우 : 아득히 푸른 하늘 멀리 펼쳐져 있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백악청운 : 새벽에 청교역을 지나
무산일단운?송도팔경 황교만조 : 고전 길은 멀리까지 보이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박연폭포 : 절벽에 휑한 굴이 뚫렸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장단석벽 : 강마른 뼈대는 천 년을 서 있었고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책속에서
무산일단운
소상팔경 강천모설
바람 급해지고 구름 모습 어둡더니
날씨 차가워지며 눈발이 매섭구나.
보슬보슬 차가움을 체로 쳐 흰 빛을 흩뿌려서
만 채의 지붕에 모두 소금이 쌓이게 하네.
먼 포구에 고깃배 돌아오고
외로운 마을에 술집 깃발 내려졌네.
한밤중 눈 그친 풍경이 은빛 두꺼비를 질투하기에
다시 성긴 발을 묶어 걸어 놓네.
巫山一段雲
瀟湘八景 江天暮雪
風緊雲容慘,
天寒雪勢嚴.
篩寒白弄纖纖.
萬屋盡堆鹽.
遠浦回漁棹,
孤村落酒.
三更霽色妬銀蟾.
更約掛疏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