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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현 사집

이제현 사집

이제현 (지은이), 김수희, 김지현, 임도현, 김하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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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현 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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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제현 사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시가
· ISBN : 9791130469010
· 쪽수 : 242쪽
· 출판일 : 2015-11-30

책 소개

고려 사(詞)를 대표하는 이제현의 작품 54수를 모두 수록했다. 그의 사는 송사(宋詞)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소상팔경(瀟湘八景)과 송도팔경(松都八景)을 노래한 연작 사는 사물을 역동적으로 묘사하고 청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표현을 사용해 평면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그림을 만들어 낸다.

목차

심원춘?장차 성도로 가면서
강신자?칠석에 비를 맞으며 구점에 이르러
자고천?신락현을 지나면서
자고천?9월 8일에 송도의 친구들에게 부치다
자고천?보리술을 마셨다
자고천?양주의 평산당
자고천?학림사
태상인?저녁에 가다
완계사?일찍 길을 나서다
완계사?황제의 주정원에서
대강동거?화음을 지나다
접련화?한 무제 무릉
인월원?마외에서 오언고의 사를 본뜨다
수조가두?대산관을 지나며
수조가두?화산을 바라보며
옥루지?촉 땅에서 중추절에 비를 만나다
보살만?배에서 밤에 묵다
보살만?배를 청신에 대다
동선가?두보초당
만강홍?상여 사마교
목란화만?장안 회고
목란화만?이 장군 댁의 벽에 쓰다
무산일단운?소상팔경 평사낙안 : 옥문관에는 주살이 많고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원포귀범 : 남쪽 포구에는 차가워진 조수 급하고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소상야우 : 조수 빠진 갈대 포구
무산일단운?소상팔경 동정추월 : 만리에 하늘은 물에 떠 있고
무산일단운?소상팔경 강천모설 : 바람 급해지고 구름 모습 어둡더니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연사모종 : 초 땅 교외에 가을장마 그친 뒤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산시청람 : 먼 산봉우리는 소라 천 개요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어촌낙조 : 먼 산봉우리에 저무는 해 머물러 있고
무산일단운?소상팔경 평사낙안 : 취중에 한 붓질처럼 성글다가 또 빽빽해지고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원포귀범 : 닻줄 풀어 회하 유역을 떠나서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소상야우 : 푸른 단풍나무는 어슴푸레하고
무산일단운?소상팔경 동정추월 : 너른 형악이 북쪽으로 임해 섰고
무산일단운?소상팔경 강천모설 : 초저녁 무렵 나그네 배를 돌려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산시청람 : 물기운이 가을 더위에 피어오르고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어촌낙조 : 비가 갠 긴 강물 짙푸르고
무산일단운?소상팔경 연사모종
무산일단운?송도팔경 자동심승 : 바위 곁으로 맑고 얕은 물을 지나
무산일단운?송도팔경 청교송객 : 향긋한 풀 자란 성 동쪽 길과
무산일단운?송도팔경 북산연우 : 수만 골짜기마다 안개 빛 움직이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서강풍설 : 바다 건너오느라 바람 차고 빠른데
무산일단운?송도팔경 백악청운 : 봄바람 분 뒤 창포와 살구꽃이 나오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황교만조 : 보였다 사라졌다 개울물 휘돌아 흐르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장단석벽 : 물에 꽂힌 바위 우뚝하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박연폭포 : 햇빛이 빼어난 여러 봉우리를 비추니
무산일단운?송도팔경 자동심승 : 나이 드니 몸이 아직 건강한 것을 기뻐하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청교송객 : 들의 절에는 송홧가루 떨어지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서강풍설 : 눈은 강가의 지붕을 누르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북산연우 : 아득히 푸른 하늘 멀리 펼쳐져 있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백악청운 : 새벽에 청교역을 지나
무산일단운?송도팔경 황교만조 : 고전 길은 멀리까지 보이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박연폭포 : 절벽에 휑한 굴이 뚫렸고
무산일단운?송도팔경 장단석벽 : 강마른 뼈대는 천 년을 서 있었고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이제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제현[李齊賢, 1287(충렬왕 14)∼1367(공민왕 16)]은 고려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다. 본관은 경주(慶州)다. 초명은 지공(之公)이고 자는 중사(仲思)이며, 호는 익재(益齋)와 역옹을 사용했다. 어려서부터 남달리 성숙했고 글을 잘 지었는데, 1301년(충렬왕 27) 15세에 성균시(成均試)에 1등으로 합격한 뒤 이어서 과거에 합격했다. 권무봉선고판관(權務奉先庫判官)과 연경궁녹사(延慶宮錄事)를 거쳐 예문춘추관(藝文春秋館)과 사헌부(司憲府) 규정(糾正)에 발탁됨으로써 본격적인 관리 생활을 시작했다. 1311년(충선왕 3) 전교시승(典校寺丞)과 삼사판관(三司判官)이 되었으며 이듬해에는 서해도안렴사(西海道按廉使)가 되었다. 1314년(충숙왕 1)에 충선왕이 원나라의 수도 연경(燕京)에 만권당(萬卷堂)을 세우고 그를 불렀다. 이로부터 6년 동안 원나라에서 머물렀는데, 만권당에 출입한 요수(姚燧), 염복(閻復), 원명선(元明善), 조맹부 등의 문인들과 접촉을 자주 갖고 학문과 식견을 넓힐 수 있었다. 또한 세 차례에 걸쳐 중국 내륙을 여행했다. 1316년에는 충선왕을 대신해 아미산(峨眉山)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3개월 동안 다녀왔으며, 1319년에는 절강성(浙江省) 보타사(寶陀寺)로 원나라 황제의 향을 하사하러 간 충선왕을 모셨다. 세 번째는 그가 고려로 돌아온 이후인 1323년의 유람이다. 1320년 충선왕이 참소로 토번으로 유배되자 이제현은 직접 이를 해명하는 글을 올렸으며 이에 충선왕은 좀 더 가까운 유배지인 감숙성의 타사마(朶思麻)로 옮겨졌는데, 이때 충선왕을 만나러 다녀왔다. 이제현은 지밀직사사(知密直司事)가 되면서 단성익찬공신(端誠翊贊功臣)의 호를 받았고 지공거(知貢擧)가 되었으며, 1324년 밀직사를 거쳐 첨의평리(僉議評理), 정당문학(政堂文學)이 됨으로써 재상의 지위에 올랐다. 1339년 재상인 조적(曹)이 난을 일으키자 충혜왕이 진압했지만 잔당의 무고로 충혜왕은 원나라로 소환되었다. 이때 이제현이 충혜왕을 따라 원나라로 가서 사태를 수습하고 왕이 복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몇 년간 정치에 관여하지 않고 은둔하며 ≪역옹패설≫을 저술했다. 1344년 충목왕(忠穆王)이 즉위하자 판삼사사(判三司事)에 임명되었으며, 정치 기강을 바로잡으려 개혁안을 제시했다. 1348년 충목왕이 죽은 뒤 원나라로 가서 왕기(王祺 : 훗날의 공민왕)를 왕에 추대하기 위한 운동을 벌였으나 실패했다. 1351년 공민왕이 즉위한 뒤 정승에 임명되어 국정을 총괄했다. 이후 계속 사임과 등용을 반복하다가 1357년에 사임을 허락받았으며 1362년 홍건적의 난 때 청주까지 공민왕을 호종해 계림부원군(鷄林府院君)에 봉해졌고, 1367년 81세의 나이에 병으로 죽었다. 빼어난 유학 지식과 문학 소양을 바탕으로 ≪본조편년강목(本朝編年綱目)≫을 중수(重修)했고, 만년에는 ≪국사(國史)≫ 편찬에 힘썼다. 그의 저술로 현존하는 것은 ≪익재난고(益齋亂藁)≫ 10권과 ≪역옹패설≫ 2권이다. 그는 당시 고려가 원나라의 부마국(駙馬國)이라는 현실을 인정하고, 그 테두리 안에서 국가의 안녕과 사회의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대체로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온건한 태도로 현실에 임했기 때문에, 당시 원나라와 고려의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도 대처를 잘해 화를 입거나 유배를 당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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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강의하였고, 현재 중앙대학교 아시아문화학부 중국어문학전공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역서로 ≪악부시집·청상곡사 1, 2≫(공역), ≪이제현 사선≫(공역), ≪풍연사 사선≫(단독), ≪심의수 사선≫(단독)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동귀기사’로 본 명대 여성여행과 여행의식>, <宋代 여행문화와 詞의 공간인식 변화>, <北宋 文人詞의 희극성 고찰>, <사대부 은일의 전형: 北宋 蘇軾의 은일 고찰>, <채련곡의 공연방식과 그 문학화 고찰>, <唐代 〈霓裳羽衣〉 樂舞와 문학의 상관적 고찰>, <宋代 隊舞와 문학의 상관적 고찰-鄮峰眞隱大曲 수록 採蓮舞의 戲劇化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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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장염사학 이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역서로 ≪송사삼백수≫(을유, 2013), ≪협주명현십초시≫(공역, 학고방, 2014), ≪이제현 사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5), 학술 논문으로 <조선 문인 이은상 사의 특징 고찰>(2017), <이청조 관련 논사절구의 기술 관점 연구>(2018) 등이 있다. 한국과 중국의 옛 시가를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이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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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와 영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 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화여대 중문과에서 박사후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영남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역서로 ≪건재 한시집-오리는 잘못이 없다≫, ≪쫓겨난 신선 이백의 눈물≫, ≪당시삼백수≫, ≪이태백시집 1-7≫(공역), ≪하늘이 내린 내 재주 반드시 쓰일 것이니 - 이백의 시와 해설≫, ≪시의 신선 이백 글을 짓다-이태백문집≫(공역), ≪한유시집(상, 하)≫(공역), ≪한유시선 - 고래와 붕새를 타고 돌아오리라≫, ≪두보전집초기시역해 1, 2≫(공역), ≪두보전집기주시기시역해 1, 2, 3, 4≫(공역), ≪시의 성인 두보 글을 짓다-두보문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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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2016년 현재 박사 논문을 준비 중이다. 저역서로 ≪협주명현십초시≫(공역), ≪이제현 사선≫(공역)이 있으며, 주요논문으로 <주이준 애정시 <풍회이백운> 고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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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산일단운
소상팔경 강천모설


바람 급해지고 구름 모습 어둡더니
날씨 차가워지며 눈발이 매섭구나.
보슬보슬 차가움을 체로 쳐 흰 빛을 흩뿌려서
만 채의 지붕에 모두 소금이 쌓이게 하네.

먼 포구에 고깃배 돌아오고
외로운 마을에 술집 깃발 내려졌네.
한밤중 눈 그친 풍경이 은빛 두꺼비를 질투하기에
다시 성긴 발을 묶어 걸어 놓네.


巫山一段雲
瀟湘八景 江天暮雪

風緊雲容慘,
天寒雪勢嚴.
篩寒白弄纖纖.
萬屋盡堆鹽.

遠浦回漁棹,
孤村落酒.
三更霽色妬銀蟾.
更約掛疏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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