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나를 고백한다

나를 고백한다

(존재에 대한 자문을 이끌어내는 논리적이고 사적인 고백)

피에르 바야르 (지은이), 김병욱 (옮긴이)
여름언덕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나를 고백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를 고백한다 (존재에 대한 자문을 이끌어내는 논리적이고 사적인 고백)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5510024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4-06-24

책 소개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등 여러 저서를 통해 텍스트에 뿌리를 둔 전복적인 주장을 펼쳐온 저자 피에르 바야르가 이 책에서 자기 자신을 과거로 보내는 ‘가상 여행’을 시도한다. 이것은 구체적인 삶의 정황 속에서 자신의 존재 밑바닥까지 들추어내는 고백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모델 스케치
제1장 잠재 인격에 대하여
제2장 윤리적 갈등에 대하여
제3장 분기점(分岐點)에 대하여

2부 내적 강압

제1장 이념적 대립에 대하여
제2장 분노에 대하여
제3장 감정이입에 대하여

3부 내적 망설임

제1장 두려움에 대하여
제2장 사고(思考) 틀에 대하여
제3장 창조성의 결핍에 대하여

4부 분수령

제1장 자기 자신에 대하여
제2장 타인들에 대하여
제3장 신에 대하여

에필로그

저자소개

피에르 바야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문학 비평에 관해 성찰하면서 범죄 수수께끼의 해결을 목표로 하는 바야르의 ‘추리 비평 연작’은 확실하게 정해진 것이 없고 종종 불완전하기도 한 문학 작품에 대한 능동적이며 창조적인 독서를 보여준다. 이 연작의 첫 번째 작품 『누가 로저 애크로이드를 죽였는가』(1998)에서는 추리소설 중에서도 고전으로 정평이 나 있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 중 하나를 문제 삼아 원작과 전혀 다른 결론을 도출해냄으로써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주관적 책읽기의 한계와 위험을 적시했다. 뒤이어 『햄릿을 수사한다』(2002)는 문학의 영역에서 동일한 텍스트에 대해 말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성찰하며, 완성되고 닫힌 대상이 아닌 다양한 독서로 끝없이 확장되는 텍스트의 공간들에 대해 말한다. 마지막으로 『셜록 홈즈가 틀렸다』(2008)는 코난 도일의 대표작 ‘바스커빌가의 개 사건’을 다시 들추어내 셜록 홈즈의 수사를 재검토하며 문학적 허구와 현실 세계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했다. 한편 2010년 봄에 국내 출간된 『예상 표절』에서는 문학과 예술의 가장 민감한 부분인 ‘표절’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충격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그 밖의 저서로는 『발자크와 상상계의 물물교환』(1978), 『스탕달 증후군』(1980), 『옛날에 로맹 가리가 두 번 있었다』(1990), 『거짓말쟁이의 패러독스』(1993), 『주제에서 벗어나기. 프루스트와 여담』(1996), 『프로이트와 함께 읽기』(1998), 『문학을 정신분석학에 적용할 수 있는가』(2004), 『내일은 기록되어 있다』(2005), 『예상 표절』(2010), 『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법』(2012), 『망친 책,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2013), 『나를 고백한다』(2014) 등이 있다. 참고 자료 : 2007년 뉴욕 퍼블릭 도서관에서 독서를 주제로 벌어진 피에르 바야르와 움베르토 에코의 대담은 여전히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http://fora.tv/2007/11/17/Bayard_and_Eco_How_to_Talk_About_Books_You_Havent_Read
펼치기
김병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사부아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성균관 대학교에서 학술연구교수로 일했다.현재 성균관 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불멸』, 『느림』, 『배신당한 유언들』,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누가 로저 애크로이드를 죽였는가?』, 『불의 정신분석』, 『물과 꿈』, 『문학의 쓸모』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하지만 단언하건대 픽션은 이론적 성찰에 유용할 수 있으며, 이런 시간 여행이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어쨌거나 그것은 어쩌면 내일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 아닌가. 만약에 역사가 다시 한 번 뒤집어져 내가 가치들의 총체적 위기에 직면하고, 그리하여 과연 내가 레지스탕스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하는지 자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면 말이다.


투사 되기, 즉 역사의 특정 순간에 몇몇 사람들이 나타내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은 그래서 더욱더 불가사의하다.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나 자신들의 객관적 이득, 때로는 자신들의 표면적 인격마저 거스르며 나타내는 능력이니 말이다.


통상적인 모든 사고 틀에서 벗어나는 이 비정상적인 행동은 뤼시앵의 인격과 대비되는, 소박하지만 어떤 영웅적인 인격이 오른에게 내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것 또한 우리의 내면에 있는 우리 자신의 일면, 말하자면 가치들의 체계―우리 자신과의 만남을 가로막는, 우리가 빠져 살고 있는 체계―전체가 전복되지 않는 한 영원히 우리에게 낯선 것으로 머물게 될 그 일면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