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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질병과 함께 춤을

[큰글자도서] 질병과 함께 춤을

(아프다고 삶이 끝나는 건 아니니까)

다리아, 모르, 박목우, 이혜정 (지은이), 조한진희(반다) (엮은이), 다른몸들 (기획)
푸른숲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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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질병과 함께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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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질병과 함께 춤을 (아프다고 삶이 끝나는 건 아니니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5675907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1-10-28

책 소개

아픈 몸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의 질병 경험을 담은 책. 각자 다른 질병을 가진 여성 4명이 질병과 더불어 살아가는 고유한 삶을 온몸으로 써내려간 이야기로, 건강을 최고의 덕목으로 여기는 사회에서 아픈 몸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관찰하고 탐구해온 분투기다.

목차

추천의 말
들어가는 글_아픈 몸으로 산다는 것, 그 고유한 삶의 연결
1장. 나는 내 질병이 부끄럽지 않다_다리아
2장. 조현, 그 이상의 삶_박목우
3장. 정상이라 말하는 몸과 ‘다른 몸’_모르
4장. 나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_이혜정
나가는 글_아픈 몸들의 공동체, 질병과 함께 춤을
부록_아픈 몸 선언문, 함께 만들어가는 지도

저자소개

다리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난소낭종, 화상, 골절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난소낭종이 재발한 상태다. 그 외 염증성 질환으로 종종 고생하지만, 더 이상 ‘내 탓’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누구나 조금씩은 아프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질병과 함께 춤을》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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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증 장애 여성. 어려서부터 걷지 못했지만, 원인을 몰랐다. 서른 살이 넘어서야 자신의 장애가 희귀난치성 질환인 ‘척수성근위측증’에서 비롯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스물아홉, ‘방 한 칸의 존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립했고, 30대에는 장애인활동가로 일했다. 질병의 과정을 나이 듦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현재는 ’나를 잘 돌보는 삶‘에 집중하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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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업활동가. 2011년 류머티즘 진단을 받았다. 때때로 문고리를 돌리지 못할 정도로 통증에 시달리곤 하지만, 겉으로 잘 보이지 않는 질병인 탓에 아프다는 사실을 의심받곤 했다. 질병을 삼ㄹ으로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현재는 느려진 삶의 속도에 맞게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 늘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 있다. '아프다고 말하기를 포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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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진희(반다) (기획)    정보 더보기
여성·평화·장애 운동을 넘나드는 활동가. 팔레스타인에서 인권활동 중에 건강이 손상되면서, 질병에 관해 사유하게 되었다. 책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를 통해 ‘잘 아플 권리’(질병권)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동명의 연극을 기획했으며, 《한겨레》 《일다》 《민중언론참세상》 등에 질병, 페미니즘, 진보사회에 관한 글을 연재했다. 영역과 형식에 갇히지 않는 활동을 중시하며, 사회단체 다른몸들에서 동료들과 질병권과 돌봄 관련 운동을 개척 중이다. 저서로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돌봄이 돌보는 세계』(공저), 『질병과 함께 춤을』(공저), 『아픈 몸, 무대에 서다』(공저), 『비거닝』(공저), 『고등학생운동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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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진희(반다)의 다른 책 >
다른몸들 (기획)    정보 더보기
n개의 다른 몸들이 존중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회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대중적이고 급진적 활동을 지향하며, 특히 질병권(잘 아플 권리) 보장을 위해 아픈 몸 당사자들의 저항적 질병서사 및 돌봄과 젠더를 둘러싼 불평등을 주요한 의제로 삼고 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와 진보적 장애인언론 《비마이너》에 연재했던 저항적 질병서사를 묶어서 책 『질병과 함께 춤을』, 『아픈 몸, 무대에 서다』를 출간했고, 아픈 몸들을 공개 모집해서 제작한 시민연극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는 백상문화예술대상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이외에도 장애, 계급, 종차별 등의 문제를 교차적으로 고민하며 몫 없는 몸들의 자리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https://www.facebook.com/damom.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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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래전 내가 그랬다. 언어가 고팠다. 몸이 아프던 초기, 질병 경험을 설명할 적절한 언어를 찾지 못했다. 대부분의 질병 서사에서 질병은 ‘선물’이거나 ‘절망’ 중 하나였고, 나의 질병 경험은 둘 다 아니었다. 그러나 그 둘 다가 아닌 ‘무엇’임을 설명하기 어려웠다. 답답했다. 흔히들 몸이 아프면 치료에만 매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 질병과 나의 관계를 다시 정립하는 과정에 있다. 그렇다고 불안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겠지만, 적어도 하루 종일 불안에 휩싸여 전전긍긍하지 않을 준비는 하고 있다.


회사에 복귀한 지 3주쯤 지나자 코 안쪽에 물집이 생겼다. 헤르페스 염증이다. 약국에 갔더니 약사가 잠을 충분히 자라고 조언하며 약을 줬다. 3주 만에 다시 몸이 무너졌다. 나는 끊었던 카페인을 다시 찾았다. 네 시간 출퇴근을 버티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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