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보정음발달사

사회과학원 중앙위원, 사회과학원 부원장, 조국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조국전선 중앙위 의장을 거쳤다. 소설가이자 북한 부수상을 지낸 벽초 홍명희의 장남이다. 일본 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신라 시대향가 연구의 권위자인 국어학자이다. 원래 국문학자이나 고고학 및 민속학, 특히 무속에 대한 책을 낸 유일한 북한학자다. 조선학, 특히 국어학 연구에 깊어 <정음발달사>를 냈다. 연암 산문집 <나는 껄껄 선생이라오>를 우리말로 옮겼다.

시인이자 평론가이며, 울산대와 경북대 교수, 도쿄대 객원연구교수, 국립국어원장, 교육부 인문학육성위원, 통일부 겨레말큰사전편찬위원, 대한민국 국회입법고시 출제위원을 역임하였다. 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학당재단 감사이자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책 읽는 공간 여수서재의 주인이다. 『현대시학』, 『13월의 시』, 『오래된 불빛』, 『이상화시전집』, 『새롭게 교열한 이상화 정본시집』, 『이상화 문학전집』, 『이상화 시의 기억 공간』, 『국민혁명군 이상정의 북만주기행』 외 다수의 책과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일석학술장려상(1986), 외솔학술상(2000), 봉운학술상(2001), 대한민국 한류전통문화대상(2014), 한국문학예술상(2015), 매천황현문학대상(2017) 등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