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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 어른과 아이, 길동무로 살아가기

부모와 자식 어른과 아이, 길동무로 살아가기

(버나드 쇼의 인생 교육론)

조지 버나드 쇼 (지은이), 서상복 (옮긴이)
  |  
연암서가
2018-06-2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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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 어른과 아이, 길동무로 살아가기

책 정보

· 제목 : 부모와 자식 어른과 아이, 길동무로 살아가기 (버나드 쇼의 인생 교육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60870367
· 쪽수 : 320쪽

책 소개

버나드 쇼의 인생 교육론. 버나드 쇼는 부모와 자식, 어른과 아이의 문제를 가족 제도와 학교 제도, 경제 체제와 정치 체제 측면에서 진단하고 해결책도 명쾌하게 제시했다. 가족 제도와 학교 제도 개혁이 관건이다.

목차

옮긴이 서문

서문: 영광의 구름 자락 이끌며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아이들이 놓인 상황
나답과 아비후의 죄
괴물 만들기
핵가족과 대가족
골칫거리 아이들
어린이 애호가
죄짓는 어린 시절
학교
나의 학업 성취
천재 교사들
가르치지 않는 것, 왜?
학교 안의 금기
현대 학교에서 주장하는 새로운 경험
해야 할 일
아이의 권리와 의무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행복
계속 쉬는 날의 공포
고등학교 같은 대학교
새로운 게으름
한계 없는 학교 과제
지식의 보상과 위험
영국의 신체적 강인함과 정신적 비겁함
무지와 나약함에 도사린 위험
관용이라는 상식
아타나시우스의 죄
실험 해보기
학식을 혐오하고 운동경기를 애호하는 이유
적그리스도
채찍 아래서
전문 기술 교육
온순한 기질과 의존 성향
온순한 기질의 남용
학교에 다닌 소년과 집에서 자란 소년
아이들과 성년의 날
의지의 충돌
민중 선동가가 잡은 기회
걸핏하면 다투는 우리
우리 자신을 개혁하기 전에 사회를 개혁하라!
예의 찾기
형제여, 황야에서 바람을 너무 오래 쐬지 말지니!
급구: 아이 대헌장
학습 추구
아이들과 놀이: 제안
부모의 과도한 부담
이동의 자유
자식의 옳음과 부모의 그름
부모에 관해 거의 모르는 우리
우리의 버림받은 어머니들
가족애
가족의 운명
가족 애도
예술 교육
세속 교육의 불가능성
자연 선택을 믿는 종교
도덕 교육 연맹
성경
예술가 숭배
자본주의 체제라는 ‘기계 장치’
무정부주의에 반대하는 이유
상상력
불량배가 장악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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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지 버나드 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56년 7월 26일,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성악가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음악, 오페라, 미술 등 다양한 예술을 자연스레 익혔다. 1871년 학교를 떠나 독학으로 배움을 이어나갔다. 1876년에는 런던으로 이주해 영국박물관 독서실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면서 읽고 쓰는 데 전념했다. 1880~1890년대에 음악, 미술, 연극 비평가로 활약했으며, 처음에 쓴 소설들이 환대받지 못하자 노선을 바꿔 극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36세였던 1892년 첫 번째 작품 『홀아비의 집』을 런던에서 초연한 것을 필두로 60편이 넘는 희곡을 썼다. 대표작으로 『인간과 초인』 『피그말리온』 『성녀 잔 다르크』 『칸디다』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 등이 있다. 직접 쓴 긴 서문이 포함된 그의 작품은 종종 정치, 사회, 경제, 여성의 권리, 빈곤 등 당대의 사회문제를 부각하면서 토론과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점진적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페이비언협회에 가입했고,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심취했으며, 이후 사상가, 연설가, 논객, 사회 개혁가, 정치 활동가의 행보를 이어갔다. 192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고, 1939년에는 영화 〈피그말리온〉으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하며 노벨문학상과 아카데미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작가가 되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는 동안에도 작품 쓰기를 멈추지 않았고, 스물다섯 살 이후 죽을 때까지 채식주의를 고수했다. 1950년 11 월 2일, 에이옷 세인트 로렌스의 자택에서 9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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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복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W. Sellars의 통관 철학: 과학 세계와 도덕 세계의 융합」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에서 인식론, 윤리학, 서양철학사 등을 가르쳤다. 현재 ‘철학 개론’과 ‘논리와 비판적 사고’ 등을 강의하면서 의미 이론과 진리 이론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러셀 서양철학사』, 『예일대 지성사 강의』, 『왜 세상이 잘못 돌아가나』, 『부모와 자식 어른과 아이 길동무로 살아가기』, 『현대 언어철학』, 『정신 분석의 새로운 길』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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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인가? 그러면 우리는 왜 상식의 이름으로 언제나 아이보다 어른을 앞세워 어른이 아이의 아버지라는 가정 아래서 아이들을 다루는가? 오, 수많은 아버지들이여! 그리고 우리는 아버지들로 만족하지 않는다. 우리는 대부가 있어야 하고, 아이가 어른의 대부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는다. 어느 아이나 다 우리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는 대부로 태어난다고 말하는 나라에서, 지극히 유한해서 죽을 수밖에 없는 두 개체가 세례식에 나와야 하고, 그 두 사람이 대부모로서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될 때까지 아이의 구원을 바라며 돌볼 것이라고 설명하는 것은 얼마나 기이한가!


실험! 완벽하게 바른 인간을 만들어 내려는, 다시 말해 인간성을 신성하게 만들려는 참신한 시도를 생각해 보자. 그대는 완벽하게 바른 인간을 좋은 남자나 여자다운 여자처럼 막연하게 상상한 인물로 조금 바꾸어 실험을 망치려고 할 것이다. 그대는 완벽하게 바른 인간을 길들여진 작은 짐승으로 여기거나, 같이 놀아줄 애완 동물로 생각하거나, 심지어 그대의 수고를 덜어주고 돈을 벌어줄 수단으로 취급할 수 있다. 후자는 우리가 제일 흔하게 생각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완벽하게 바른 인간은 그대에게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싸우며 고난을 헤쳐나가 자신의 영혼을 구할 것이다. 완벽하게 바른 인간의 모든 본능이 그대에게 저항할 테고, 본능은 아마도 저항하면서 더욱 강해질 테니 말이다. 만약 그대가 완벽하게 바른 인간의 지극히 성스러운 포부와 열망에서 출발하여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성스러운 포부와 열망을 나쁘게 이용하면, 그대는 끊임없이 못된 짓을 저지를 것이다. 아이에게 맹세하고, 신발을 던지고, 아이를 손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서 곧바로 방에서 내쫓는다. 이러한 경험은 성마른 개나 황소가 겪는 곤경처럼 아이에게도 교훈을 줄 터다.


신체 폭행은 사악한 잔혹성의 표현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일어난 분개를 성급하게 드러낼 경우라면, 종교를 빙자한 속임수만큼 아이를 해칠 리 없다. 신체 학대는 법률이 정한 한도를 넘어서 허용되지 않을뿐더러 인간적 한도를 넘어서도 안 된다. 능동적 사회는 아이들을 굶기고 고문하듯 괴롭히고 혹사하는 수많은 부모들에게 책임을 묻고, 더 많은 부모들에게 합법적으로 겁을 주며 교화시킨다. 아이를 학대한 부모는 범죄자로 취급해야 한다. 종종 경찰은 폭행당한 아이들을 구할 때 곤란한 상황에 놓인다. 아이들이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가해자들은, 바로 자식이 가야 할 길을 정해 놓고 양육할뿐더러 자식을 못되고 잔혹하게 대하는 부모들인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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