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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철학 이야기

쇼펜하우어의 철학 이야기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은이), 홍성광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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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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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철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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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쇼펜하우어의 철학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쇼펜하우어
· ISBN : 9791160871074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3-02-25

책 소개

쇼펜하우어는 이 책에서 서양철학사를 개관하면서 선대 철학자들의 수용과 비판을 통해 자신의 철학 체계인 의지론의 성립 과정을 간략히 다루고 있다. 그는 이전 철학의 역사에 대한 그 나름의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세계에 대한 일관된 개념 체계를 통해 삶과 관련해 연민 철학이라는 실천적 지향을 제시한다.

목차

옮긴이의 글
머리말

철학의 역사에 대한 단편들

1. 철학사에 대하여
2.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
3. 소크라테스
4. 플라톤
5. 아리스토텔레스
6. 스토아 철학자들
7. 신플라톤주의 철학자들
8. 영지주의자들
9. 스코투스 에리게나
10. 스콜라 철학
11. 프랜시스 베이컨
12. 근대 철학
13. 칸트 철학에 대한 몇 가지 상론
14. 나 자신의 철학에 대한 몇 가지 언급

관념적인 것과 실재적인 것에 관한 학설의 역사 스케치


부록
해설: 독창적이고 도발적인 사상가 쇼펜하우어의 철학 이야기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연보

저자소개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의 저명한 철학자이자 사상가이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1788년 2월 22일 독일의 단치히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철학은 플라톤과 칸트의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비관주의적 세계관으로 유명하다. 동양 철학에 대한 그의 관심도 독창적인 사상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주로 인간의 의지와 욕망이 고통의 근원이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인간 존재의 핵심을 ‘의지’로 보았고, 이 의지가 끊임없는 욕구와 충동에 의해 추동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욕구와 충동은 결코 완전히 만족될 수 없으며, 따라서 인간은 끊임없는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고 생각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1818)》로, 이 책에서 인식과 현실의 본질에 대해 심오하게 탐구했다. 칸트의 이상론적 철학을 비판적으로 계승하며, 현상과 물체 자체에 대한 이론을 전개한다. 쇼펜하우어는 현상 세계가 개인의 의지에 의해 형성되고, 이 의지는 고통과 불만의 끝없는 원천이라고 설명한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후대의 많은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또한 그의 사상은 19세기와 20세기의 문학, 예술, 심리학에도 영향을 미쳤다. 쇼펜하우어는 니체, 프로이트로 등 강력한 근대철학의 기둥을 이루는 철학자들의 스승격인 사상가다. 소위 기존의 낡은 체제를 ‘틀렸다’고 선언하는 과감하고 반항적인 철학의 원류인 것이다. 외로웠던 성장기와, 반항심을 폭발시키던 짧은 교단 생활 이후, 사회와 학계에 실망한 나머지 30년 가까이 칩거하며 거의 사유와 집필에만 매달려 살던 쇼펜하우어가 가려 뽑은 정수중의 정수이다. 1860년 9월 21일, 72세의 나이로 프랑크푸르트에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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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광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 독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토마스 만의 장편소설 『마의 산』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한독문학번역연구소 번역상, 2022년 한독문학번역연구소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 번역가 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독일 명작 기행』과 『글 읽기와 길 잃기』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쇼펜하우어의 『쇼펜하우어의 철학 이야기』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책 읽기와 글쓰기』, 니체의 『비극의 탄생』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덕의 계보학』,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젊은 베르터의 고뇌·노벨레』, 루카치의 『영혼과 형식』, 헤세의 『헤르만 헤세의 문장들』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 『싯다르타』 『환상동화집』, 뷔히너의 『보이체크·당통의 죽음』, 토마스 만의 『예술과 정치』 『마의 산』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카프카의 『성』 『소송』 『변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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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철학자들의 학설, 또는 일반적으로 철학사에 관한 온갖 종류의 설명을 읽는 것은 직접 그들의 원작을 읽는 대신에 다른 누군가가 우리 대신 음식을 씹도록 하는 것과 같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관심을 끌었던 과거의 사건들을 우리 눈으로 자유롭게 볼 수 있다면 누가 세계사를 읽겠는가? 그런데 철학의 역사와 관련하여 철학자들의 원본에서 그 주제에 대한 부검이 실제로 가능하다. 어쨌든 우리는 간결함을 위해 잘 선택된 주요 장들로 그 대상을 한정할지도 모른다. 같은 내용의 반복을 피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그들 학설의 본질을 왜곡되지 않은 진실된 형태로 알게 될 것이다. 반면에 우리는 매년 나타나는 대여섯 개의 철학사 중에서 철학 교수의 머릿속에 들어간 것, 그것도 그에게 두드러져 보이는 것만 받아들일 뿐이다.


엘레아학파 철학자들은 아마도 직관된 것과 사유된 것, 현상(phainomena)과 본체(noumena) 사이의 대립을 알게 된 최초의 사람들일 것이다. 그들에게는 본체만이 진정으로 존재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이 본체야말로 유일자이며 불변하고 부동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에 그들이 현상, 즉 직관된 것, 현상하는 것, 경험적으로 주어진 것에 대해 같은 주장을 한다면 완전히 우스꽝스러운 일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디오게네스는 그런 식으로 오해받은 그 명제를 잘 알려진 방식으로 반박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미 현상과 사물 자체를 구별했다. 후자는 감각적으로 직관할 수 없고, 오직 사고를 통해서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본체였다.


우리가 쉽게 열거할 수 있고, 우리에게 보존된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주요 명제들이 고대인들의 문헌에서 수없이 되풀이되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그 이상은 거의 없다. 그러므로 예컨대 우리는 정신과 동질의 원소에 대한 아낙사고라스의 가르침, 사랑과 증오, 그리고 네 가지 원소에 대한 엠페도클레스의 가르침, 원자와 모사에 대한 데모크리토스와 레우키포스의 가르침, 사물의 연속적인 흐름에 대한 헤라클레이토스의 가르침, 위에서 설명한 엘레아학파의 가르침, 그리고 수와 윤회(Metempsychose)에 관한 피타고라스 등의 가르침을 접하게 된다. 반면에 이것이 어쩌면 그들의 모든 철학적 논의의 총합이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우리는 근대 철학자들, 즉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심지어 칸트의 저작에서도 그들 철학의 몇 가지 기본 명제가 무수히 반복되는 것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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