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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chool Of Life (지은이), 구미화 (옮긴이)
  |  
와이즈베리
2017-12-03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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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책 정보

· 제목 : 관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2332603
· 쪽수 : 168쪽

책 소개

오늘날 우리의 세계에 짙게 드리운 낭만주의적 애정관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사랑은 느끼기만 하는 감정이라기보다 배워야 할 기술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이 같은 전제를 바탕으로 부부관계를 둘러싼 사소하지만 중요한 이슈들의 해결책을 차분하면서도 매력적인 어법으로 제시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1. 낭만주의 애정관의 환상 -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2. 우리는 왜 ‘좋은’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까?
3. 사소한 일에 과민반응 하는 이유
4. 무관심, 또는 집착의 두 얼굴
5. 장점은 곧 약점이다
6. 아이 같은 배우자
7. 사랑은 서로 주고받는 것이다
8. 배우자와 ‘외교’를 하라
9.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기라는 환상
10. 사랑을 시작할 때 갖는 잘못된 기대
11. 우리는 왜 가까운 사람에게 더 화를 낼까?
12. 비밀은 어디까지 털어놓아야 할까?
13. 설명을 할수록 관계는 성공한다
14. 소통을 잘하기 위한 대화 방법
15. 첫눈에 반한다는 것
16. 성에 대해 솔직해져라
17. 정절과 외도 사이
18. ‘백년해로’라는 신화
19. 낭만주의 애정관 vs. 고전주의 애정관
20. 바람직한 러브스토리의 조건

저자소개

The School Of Life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알랭 드 보통이 설립한 <The School of Life>는 현대인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다양한 문제의 원인이 자기 이해, 연민, 의사소통의 결핍에 있다는 깨달음에서 출발한다. 인생학교는 문화를 통해 감성지능을 계발한다는 목표를 지향하면서 문화적·감성적 삶을 위한 중요 주제들에 관심을 갖고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배움과 위로와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책을 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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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서양사를 전공하고 동아일보사에서 기자로 일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영어교육을 공부하고 번역을 시작했다. 옮긴 책으로는 『깨어있는 부모』 『보살핌의 경제학』 『농장에서 식탁까지 100마일 다이어트』 『민주주의를 넘어서』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인생학교 : 지적으로 운동하는 법』 『인생학교 : 자연과 연결되는 법』 『지속 가능한 교육을 꿈꾸다』(공역) 『변화를 이끄는 이사회』 등이 있다. 매일 두 아이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후회하지만 내일은 좀 더 나아지리라 번번이 다짐하는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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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 에서 선정한 삶의 지혜와 통찰

누구도 공부가 끝났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적극적인 학생으로 남아 평생 배워야 한다.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나이 드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대처하는 법, 마음을 가라앉히고 용서하는 법에 관한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학교는 그저 아이들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공동체가 교육받는 곳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신은 지금 평생교육의 초기 단계에 참여하는 중 이라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수업에는 7살짜리 아이 옆에 50살 어른이 앉아 있어야 한다.
-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우리는 사랑할 때 행복을 추구한다고 믿지만, 사실 정말로 추구하는 것은 익숙함이다. 어른이 되어 맺은 관계 안에서, 어릴 적에 아주 익숙했던 그 느낌을 되살리고 싶어 한다. 게다가 그 느낌은 애정과 보살핌으로 한정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우리 대부분이 초기에 경험하게 될 사랑은 과거에 통제 불능인 어른을 도와주고 싶거나, 부모 한쪽 의 온정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그 사람이 화를 낼까봐 두렵고, 다소 곤란한 바람을 터놓고 이야기할 만큼 안정감을 얻지 못하는 느낌과 같이 훨씬 파괴적인 원동력을 사랑으로 잘못 이해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어떤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너무 괜찮아서, 그러니까 왠지 매우 안정적이고 성숙하며 사려 깊고 믿음직해 보인다는 이유로 퇴짜를 놓는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우리의 마음에는 그런 올바름이 낯설고 과분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속을 태우는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와 함께하는 삶이 더 행복할 것이 라고 믿어서가 아니다.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해서 좌절감을 느끼는 편이 편하고 익숙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우리는 왜 '좋은'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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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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