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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5 : 현대 세계 질서의 수립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5 : 현대 세계 질서의 수립

차윤석, 김선빈, 김선혜 (지은이), 이우일 (그림), 최재인, 박수철, 박상수 (감수), 박기종 (삽화), 세계로 (기획), 정지윤, 장유영 (구성), 김경진 (지도)
사회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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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5 : 현대 세계 질서의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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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5 : 현대 세계 질서의 수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세계사
· ISBN : 9791162730232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8-12-11

책 소개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5권. 냉전이 마무리되고 현대 세계 질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본다. 전후 새로운 세대의 성장과 더불어 시작된 변화의 바람이 냉전 질서를 허물고, 1990년대 들어 소련의 붕괴와 ‘세계 경찰’ 미국의 등장으로 이어지는 현대사를 다루고 있다.

목차

<1교시> 냉전으로 얼어붙은 세계가 녹아내리다
남아메리카의 자존심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제3세계가 등장하다
유럽이 하나로 뭉쳐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새로운 세대가 성장하며 얼어붙은 세상을 뒤흔들다
평화와 공존을 위한 시도가 이어지다
석유 파동, 세계를 뒤흔들다

나선애의 정리노트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용선생 세계사 카페
냉전 시기에 일어난 또 다른 전쟁, 스파이 전쟁
유럽 연합(EU)의 이모저모
세계를 지배한 미국 대중문화

<2교시> 신자유주의 바람이 불고 사회주의가 무너지다
발트의 호랑이 발트 삼국에 가다
새로운 위기가 세계 경제를 덮치다
영국과 미국에 신자유주의 바람이 불다
소련이 개혁, 개방에 나서고 사회주의 진영이 무너지다
소련이 해체되면서 동유럽이 혼란에 빠지다

나선애의 정리노트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용선생 세계사 카페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최악의 민족 청소로 번진 보스니아 내전
베를린 장벽은 어떻게 무너진 걸까?

<3교시> 아시아의 신흥 국가들이 부상하다
경제 기적을 일궈 낸 타이완과 싱가포르
아시아는 어떻게 경제 기적을 이루었을까?
중국이 실용주의 노선을 걷다
세계의 공장 중국과 고속 성장의 그림자
일본이 기나긴 불황을 겪다

나선애의 정리노트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용선생 세계사 카페
중국 공산당이 궁금해?
일본을 일으킨 효자 상품

<4교시> 세계화 시대의 빛과 그림자
인류의 마지막 미개척지 극지방
세계 경찰 미국이 등장하다
세계화의 물결이 닥쳐오다
미국의 발목을 붙잡은 테러와의 전쟁
세계를 뒤집어 놓은 2008년 금융 위기
새로운 갈등과 대결이 이어지다

나선애의 정리노트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용선생 세계사 카페
전 세계가 100년 넘게 쓸 수 있는 에너지를 찾았다고?
‘하나 된 세계’를 위해 달리는 국제 연합의 이모저모
갈 곳 잃은 사람들, 난민 문제 들여다보기

세계사 수업을 끝내며
- 우리가 만들어 갈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저자소개

차윤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친 뒤 독일 뮌헨 대학교에서 중세 문학을 공부했다. 『분도 통사』 작업에 참여했으며,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1-15권)를 기획 및 집필했다. 번역서로 『트리스탄』(대산세계문학총서 186), 『그리스도교의 오후』, 『내 안의 빛을 찾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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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웹진 <거울> 등에서 소설을 썼습니다. 어린이 교육과 관련된 일을 시작하여 국어, 사회, 세계사와 관련된 다양한 교재와 콘텐츠를 개발했습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낯선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을 쓰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는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연구원으로 역사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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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회사에서 콘텐츠 매니저, 기획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현재는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연구원으로 역사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역사책을 쓰는 것이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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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혜의 다른 책 >
이우일 (그림)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만화가입니다. 세대를 이어가며 꾸준히 사랑받는 어린이의 필독서 ‘노빈손’ 시리즈, ‘용선생’ 시리즈 외 수많은 어린이책과 어른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우일우화』, 『옥수수빵파랑』, 『좋은 여행』, 『고양이 카프카의 고백』, 『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 『퐅랜, 무엇을 하든 어디로 가든 우린』, 『하와이하다』, 『파도 수집 노트』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 작가인 아내 선현경, 딸 은서, 고양이 떫보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i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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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사 연구자. 인종과 여성에 특히 관심을 갖고 있다. 공저로 《19세기 허스토리》, 《서양 여성들, 근대를 달리다》, 《서양사강좌》, 《평화를 만든 사람들》, 《다민족 다인종 국가의 역사인식》, 《여성의 삶과 문화》 등이 있다. 《유럽의 자본주의: 자생적 발전인가, 종속적 발전인가》, 《아름다운 외출: 페미니즘, 그 상상과 실천의 역사》,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여성, 자연, 식민지와 세계적 규모의 자본 축적》, 《세계사 공부의 기초: 역사가처럼 생각하기》, 《나는 일본군 성노예였다: 네덜란드 여성이 증언하는 일본군 위안소》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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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교수.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와 일본 도쿄대학 ·교토대학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대학의 외국인연구원 · 객원교수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16세기 일본의 국가 체제 및 사회 변동을 시야에 두면서, 주로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시기 무사와 종교(천황)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오다·도요토미 정권의 사사寺社지배와 천황』(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2), 편역서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어떤 인물인가: 16세기 예수회 선교사 루이스 프로이스의 기록』(위더스북, 2017), 공저 『아틀라스 일본사』(사계절, 2011) 등과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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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종 (그림)    정보 더보기
단국 대학교 동양화과와 홍익 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전국 대학 미전, 충청남도 미술 대전, 산수화 공모전 등에서 입상했습니다. 동화와 소설, 광고, 잡지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면서 보는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천재를 뛰어넘은 77인의 연습벌레들』, 『수학 대소동』, 『과학 탐정 브라운』, 『용선생 세계사』, 『말 잘 듣는 약』, 『늦둥이 이른둥이』, 『너무 시끄러워』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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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구성)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문화예술, 교육 분야 기관에서 기획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현재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세계관을 넓히고, 다채로운 시각 자료로 구성된 역사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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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영 (구성)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지리교육과 언론정보학을 공부했습니다. 졸업 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지금은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연구원으로 역사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학교 시험과 상관없이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 읽으며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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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지도)    정보 더보기
‘매핑’이란 지도 회사에서 일하면서 어린이, 청소년 책에 지도를 그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중학교 교과서 만드는 일도 했습니다. 참여한 책으로는 《아틀라스 중국사》, 《아틀라스 일본사》,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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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근데 선생님, 냉전이 무너지게 된 거랑 지금 말씀하시는 대중문화 의 시대랑 무슨 상관이 있어요?”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단다.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졌으니까. 1950년대에 태어난 아이들은 부모 세대와는 전혀 다른 어린 시절을 보냈어. 부모 세대는 끔찍한 전쟁을 겪었고 가난에 시달렸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도 허다했어. 하지만 자식들은 뭐든지 풍족한 세상에서 살아가며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영화나 음악 같은 문화생활도 훨씬 풍성하게 누렸지. 당연히 부모들과는 생각이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었어.”
“하긴 그렇네요. 그런데 서로 생각이 어떻게 달라요?”
“일단 부모 세대는 국가 사이의 전쟁과 대결에 익숙했어. 평화와 번영은 저절로 찾아온 게 아니라, 피땀을 흘려 얻어 낸 결과물이었지. 그러니까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국가를 위해 또다시 자신의 권리를 희생하거나, 전쟁터에 나가 싸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단다.”
“흠, 자식 세대는 그렇지 않았다는 건가요?”
“응. 자식 세대는 평화와 번영에 익숙했지. 그래서 평화와 번영은 세상 모든 사람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고 여겼어. 이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국가의 명령을 거부하는 건 물론이고, 사회의 불합리한 구조와 제도도 모두 뜯어고쳐야 한다고 생각했단다.”
“우아, 정말 생각하는 게 완전히 다르네요.”


“이쯤 되자 케인스의 이론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이 힘을 얻기 시작했어. 애초에 정부가 모든 경제 문제에 끼어들어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 문제였다는 거지. 정부의 개입이 워낙 많아지다 보니, 결국엔 정부가 일일이 국가 경제를 조정하는 사회주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경제 성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거야.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며 등장한 게 바로 ‘신자유주의’란다.”
“신자유주의가 뭔데요?”
“케인스 등장 이전에는 정부가 경제에 손을 대지 않는 ‘자유방임주의’가 세계적인 대세였다고 했잖니? 신자유주의는 케인스의 주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으니, 다시 자유주의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이야. ‘새롭게 등장한 자유주의’란 뜻에서 신자유주의라고 하지.”
“그럼 기업이 망하고 실업자가 늘어나도 정부는 그냥 보고만 있으라는 건가요?”
“신자유주의자들은 정부가 어설픈 대책을 쓰기보다는 기업이 자유롭게 경쟁하는 과정을 심판처럼 지켜보면 된다고 생각했어. 누가 법을 어기는지 감시하고, 불필요하게 발목을 붙잡는 규제를 없애 주는 역할만 하면 된다는 거야. 당장은 실업자가 늘어나서 경제가 어려워지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경쟁에서 살아남은 기업이 성장하며 새롭게 노동자를 고용하면 경제는 자연스럽게 안정을 되찾는다는 거지. 노동자도 마찬가지야.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남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울 테니, 그만큼 경제 성장에 보탬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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