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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사 일반
· ISBN : 9791166843624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5-03-27
책 소개
목차
해제
일러두기
제14호
1. 지설 ① (니시 아마네)
2. 리버티설 ② (미쓰쿠리 린쇼)
3. 화폐의 효능 (스기 고지)
4. 덴구설 (쓰다 마미치)
제15호
1. 처첩론 ③ (모리 아리노리)
2. 서학 일반 ④ (나카무라 마사나오)
3. 조세의 권한은 상하가 함께 관여해야 한다는 설 (사카타니 시로시)
4. 정론 ④ (쓰다 마미치)
제16호
1. 정론 ⑤ (쓰다 마미치)
2. 인간 공공의 설 ① (스기 고지)
3. 서학 일반 ⑤ (나카무라 마사나오)
4. 애적론 (니시 아마네)
제17호
1. 재정 변혁의 설 (간다 다카히라)
2. 지진의 설 (쓰다 마미치)
3. 지설 ② (니시 아마네)
제18호
1. 서양의 개화는 서행한다는 설 (쓰다 마미치)
2. 국가를 가볍게 여기는 정부 (가토 히로유키)
3. 인간 공공의 설 ② (스기 고지)
4. 화장에 관한 의문 (사카타니 시로시)
5. 정실에 관한 설 (니시 아마네)
6. 국악을 진흥해야 한다는 주장 (간다 다카히라)
제19호
1. 비밀에 관한 설 (니시 아마네)
2. 민선의원의 시기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음을 논한다 (간다 다카히라)
3. 존이설 (사카타니 시로시)
4. 인간 공공의 설 ③ (스기 고지)
제20호
1. 신문지론 (쓰다 마미치)
2. 처첩론 ④ (모리 아리노리)
3. 호설에 대한 의문 (사카타니 시로시)
4. 호설의 넓은 뜻 (사카타니 시로시)
5. 지설 ③ (니시 아마네)
제21호
1. 정대화의에 대한 연설 (후쿠자와 유키치)
2. 삼성론 (쓰다 마미치)
3. 인간 공공의 설 ④ (스기 고지)
4. 여성의 치장에 대한 의문 (사카타니 시로시)
제22호
1. 지설 ④ (니시 아마네)
2. 부부유별론 (쓰다 마미치)
3. 정교에 대한 의문 (사카타니 시로시)
4. 화학 개혁의 대략 (시미즈 우사부로)
5. 지폐인체간원록 (화폐론 첫 번째) (간다 다카히라)
제23호
1. 내지 여행 (니시 아마네)
2. 정금외출탄식록 (화폐론 두 번째) (간다 다카히라)
3. 서학 일반 ⑥ (나카무라 마사나오)
제24호
1. 내지여행론 (쓰다 마미치)
2. 무역개정론 (스기 고지)
제25호
1. 지설 ⑤ (니시 아마네)
2. 정교에 대한 나머지 의문 (사카타니 시로시)
3. 괴설 (쓰다 마미치)
제26호
1. 내지 여행에 관한 니시 선생의 설을 반박한다 (후쿠자와 유키치)
2. 무역균형론 (쓰다 마미치)
3. 지폐성행망상록 (화폐론 세 번째) (간다 다카히라)
제27호
1. 처첩론 ⑤ (모리 아리노리)
2. 민선의원 변칙론 (사카타니 시로시)
제28호
1. 민선의원 변칙론 (사카타니 시로시)
2. 정체삼종설 (상) (니시무라 시게키)
3. 정체삼종설 (하) (니시무라 시게키)
『메이로쿠잡지』의 기고자들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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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유럽에서는 자유의 주장을 부르짖는 자가 대개 모두 과격함에 빠져서 일을 온전히 처리할 수 없었기 때문에 영국을 제외한 나머지는 인민들이 진정으로 자유를 얻은 일이 적었다고는 해도, 요컨대 인민이 일단 그 자유를 얻고 이를 이미 오랫동안 맛보게 된다면, 설령 군주독재 전제정치를 부활시켜 옛날로 돌아가려 해도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각국이 서로 의원을 설치하여 인민의 대리자에게 입법의 권리를 위임하면, 오늘날 형세에서 생각해 볼 때, 군주의 권리가 점차로 쇠퇴하고 인민 자유의 융성으로 향하게 될 것을 증명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지금 조세가 재화 가운데 가장 무겁고 크다. 또 공유물 가운데에서도 가장 무겁고 크다. 사람들의 보호를 위해서 각자가 사랑하는 사유물, 즉 타인이 절대로 침범할 수 없는 물건을 내놓고 공유물로 삼았다. 그것이 공유물이 되기 전 사유물일 때 그것을 얼마나 내놓을지 결정할 권한은 그 주인에게 있었다. 천자(天子)라도 이것을 침해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보호의 이치를 명확히 밝히고 함께 의논하며 널리 생각을 도모하여 천하 공공의 욕구를 위해 얼마나 내놓을지를 정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강탈하는 도적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요컨대, 개명 세계로 향하는 지금, 어찌 이른바 요괴라는 것이 있을 수 있겠는가? 천연 그대로의 도리, 자연의 이치가 실제로 실행되어 사람의 몸과 마음을 닦고 밝혀서 건강하게 하면, 온갖 나쁜 것들을 모두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 그렇지만 구습의 각인을 풀려는 욕심에 큰길로 가지 않고 지름길을 찾는, 일종의 새로운 폐습을 각인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즉 여우로 하여금 여우를 대신시키는 격이니, 그 해로움은 더욱 원대하여 후회 정도로 그치지 않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