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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다가 이혼할 뻔

책 읽다가 이혼할 뻔

엔조 도, 다나베 세이아 (지은이), 박제이, 구수영 (옮긴이)
정은문고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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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다가 이혼할 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책 읽다가 이혼할 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9118515320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8-02-07

책 소개

독서 취향이 전혀 다른 부부 작가가 어느 날 교환 독서를 제안한다. 취향이 다른 상대의 책을 읽다 보면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하며 연재를 시작한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이해는커녕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시작되는데……. 과연 부부 릴레이 서평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목차

01. 읽을 거야? 안 읽을 거야? ♀ 다나베 세이아
02. 곰과 함께 살아가다 ♂ 엔조 도
『불곰 태풍』 요시무라 아키라
03. 오사카는 좋은 곳, 꼭 한번 놀러 오세요 ♀ 다나베 세이아
「곰이 불을 발견하다」 테리 비슨
04. 아직 얼간이는 아니야 ♂ 엔조 도
『VOW 임더! 오사카 주변의 재미있는 물건 수집 리포트』 요시무라 도모키와 친구들
05. 인생은 예측할 수 없다 ♀ 다나베 세이아
「바비 콘로이, 죽은 자의 세계에서 돌아오다」 조 힐
06. 어금니를 드러낸 짐승들 ♂ 엔조 도
『쿠조』 스티븐 킹
07. 힘들 땐 머릿속 요정과 대화해 기분을 ‘업’시키자 ♀ 다나베 세이아
「마무리 인법첩」 야마다 후타로
08. 다이어트하지 않는 다이어트 ♂ 엔조 도
『이타야식 군것질 다이어트』 겟쓰 이타야
09. 호텔 캘리포니아에서 ♀ 다나베 세이아
「부엌의 소리」 고다 아야
10. 하우 노우 노하우 ♂ 엔조 도
『소설 강좌 잘나가는 작가의 모든 기술』 오사와 아리마사
11. 요메요메 대위기 ♀ 다나베 세이아
『연봉은 ‘사는 장소’에 따라 정해진다』 엔리코 모레티 / 「부엌의 소리」 고다 아야
12. 어림짐작 부부 ♂ 엔조 도
「오리무의 성역」 히로카네 겐시
13. 정신 착란 기미를 보이는 현장에서 ♀ 다나베 세이아
「수영장 이야기」 렘 쿨하스 / 『연봉은 ‘사는 장소’에 따라 정해진다』 엔리코 모레티
14. 생활의 품질을 관리하다 ♂ 엔조 도
『활자 광상곡』 구라사카 기이치로
15. ○○를 좋아하시죠? ♀ 다나베 세이아
『일본의 꾀꼬리 호리구치 다이가쿠의 기록』 세키 요코
16. 수박에 있어 인간이란 무엇인가 ♂ 엔조 도
『인간에게 있어 수박이란 무엇인가』 이케야 가즈노부
17. 젊음이라는 게 대체 뭐야 ♀ 다나베 세이아
「내가 서부로 와서 그곳의 주민이 된 이유」 앨리슨 베이커
18. 색색 독서도 ♂ 엔조 도
「남색 무사도」 이케나미 쇼타로
19. 낯선 거리를 걸어보자 ♀ 다나베 세이아
「파리의 밤」 롤랑 바르트
20. 낙원까지 몇 마일 ♂ 엔조 도
『꽃에 묻히다』 와타나베 준이치
21. 지금, 남국에 있습니다 ♀ 다나베 세이아
『의사는 알려주지 않는 임신·출산 상식 거짓과 진실』 에밀리 오스터
22. 눈의 기억 ♂ 엔조 도
『돼지의 보은』 마타요시 에이키
23. 세월이여, 멈춰다오! ♀ 다나베 세이아
『입체 종이접기 아트』 미타니 준
24. 공포신문 통신 ♂ 엔조 도
『공포신문』 ① 쓰노다 지로
25. 꿈과 현실 사이에서 ♀ 다나베 세이아
「하얀 방장」 스가 아쓰코
26. 온천 숙소에서 ♂ 엔조 도
「숨바꼭질」 요시야 노부코
27. 그림과 문장 사이에서 ♀ 다나베 세이아
『책을 읽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 피터 멘델선드
28. 신화 만들기 ♂ 엔조 도
『박홍 천녀』 오기와라 노리코
29. 월면의 텍사스 ♀ 다나베 세이아
「비트닉 바이유」 존 발리
30. 정답이 있는 부부를 찾아서 ♂ 엔조 도
『오늘밤도 마실리에』 이세다 마미코
31. 식의 문인 ♀ 다나베 세이아
『노자키 히로미쓰의 일본 반찬 결정판』 노자키 히로미쓰
32. 보이지 않는 것과 보이는 것 ♂ 엔조 도
『찾아라! 언제까지나 놀 수 있는 숨바꼭질 그림책』 진 마졸로
33. 잘 모르겠는 나날 ♀ 다나베 세이아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기묘한 사건』 마크 해던
34.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엔조 도
『기억파단자』 고바야시 야스미
35. 이제 곧 연재도 끝난대 ♀ 다나베 세이아
『장어와 인간』 제임스 프로섹
36. 꿈꾸기 전에 ♂ 엔조 도
『망가진 뇌, 살아 있는 지각』 야마다 기쿠코
37. 연재가 끝나다니 아쉬워 ♀ 다나베 세이아
『연분수의 신비』 기무라 슌이치
38. 서방 사람에게 ♂ 엔조 도
『서방용토 간사이 제국의 영광과 쇠락』 나카지마 라모
39. 이해할 수 없는 것뿐 ♀ 다나베 세이아
『솔라리스』 스타니스와프 렘
40. 마지막 인사 ♂ 엔조 도
『배틀로얄』 다카미 고슌

후기를 대신해: 지은이 부부 대담
옮긴이 후기: 옮긴이 부부 대담

저자소개

엔조 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2년 일본 삿포로 시에서 태어났다. 도쿄 대학 대학원 종합 문화 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7년 『오브 더 베이스볼』로 문학계 신인상을 수상하고 비슷한 시기 『Self-Reference ENGINE』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오유차담』으로 노마 문예상, 제3회 와세다대 쓰보우치 쇼요 대상 장려상, 『어릿광대의 나비』로 제146회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했다. 그 외 저서로 『고토 상의 일』, 『이것은 펜입니다』, 『바나나 껍질 벗기기에 가장 좋은 날』 등이 있다.『죽은 자의 제국』은 요절한 SF 작가 이토 게이카쿠가 남긴 미완의 원고를 그가 이어서 완성한 작품으로, 프롤로그를 제외한 모든 부분은 엔조 도가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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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베 세이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2년 오사카 출생. 오클랜드 공과대학교 졸업. 2006년 제4회 BK1괴담대상에서 「군토」가 가작으로 뽑혔으며 『손바닥 괴담』에 다수의 단편이 실렸다. 2008년 「살아 있는 병풍」으로 제15회 일본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했다. 현재 오사카에서 작가인 남편과 살고 있다. 남편과의 미국 여행기&에세이 『몰텐, 맛있어요』를 펴냈다. 괴담과 요괴 이야기 상시 모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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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출판 기획·번역자.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일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옮긴 책으로는 ‘그래서 시리즈’ 『그래서 비트겐슈타인, 나_라는 세계의 발견』, 『그래서 붓다, 유쾌하게 산다는 것』, 『그래서 철학, 생각의 깊이를 더한다는 것』, 소설 『너의 이름은.』, 『포스트 자본주의』, 『원전 프로파간다』, 『악이란 무엇인가』, 『목소리와 몸의 교양』, 『일본의 내일』, 『공부의 철학』, 『공부의 발견』, 『책이나 읽을걸』, 『싫지만 싫지만은 않은』, 『첫사랑, 다시』, 『무지개다리 건너 또 만나자』, 『고양이』, 『고양이를 찍다』, 『고양이 집사 매뉴얼』, 『히사이시 조의 음악 일기』, 『11월 28일, 조력자살』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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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디자인, 이렇게 하면 되나요?』, 『퀴즈로 배우는 디자인』, 『디자이너의 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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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뭐? 공동 작업을 해보자고?
가끔 부부가 함께하는 이벤트나 집필 의뢰가 들어오지만, 남편이 지금껏 승낙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이유를 물으면 “부부 만담이 될 것 같아서 싫어”, “그냥” 이런 대답이 돌아오곤 했다. 그러던 어느 겨울 늦은 밤, 방에서 책을 읽다가 이 연재의 콘셉트가 난데없이 튀어나왔다. 이야기는 서로 책을 소개하는 기획 연재를 해보자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여태껏 나와 함께 일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던 남편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일었는지 나로서는 알 수 없다. 작가인데도 책을 별로 읽지 않는 내 성향을 바꾸고 싶은 건지 아니면 그냥 변덕을 부린 건지. 나는 남편의 마음이 바뀌기 전에 빨리 움직여야겠다 싶어 그날 바로 출판사 겐토샤에 “이런 기획 어떨까요” 하는 메일을 보냈다. 갑자기 우리 부부의 아이디어가 적힌 기획서 메일을 받은 겐토샤 편집자는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내가 이 사람과 왜 결혼했지?
딱히 크게 서두를 이유가 있지도 않았는데 왜 그렇게 빨리 교제에서 결혼으로 발전했는지는 지금도 모르겠다. 이 연재를 시작한 이유는 분명한 반면 남편이 왜 내 남편이 됐는지는 외계인이 기억을 바꿔치기라도 했나 가끔 의심할 정도로 막연하다. 글을 쓰기 시작한 계기도 예전부터 목표로 했던 게 아니라 즉흥적이었다. 또 외국에서 일하거나 창업할까 생각은 했어도 그리 깊은 뜻이 있지 않아 이 일을 시작한 이유도 기억나지 않는다. 이렇듯 나는 어설픈 인간이건만 소설가가 된 경위만큼은 그 무엇보다 제대로 기억하고 있다.


남편은 왜 이런 책을 추천하는 걸까?
남편은 왜 서툰 인생에 익숙해지지 못하는 남자가 주인공인 작품만 고르는 걸까. 그런 작품을 내가 읽고서 뭔가 깨닫기를 바라는 부분이 있는 걸까. 지금으로선 남편의 의도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상호 이해라는 것은 꽤 먼 곳에 있는 모양이다. 남편도 좀처럼 익숙해지지 못하는 현실이나 과거로 돌아가 어쩌면 있었을지도 모를 삶을 청춘의 추억과 함께 곱씹기도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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