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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시작

작가의 시작

유도라 웰티 (지은이), 신지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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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시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작가의 시작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86846438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9-01-02

책 소개

윌리엄 포크너, 테네시 윌리엄스와 함께 미국 남부문학의 르네상스를 이끌었으며, 퓰리처상, 오 헨리 문학상, 전미도서상 등 주요 문학상을 휩쓴 영미문학의 대표작가 유도라 웰티의 회고록. 삶과 문학의 관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관찰이 담겨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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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유도라 웰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9년 4월 13일, 미국 미시시피 주 잭슨에서 태어났다. 미시시피 주립대학교, 위스콘신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1930년대 중반부터 정기적으로 소설을 발표하며 소설가의 길을 걷는다. 『뉴요커』와 『애틀랜틱 먼슬리』에 작품을 게재했고, 1941년 단편소설집 『초록빛 커튼』(A Curtain of Green)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본격적인 명성을 얻었다. 초기 작품으로는 단편소설집 『넓은 그물』(The Wide Net, 1943), 『황금사과』(The Golden Apples, 1949), 『이니스폴른 호의 신부』(The Bride of the Innisfallen, 1955) 등이 있으며, 이후 1980년대에 『달빛 호수』(Moon Lake, 1980) 등을 발표했다. 중편소설로는 『도둑 신랑』(The Robber Bridegroom, 1942), 장편소설로는 『델타의 결혼식』(Delta Wedding, 1946), 『폰더의 마음』(The Ponder Heart, 1954) 등이 있으며, 『낙천주의자의 딸』(The Optimist’s Daughter, 1972)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소설 외에도 수필집 『이야기의 눈』(The Eye of the Story, 1978)과 회고록 『작가의 유년시절』(One Writer’s Beginnings, 1984)을 발표했으며, 회고록은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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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리랜서 영어 번역가. 연세대 영어영문학과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SC은행과 삼정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현재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과 동 대학 EICC 객원교수로 있으며, 『작가의 시작』, 『유도라 웰티의 소설작법』, 『남아 있는 날들의 글쓰기』, 『스스로의 회고록』, 『카테고리 킹』, 『회계는 필요 없다』, 『세계 석학들이 내다본 코로나 경제 전쟁』 (공역) 등의 책을 한국어로 옮겼다. 다른 사람의 글을 옮기는 일 말고 나의 목소리를 담은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 VACAY 캘리포니아 편에 에디터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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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작가가 되기 오래전부터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listening for)은 이야기를 듣는 것(listening to)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행위다. 추측건대 이는 이야기를 듣는 이가 이야기에 직접 참여하는 초기 형태다.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은 이야기가 이미 존재한다는 걸 안다. 어른들이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시작하면, 아이들은 마치 쥐구멍에서 쥐가 나오기를 기다리듯 이야기가 나오기만을 기다린다.”


“짐작건대 나는 이처럼 어렸을 때부터 내가 특별한 관찰자라는 사고방식과 기질을 갖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이처럼 특별한 관찰자가 될 수 있었던 까닭에, 언제나 사랑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이 같은 사고방식과 기질은 내가 소설가가 되었을 무렵 의식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어떤 대상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내게 인간의 경험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자 소설 집필의 첫 번째 단계였다. 이는 내가 신문기자 일을 시작하면서 우연히 알게 된 사진 촬영의 기본 원칙과도 동일했다. 사진의 프레임, 비율, 원근, 명암은 모두 관찰자와 피사체와의 거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었다.”


“삶은 정지된 것이 아니다. 좋은 사진은 어떤 순간이 사라지기 전 그 순간을 포착한다. 나는 결정적인 순간 카메라 셔터를 누를 준비를 함으로써 그 찰나의 순간을 담아내는 것이 사진 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배웠다. 가지각색의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모습을 촬영하며 나는 사람들의 몸짓에 다양한 감정이 실려 있음을 이해했고, 이런 순간이 내 눈앞에 나타났을 때 그것을 인식할 준비가 되어야 함을 배웠다. 이는 사진가뿐만 아니라 소설가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기도 했다. 나는 이 세상에 내가 존재하는 동안 글을 통해 찰나의 삶을 포착해야겠다는 강력한 열망을 느꼈다. (우리 삶 속에는 오로지 글을 통해서만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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