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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가루

쓰가루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최혜수 (옮긴이)
  |  
비(도서출판b)
2021-06-21
  |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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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가루

책 정보

· 제목 : 쓰가루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87036432
· 쪽수 : 463쪽

책 소개

장편 '쓰가루'와 '석별'을 포함한 1943년 10월부터 1945년 9월에 걸쳐 발표된 작품 및 1940년 6월에 발표된 '맹인독소' 등 총 여덟 편이 실렸다. 태평양 전쟁이 막바지로 치달아가던 시기,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 속에도 전쟁의 그림자는 한층 더 짙어진다.

목차

작가 수첩 7
길일 19
산화 45
눈 내리던 밤 65
동경 소식 75
쓰가루 81
지쿠세이 257
석별 277
맹인독소 411

| 작품해설 | 고독을 말하는 방법?다자이 오사무 ?쓰가루?론 433
옮긴이 후기 445
다자이 오사무 연표 449
[다자이 오사무 전집] 한국어판 목록 453
[다자이 오사무 전집]을 펴내며 455

저자소개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쓰시마 슈지. 1909년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에서 부유한 집안의 십일 남매 중 열째로 태어났다. 자신의 집안이 고리대금업으로 부자가 된 신흥 졸부라는 사실에 평생 동안 부끄러움을 느꼈던 그는 도쿄 제국 대학 불문과에 입학한 후 한동안 좌익 운동에 가담하기도 했다. 1935년 맹장 수술을 받은 후 복막염에 걸린 그는 진통제로 사용하던 파비날에 중독되었다. 같은 해에 소설 「역행」이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지만 차석에 그쳤다. 그는 이 심사 결과에 불만을 품고 당시 심사 위원이었던 가와바타 야스나리에게 항의하는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듬해 파비날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데, 자신의 예상과 달리 정신 병원에 수용되자 커다란 심적 충격을 받았다. 첫 창작집 『만년』은 감각적 문체와 실험적인 기법으로 일본 문단에 그의 존재를 알리기에 충분했다. 결혼과 함께 안정기에 전개된 중기 문학은 『옛이야기』를 통해 유머 넘치는 이야기꾼 다자이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 준다. 1945년 일본이 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한 후, 그의 작품은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진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그는 사카구치 안고, 오다 사쿠노스케 등과 함께 ‘데카당스 문학’, ‘무뢰파 문학’의 대표 작가로 불리게 되었다. 1948년 연인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다마강 수원지에 투신해, 서른아홉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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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의 다른 책 >
최혜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다카하시 도시오의 『호러국가 일본』(공역), 가라타니 고진의 『세계사의 구조를 읽는다』, 마이조 오타로의 『쓰쿠모주쿠』, 다자이 오사무의 『사랑과 미에 대하여』 『정의와 미소』 『쓰가루』 『사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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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른이란 쓸쓸한 존재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더라도 남남처럼 조심스럽게 거리를 둬야 한다. 왜 그렇게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그리 특별한 게 아니다. 보기 좋게 배신당하고 창피를 당한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사람은 믿을 것이 못 된다는 깨달음은, 청년에서 어른이 되는 첫걸음이다. 어른이란 배신당한 청년의 모습이다. -(소설 「쓰가루」중에서)


문장의 본질은 개인 및 나라의 존립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며 실리도 없고, 연구할 가치도 없는 것이다. 때문에 그 효력은 지식을 늘린다는 면에서는 역사서에 미치지 못하고, 사람에게 교훈을 준다는 면에서는 격언에 미치지 못하며, 부를 늘린다는 면에서는 공업과 상업에 미치지 못하고, 공명을 얻는다는 면에서는 졸업장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사람은 세상에 문장이 있음으로 해서 온전해질 수 있다. 엄동설한이 계속되어 봄기운이 느껴지지 않고, 몸은 살아 있어도 정신이 죽은 것 같다면 살아 있다 해도 사람이 마땅히 살아가야 할 길을 잃은 것과 마찬가지다. 문장이 필요 없기 때문에 필요하다는 말은 이러한 뜻이다. -(소설 「석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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