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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366071
· 쪽수 : 328쪽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인생의 목표는 그때그때 바꾼다 _ 강지훈(스타트업 공동 창업자)
스타일 드리프트와 회복력 | 예상치 못한 첫 번째 스타일 드리프트 | 어쩔 수 없는 두 번째 스타일 드리프트 | 나의 의지로 만나는 세 번째 스타일 드리프트 | 포기한 것과 포기할 수 없는 것
시간은 답을 알고 있다 _ 신경숙 (요리사)
요리사란 무엇인가 | 봄기운 가득한 민들레파스타 | 시원한 여름 토마토콩소메 | 깊은 가을 애플타르트 | 따스한 겨울 비프부르기뇽
삶은 서투른 여행 _ 구의재 (게임회사 대표)
법원에서 온 편지 | 꿈꾸기 시작한 시간 | 산산조각이 난 꿈 | 어느 멋진 날의 여행 계획 | 여행은 계속되어야 한다 | 나만의 론리 플래닛
실패한다 해도 선택은 내가 합니다 _ 신혜영 (컨설턴트 겸 기획자)
경계인으로 태어난 아이 | 세 번의 이직, 두 번의 진학 | 삶의 기로에서 한번쯤 곱씹어볼 것들
괜찮은 전문가 되기 _ 성은숙 (글로벌파트너십회사 대표)
지도 밖으로 나갈 용기 | ‘괜찮은’ 전문가의 의미 | 관계를 만드는 비결 | 사람을 연결하다 | 성공 기준을 디자인하다 | 작은 전문가들의 세상
이타카로 가는 길 _ 윤석원 (화가)
불편한 시선들 | 미술 생태계 | 자발적 곤궁 | 내가 만드는 항로 | 나태, 도태 그리고 탈태 | 이타카로 가는 길
같지 않지만 다르지 않아 _ 서현주 (경영학자)
노력이 다는 아니잖아요, 알면서 | 쉿! 욕하면서 닮는답디다 | 내가 곧 그들이기도 하지요 | 월담, 어떠세요? | 여전히 물음표
강박이 콘텐츠가 될 때 _ 조미나 (콘텐츠 기획자)
직업의 아이덴티티 찾기 | 늘 새로워야 한다 | 특별하지 않은 특별함 | 콘텐츠는 다큐처럼, 전달은 예능처럼 | 함께 만든다는 것 | 일상에 스며들다
결코 휘지도 굽히지도 않는다 _ 박민우 (연쇄 창업가)
준비되지 않은 첫 번째 창업 | 무모한 오기의 두 번째 창업 | 취업 그리고 확신 | 준비된 창업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선택이다. Nous sommes nos choix.’라고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소설가 사르트르가 말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인생은 B(birth: 탄생)와 D(death: 죽음) 사이의 수많은 C(choice: 선택)이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굳이 이 말들을 빌리지 않더라도 우리는 매일 선택의 순간을 맞이한다. 선택지 앞에 수없이 고민하고, 결과에 기뻐하고 또 실망을 반복한다. 어떤 때는 선택지조차 없는 막막한 인생의 고비 앞에서 깊이를 모르는 바닥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그러면서도 길을 내고 일상을 다듬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 모든 과정이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_ ‘책머리에’ 중에서
목적지를 잃었을 때, 그것이 자신의 잘못된 선택 때문이라면 더욱 방황하기 나름이다. 물론 방황하는 것이 포기하는 것보다 훨씬 좋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현실은 홀든 콜필드처럼 방황할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부족하다. 그렇다면 한스 기벤라트에게 기계 장인이 되겠다는 새롭고 분명한 목표가 주어져야 한다. 언제까지나 무딘 줄로 톱니바퀴를 갈고 있을 수는 없다.
_ ‘인생의 목표는 그때그때 바꾼다‘ 중에서
요리사의 다른 이름은 기다리는 사람이고, 요리의 다른 이름은 기다림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요리가 완성되기를 기다린다. 손님을 기다린다. 나는 오늘도 기다리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한다.
_ ‘시간은 답을 알고 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