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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88965701804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3-12-02
책 소개
목차
개정증보판을 내면서
Prologue - 절박함 속에서 찾아낸 경영의 마법, 가치관 경영
Part 1. 왜 지금 가치관 경영인가
1. 가치관 경영이란 무엇인가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건 돈이 아니라 의미
기업의 본질을 움직이는 ‘가치관’
가슴 뛰는 삶을 위한 3가지 질문
풍랑을 헤쳐 나가는 절대동력, 기업의 가치관
[별면] 핵심가치가 만든 위대한 기업 - 노드스트롬 백화점, 교보생명, 메카로닉스
2. 기업의 영혼, 가치관을 재정비하라
가치관 경영으로 기업혼이 살아난다
가치관의 변화가 곧 기업의 변화
균형경영의 열쇠, 가치관 경영
핵심가치를 세우면 통합성과 자율성이 동시에 잡힌다
[별면] 핵심가치가 만든 위대한 기업 - 자포스, 아발론교육, 국순당
Part 2. 당신의 조직에 불멸의 가치관을 심어라
3. 무엇이 좋은 가치관을 만드는가
그럴듯한 말이 아닌, 가슴 뛰는 꿈으로
사명의 조건: 사회와 국가에 공헌하는 거시적 관점을 가져라
비전의 조건: 가슴 설레는 꿈과 미래상이 확실히 명시된 미래의 방향
핵심가치의 조건: 모든 활동의 원칙과 기준이 되는 일관성
공통 조건: 손에 잡힐 듯, 그림이 그려지는 구체적인 언어로
4. 제대로 된 가치관, 이렇게 만들어라
가치관 수립에 ‘나중’은 없다
가치관 경영 2세대, 새로운 수립 접근법이 필요하다
명쾌한 가치관 수립을 위한 3가지 질문
[별면] 전문경영인은 어떻게 가치관을 만드는가- IBM
5. 가치관 수립 프로세스
가치관 수립, 준비부터 선포식까지
워크숍 사전준비 체크리스트
사명과 비전 수립을 위한 워크숍
핵심가치 정립을 위한 워크숍
가치관 가시화
[별면] 워크숍 참여도를 2배로 높이는 방법
Part 3. 당신의 조직에 가치관이 살아 숨 쉬게 하라
6. 가치관 경영 성공의 전제조건
가치관 경영의 가장 중요한 기반, 투명성
가치관 실천을 위해 일치시켜야 할 2가지
7. 가치관 전도사, CEO가 해야 할 5가지
직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구체적 논리를 포함하라
700번 이상 강조하여 전사적인 공감을 얻으라
CEO가 먼저 솔선하라
가치관과 연계하여 피드백하라
CEO의 조력자로서 CHO의 역할을 강화하라
[별면] 사례로 알아보는 가치관 경영의 성공과 실패
부록 - 가치관 경영 Q&A
Epilogue - 동료에서 동지로, 객차에서 기관차로
리뷰
책속에서
맥킨지의 직원들에게 그들이 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아무도 “컨설팅을 한다.”라고 답하지 않는다. 그들은 예외 없이 “우리는 기업과 정부의 성공을 돕는다.”라고 대답한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직원들이 어떤 답을 할지는 순전히 CEO 하기 나름이다. 겉만 봐서는 출근하는 직원들의 마음 상태를 알 수 없다. 그러나 그중에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심정으로 마지못해 출근하는 직원도 있고, 그저 승진과 출세를 위해 출근하는 직원도 있다.
그러나 기업의 사명이 올바로 정해지면 그들은 자신이 그런 단순한 이유 때문에 일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자기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고 기업에 대한 애정도 커질 것이다.
-풍랑을 헤쳐 나가는 절대동력, 기업의 가치관
기업 가치관에는 CEO 자신의 가치관이 투영된다. 그렇기 때문에 CEO가 점두에 서서 그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임직원의 행동기준이 흔들린다. 기업의 CEO부터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데 그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떻겠는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법이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핵심가치는 ‘유머’다. 고객과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항공사가 되겠다는 뜻이다. 이를 가장 잘 실천하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허브 켈러허 회장이다. 이미 백발이 성성한 그는 기업의 가치관을 실현하기 위해 CEO로서의 위엄을 포기하고 종이봉투를 뒤집어쓴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광고에 출연하기도 한다. 소송이 붙은 다른 기업의 CEO와는 팔씨름으로 승부를 가린다. 늘 유머러스하고 즐거운 그의 모습을 보면서 직원들은 기업의 가치관이 실천되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CEO가 먼저 솔선하라
IBM에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영업 단위가 무려 10만 개나 있는데도 기업 경영에는 아무 혼란이 없다. 오히려 IBM은 1915년 주식시장 상장 이래 최고의 주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1990년대 들어 도산 직전의 위기에 처했던 IBM의 주가는 2002년 샘 팔미사노가 CEO에 취임하면서 3배로 뛰어올랐고, 영업이익은 20%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맥킨지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 99개의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지사는 완전에 가까운 운영상의 재량권을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운영형태는 놀라울 정도로 똑같다. 서울, 베이징, 두바이, 암스테르담, 뉴욕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사가 다 똑같다. 이처럼 큰 재량권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지사들이 똑같이 운영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이들이 자율적 위임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면서도 경영의 통합성을 유지하는 비결은 확고한 핵심가치에 있다. IBM의 현재 핵심가치는 ‘모든 고객의 성공을 위한 헌신’, ‘회사와 세상을 위한 혁신’, 그리고 ‘모든 관계에 있어서의 신뢰와 개인적 책임’이다. 맥킨지의 경우, ‘최고의 프로페셔널 스탠더드를 유지한다’, ‘고객사의 성과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다’, 그리고 ‘우수한 인재들에게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를 핵심가치로 삼는다. 또한 이들 기업의 직원은 모두 그 핵심가치를 잘 알고 열정적으로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그렇기에 모두에게 자율적인 권한을 부여해도 한 방향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핵심가치를 세우면 통합성과 자율성이 동시에 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