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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에게 아름답고 잔인하지

우리는 서로에게 아름답고 잔인하지

(두 여성이 나눈 우정과 연대의 기록)

강지혜, 이영주 (지은이)
  |  
아침달
2021-12-15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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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에게 아름답고 잔인하지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서로에게 아름답고 잔인하지 (두 여성이 나눈 우정과 연대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467357
· 쪽수 : 236쪽

책 소개

교감 에세이 시리즈 ‘시소’ 1권. 평소 각별한 우정을 나누던 두 시인이 심리 상담을 받으면서 주고받은 편지와 산문을 엮었다. 때때로 편지 내용은 쉽게 답장할 수 없을 만큼 아프지만, 둘은 그럼에도 용기를 내어 고통에 관해 말하기를 계속한다. 이는 고통을 들어주고 나눌 이가 있기 때문이다.

목차

009 들어가며 - 강지혜

1 상처: 상처를 어떻게 말해야 할까
015 우리가 시를 쓰고 있어서일까 - 이영주
018 끊임없이 버티기만 하면 되는 걸까요 - 강지혜
021 우리가 나눈 것은 - 이영주
025 지진으로부터 - 강지혜
030 오래 알아온 너를 그때 처음 알게 되었지 - 이영주
034 방치한 타래가 몰고 온 것들 - 강지혜
038 나는 상처에 대해 잘 말하지 못해 - 이영주
042 산책 - 이영주

2 관계: 나는 왜 이렇게 관계에 신경 쓰지?
047 나를 전시하는 일 - 이영주
050 초코 받고, 아이스 추가요! - 강지혜
053 친구라는 기쁘고 슬픈 관계 - 이영주
058 늪으로부터의 답장 - 강지혜
062 나는 나에 대해 모른다 - 이영주
065 인간을 좀먹는 감정 - 강지혜
068 깊은 관계란 환상인가 - 이영주
072 새하얗게 불태워진 - 강지혜
074 나를 비난하는 사람은 나 - 이영주
078 한라산의 색을 바꾸는 우울 - 강지혜
080 유리병에 갇힌 것들 - 이영주
088 우리는 서로에게 아름답고 잔인하지 - 이영주

3 가부장: 아버지 또는 남편의 이름으로
093 이야기는 분노로부터 시작된다 - 강지혜
098 상처를 말할 수 있다는 것 - 이영주
100 철저히 혼자였어요 - 강지혜
104 평가와 판단에 가려진 것 - 이영주
109 어른인 척하며 살아온 시간 - 강지혜
114 존재만으로도 소중해 - 이영주
121 엄마라는, 아내라는 이름의 괴물 - 강지혜
125 아버지를 선택한다면 - 이영주
130 성지이자 무덤인, 나의 말 - 강지혜

4 사랑: 세상 모든 사랑의 형태
135 소소한 차이가 모여서 폭발물이 되는 것 - 이영주
139 왜 너는 내가 아니야? - 강지혜
143 마지막 희망일까 - 이영주
148 찰랑찰랑, 사랑의 형태 - 강지혜
152 사랑을 기록한다면 - 이영주

5 폭력: 우리 모두가 같은 일을 겪었지요
157 “너 참 예쁘구나” 다음엔? - 강지혜
164 답장할 수 없는 시간 - 이영주
168 폭력을 정의하는 언어가 더 많이 필요해요 - 강지혜
172 두 개의 중력을 품게 된다면 - 강지혜

6 자기 돌봄: 내가 꼭 나를 사랑해야 하나?
177 가장 화해가 어려운 존재, 내 몸 - 강지혜
182 우리의 코르셋 - 이영주
186 내 몸으로 살고 싶어서 - 강지혜
191 그럼에도 불구하고 - 이영주
193 나만큼은 내 편 하자고 - 강지혜
196 나를 만지는 나의 손길 - 강지혜

7 치유: 내 안의 축축하고 깊은 어둠을 꺼내서
201 평가와 비난이 없는 시간 - 이영주
205 바닥을 치면,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 강지혜
210 치유의 시작점 - 이영주
215 햇빛 소독에 진심인 사람 - 강지혜
218 출렁거리는 마음 안으로 - 이영주

229 나가며 - 이영주

저자소개

이영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0년 〈문학동네〉로 등단. 시집『108번째 사내』『언니에게』『차가운 사탕들』『어떤 사랑도 기록하지 말기를』『여름만 있는 계절에 네가 왔다』 『 그 여자 이름이 나하고 같아』, 공동 산문집 『우리는 서로에게 아름답고 잔인하지』 등을 냈다. 영문 번역시선집『cold candies』로 2022년 미국 루시엔 스트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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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와 에세이를 쓰면서 제주에 살고 있다. 큰 강아지와 작은 사람을 돌보고 있다. 혼자가 좋다. 혼자가 되면 글을 쓸 수 있고 고독의 바다에서 유영할 수 있다. 혼자가 싫다. 따뜻하고 귀여운 존재들에 둘러싸여 언제까지고 기쁘고 싶다.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선우정아의 〈봄쳐녀〉와 새소년의 〈난춘〉을 반복해서 듣는다. 봄은 소리로 온다고 믿는다. 바로 지금, 여기저기 봄꽃 터지는 소리. 그동안 쓴 책으로 『감히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어』『오늘의 섬을 시작합니다』 『이건 우리만의 비밀이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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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얼마 전 언니와 통화를 하다 이런 말을 했다. “왜 모든 게 이렇게 힘이 들까요?”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가 “부정성이 자꾸 따라 오는 건, 우리가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서 그런 거 아닐까?” 하고 되물었다. 그러고 보니 한 번도 그런 관점에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열심히, 꾸준히, 완전한 상태를 만들고 싶기 때문에 ‘어렵다’는 느낌이 드는 거 아닐까.


네 별명이 깡지라는 걸 알았을 때, 강지혜라는 이름하고도 잘 겹쳐지지만, 네 표정과 귀여움과 호탕함과 걸걸한 목소리와 빛나는 웃음까지 정말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어. 깡다구 센 강아지 같기도 하고, 깡다구 센 지혜 같기도 하니까. 나는 너의 그 깡다구가 제일 멋있다고 생각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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