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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자 생리학

산책자 생리학

루이 후아르트 (지은이), 류재화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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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자 생리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산책자 생리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비평
· ISBN : 9791192376080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2-08-19

책 소개

완벽한 산책이 불가능해진 시대, 19세기 파리의 산책자들을 만나다. 현대 대도시의 신인류, 산책자들을 향한 유쾌한 듯 쓰디쓴 풍자.

목차

들어가며 오! 비움이여, 산책이여
-완벽한 산책이 불가능해진 현대인을 위한 씁쓸한 위로 7

제1장 인간의 새로운 정의 27
제2장 누구나 다 산책할 수 있는가 35
제3장 자칭 산책자이지만 영 산책자가 아닌 자들 45
제4장 산책자보다 더 도덕적인 자가 있을까 57
제5장 무위도식자 67
제6장 외지 구경꾼 77
제7장 부랑자 87
제8장 완벽한 산책자 99
제9장 군인 산책자 109
제10장 파리의 양아치들 119
제11장 산책의 작은 행복들 129
제12장 산책의 작은 불행들 141
제13장 파리의 파사주 155
제14장 센 강변, 튈르리 공원, 샹젤리제 167
제15장 산책 초심자들을 위한 조언 187

저자소개

루이 후아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등학교 졸업 이후 파리에서 법학을 공부한 그가 저널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건 세계 최초의 풍자 일간지 『르 샤리바리Le Charivari』의 편집자로 일하면서부터였다. 그는 동시대에 활동한 언론, 문학, 미술계의 여러 유명 인사를 날카로운 지성과 탁월한 유머 감각으로 풍자했지만, 그 어떤 지면에서도 상대를 공격적으로 비난하려 들지 않았다. 이런 그가 1841년, 파리에서 대성행한 ‘생리학’이라는 기묘한 문학 장르를 연이어 출간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그가 생리학 시리즈로 성공을 거둔 건 일간지에서 작업한 전설적인 판화가 그랑빌과 탁월한 풍자화가 도미에 같은 작가와의 협업 덕분이었다.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연극감독으로도 활동한 그는 친구들 사이에서 늘 정직하고 신중한 사람으로 여겨졌으며 그 이면에는 시대와 사람을 읽어내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겸비했었다고 한다. 이 책, 『산책자 생리학』은 19세기 중후반 파리의 도시 풍경이 급변하던 시기에 새로이 등장한 인간 군상인 산책자를 그리고 있다. 그들은 겉보기엔 한가해 보이지만 모든 것이 상품화되어 가는 도시 공간 속에서 대도시가 주는 충격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살아갔던 사람들이다. 후아르트는 도시 공간을 채운 모든 것이 산책자들의 감각뿐만 아니라 인식, 사유까지 바꾸었던 시대, 산책자들이 새로운 신으로 도취한 물신의 숭배자가 되었던 시대를, 반어와 조롱을 섞어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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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소르본누벨대학에서 파스칼 키냐르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철학아카데미, 대안연구공동체 등에서 프랑스 문학 및 프랑스 역사와 문화, 번역학을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필리프 자코테의 『부재하는 형상들이 있는 풍경』, 파스칼 키냐르의 『심연들』 『세상의 모든 아침』 『성적인 밤』,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의 『달의 이면』 『오늘날의 토테미즘』 『레비스트로스의 인류학 강의』 『보다 듣다 읽다』,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공무원 생리학』 『기자 생리학』, 모리스 블랑쇼의 『우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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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루이 후아르트는 관찰자 또는 탐정처럼 그의 눈앞에 펼쳐진 도시라는 무대 공간과 그곳을 활보하는 인간 부류들을 ‘산책자’로 우선 명명한다. 그리고 이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염탐하며 범주화하고 분류한다. 겉보기에는 모두 한가로운 산책자이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모든 것이 상품화되어 가는 도시 공간 속에서 일정 부분 위협과 공포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 「들어가며」 중에서


만일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우위에 있다면, 그 이유는 산책할 줄 알기 때문이다. 바로 그 점에서 인간에게 사회적 우월성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인간이 창조의 왕이 된 것은, 온갖 날씨와 기후에도, 또 가능한 계절이면 어느 때든 나가서 자신의 시간과 청춘을 잃어버릴 줄 알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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