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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쇼펜하우어
· ISBN : 979119262555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3-06-21
책 소개
목차
편역자의 글
쇼펜하우어의 글
1부
나는 ‘나’로서 존재한다
다수는 그저 많은 숫자일 뿐, 많다고 정의가 되는 건 아니다
산책의 동료는 ‘고뇌’로 족하다
나만 힘들고, 나만 피곤하고, 나만 희생당한다는 착각
현명할수록 명예와 체면이 얼마나 가벼운 것인지를 안다
누구나 자신의 산에 오르기를 꿈꾼다
늙음의 덧없음
인생에서 ‘죽음’보다 확실한 것은 없다
부모는 자녀를 개인으로 바라봐주지 않는다
가진 자에게도, 다스리는 자에게도 ‘장수’는 징계다
판단을 타인에게 의존하지 말라
우리가 사소한 일에 위로받는 이유는 사소한 일에 고통받기 때문이다
2부
행복이란 단어를 제거하면 행복할 수 있다
신의 은총에 인생을 던지고 싶지 않다
내가 강해질수록 나는 더욱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다
자신이 증오스러울 땐 자는 것이 최고다
‘사유’를 통해 인간은 인간다워진다
인간의 불행 중 상당수는 혼자 있을 수 없어서 생기는 일이다
나는 왜 다른 사람의 판단에 휘말리는 것일까?
아파하고 싶지 않다면 아픔과 친해져야 한다
우정을 우연에 맡겨서는 안 된다
죽음이 오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려면 마흔 살은 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나’로 평생을 살 수는 없다
3부
왜 주님이라는 자는 항상 분노하고 계시는가
잘못된 독서는 나쁜 친구와 어울리는 것보다 나쁘다
권태는 언제나 우리 등 뒤에 서 있다
소유는 만족이 아니라, 의무의 시작이다
나보다 비참한 자들이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성장이 아닌 ‘개조’에 있다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일수록 감성이 극도로 예민하다
인간의 성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적과 동지를 구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
인간을 불평분자로 만드는 악당
불행이 터졌을 때보다 불행이 지나간 후가 더 중요하다
보잘것없는 재능으로 너무 많은 것을 얻었다
4부
그대의 오늘은 최악이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쁠지도 모른다
범죄자를 위한 사회의 헌신은 공짜가 아니다
가진 자들의 머릿속에는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노동을 전가하는 계획밖에 없다
대체 왜 우리는 노력하는가, 왜 청춘은 꿈을 꾸는가
세계관은 소년 시절에 완성된다
내 안에 악마가 숨어 있다
그다지 불행할 것도, 불편할 것도 없다
승리의 횟수가 늘어날수록 외톨이가 되었다
우리에게 신이 필요한 이유
부강한 국가가 국민의 행복은 아니듯 강력한 국가가 국민의 힘은 아니다
죽음마저도 자연의 일부이다
부처는 밥을 지을 때도 온정성을 쏟는다
5부
사람들이 나를 보지 않더라도 정직할 것
국가는 길들여지지 않는 인간을 두려워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은 군주와 같다
‘고독’과 ‘권태’는 나의 말이 되었다
철학은 자명한 이치에 대한 반항이다
청년 시절은 처지와 환경이 어떻든 대체로 불만족스럽다
위대한 작품은 항상 시대에 버림받았다
남들이 나를 거부할 때, 내 안에는 거대한 기운이 용솟음친다
‘부’를 목적으로 지식을 습득하지 마라
인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우주이며, 독립된 세계이며, 유일한 표상이다
나는 타인에게 필요한 물건이 되길 거부하겠다
환상 속에 갇힌 어린아이로 살겠다
오직 질문을 통해서만 성장한다
리뷰
책속에서
이 세상에 나 이상의 존재는 없다. 신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신의 문제고, 내가 존재한다는 건 오직
나만의 문제다. 나는 이 세상에 있고 싶다. 중요한 것은 바로 그 점이다. 쓸데없는 말로 그것이 나의
존재라고 설득당하고 싶지 않다. 내가 죽고 나면 내가 어떻게 되는지를 분명히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나는 낡은 계략에 속지 않을 것이다.
다수는 그저 많은 숫자일 뿐, 많다고 정의가 되는 건 아니다. 적음을 무능력하다는 편견으로 뒤집어씌우는 것에 반대한다. 윽박질러도 따라가지 않겠다. 그것이 ‘도덕!’이라고 외쳐도 듣지 않겠다. 여기가 내 한계라고 한다면, 한계라는 사물을 결정하는 건 오직 나의 인식뿐이라고 가르쳐줄 테다.
좋은 습관을 기르는 습관이 있다면 그것은 인내다. 인내는 무조건 참고 견디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자기 몸이 견딜 수 있는 범위를 깨닫고 그 범위 안에서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인내다. 견뎌내지 못할 때까지 버티는 건 멍청한 짓이다. 남들도 하니까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동반 자살이나 다름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