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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황제는 어떻게 살았는가

로마 황제는 어떻게 살았는가

메리 비어드 (지은이), 이재황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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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황제는 어떻게 살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로마 황제는 어떻게 살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91192913995
· 쪽수 : 680쪽
· 출판일 : 2024-09-30

책 소개

괴물 네로, 미친 칼리굴라, 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등 로마 통치자에 대한 전형적인 통념을 뒤집고 새로운 방식으로 그들을 살펴본다. 황제가 어디에서 살았고 무엇을 먹었는지, 누구와 잠을 잤고 어떻게 여행했는지,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권력을 추구했는지 등의 질문을 던지며 그들의 실체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목차

주요 등장인물
머리말

프롤로그: 엘라가발루스와의 식사

1. 1인 통치의 기초
2. 다음 차례는? 승계의 기술
3. 실력자들의 식사
4. 궁궐 안에 있는 것?
5. 궁궐 사람들: 궁정의 황제
6. 일하는 황제
7. 여가 시간에는?
8. 해외로 나간 황제
9. 얼굴과 얼굴
10. ‘나는 신이 되어가는 것 같아’

에필로그: 한 시대의 종말

이름에 담긴 것
더 읽을거리 그리고 방문할 곳
연표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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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메리 비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역 고전학자로 그리스 로마 연구자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독창성이 돋보이는 인물로 꼽힌다. 케임브리지 대학 뉴넘 칼리지 특별연구원이자 고전학과 교수직을 맡고 있으며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의 고전 분야 편집장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공화정 말기의 로마』를 시작으로 『제인 해리슨의 발명』, 키스 홉킨스와 공동 집필한 『콜로세움』, 『로마의 개선식』, 『파르테논』, 『그리스 로마 고전 독서의 최전선』, 『로마는 왜 위대해졌는가』 외 다수가 있다.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고전학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비어드는 BBC 다큐멘터리 시리즈 「로마인을 만나다」, 「메리 비어드의 궁극의 로마: 무한한 제국」 등의 진행자로 활약했다. 또한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 웹사이트에 고정으로 소개되는 블로그 「어느 대학교수의 생활A Don’s Life」을 통해 학문적인 관심부터 사회 이슈, 소소한 개인 일상까지 건강하게 공유하고 의견을 나눈다. 영국 정치 잡지 『프로스펙』 독자들은 2014년 비어드를 세계의 영향력 있는 사상가 7위로 꼽았고, 젊은이 위주의 대중문화에 반기를 들고 장년층, 노년층을 위한 잡지로 차별화를 선언한 『올디』는 2013년 올해의 인물로 비어드를 선정했다. 2016년에는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 왕세녀 재단에서 수여하는 아스투리아스 왕세녀상 사회과학 분야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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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동양사학과에서 공부하고 한국방송(KBS), 내외경제(현 헤럴드경제), 중앙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역사와 언어, 문자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한자의 재발견》, 《기발한 한자사전》, 《가장 빨리 외워지는 한자책》 등을 썼으며, 조선왕조실록을 재편집하고 우리말로 옮긴 《태조·정종본기》, 《태종본기》(전3권)를 비롯해 정인보의 《양명학연론》 교주본을 냈다. 《실크로드 세계사》로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으며, 그밖에 《바다의 황제》, 《신의 기록》, 《로마 황제는 어떻게 살았는가》, 《아시아 500년 해양사》, 《기후변화 세계사》, 《지중해 세계사》 등의 영문서와 《맹자》, 《순자》 등 동양 고전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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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롤로그
나는 다른 각도에서 로마 황제들(자비롭고 나이 든 정치인이든 어린 폭군이든, 철학자를 지망 하는 사람이든 검투사가 되려는 사람이든, 유명하든 잊혔든)을 조명하려 하고, 왜 그들 가운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엘라가발루스처럼 결국 자객의 칼날이나 독이 든 버섯에 의해 목숨을 잃어야 했는지와 같은 기본적인 문제를 직면하려고 한다. 이런 종류의 탐험에서 고대의 과장, 허구, 거짓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람들이 통치자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그들을 판단하고, 전제군주 권력의 성격을 논의하고, ‘그들’과 ‘우리’ 사이의 거리를 표시하는 데 사용한 도구함에는 언제나 공상, 한담, 중상, 떠도는 이야기가 들어 있었다.


1. 1인 통치의 기초
마찬가지로 중요했던 것이 로마의 영토가 늘어나면서 공화국 정부의 권력 공유 구조에 가해진 압박이었다. 전통적으로 함께 선출된 관리는 도시의 내부 업무와 외부 문제를 동시에 담당했다. 전방의 전쟁에서 레기오(군단)를 지휘하거나, ‘평화 유지’를 하거나, 분쟁을 해결했다. 로마는 적어도 처음에는 자신들이 정복한 땅에 실제로 간여해서 직접 통치를 하려 하지 않았다. (…) 그렇다 하더라도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역할은 공유되었고 일시적이며 해마다 바뀌는 관리라는 틀 안에 수용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졌다. 1년 임기의 관리가 로마에서 나라의 끄트머리에 있는 문제 지역으로 가는 데만도 몇 달이 걸렸을 것이다. 로마인들도 이를 알았고, 이에 대응해 여러 가지를 조정했다. (…) 예컨대 지중해의 ‘해적’(고대인들에게는 ‘테러리스트’ 정도의 느낌이 들게 하는 명칭)을 소탕하고자 하면 한 지휘관에게 권한과 자원을 주고 장기간 맡을 수 있게 해야 했는데, 이는 일시적이고 권력을 공유하는 전통적인 로마의 관직 임명 원칙에 위배되는 방식이었다. 다시 말해서 큰 땅덩이는 점차 이 나라를 떠받치고 있던 정부 구조를 파괴해 1인 통치로 가는 길을 열어놓았다. 제국이 황제를 만들어낸 것이지 그 반대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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