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환상의 댄스 배틀

환상의 댄스 배틀

김설아, 박훌륭, 정재희, 조은정, 최하나 (지은이), 해노아이 (그림)
책담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600원 -10% 2,500원
700원
14,400원 >
12,600원 -10% 2,500원
0원
15,1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환상의 댄스 배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환상의 댄스 배틀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93494561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4-07-10

책 소개

한때 춤 좀 췄던 작가들이 자신이 경험하고 즐겼던 ‘춤’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춤을 추며 기뻐하고, 갈등하고, 아파하고, 도약했던 젊은 날들이 작품 속에 담겼다. 강렬한 비트에 몸을 맡기고 무아지경이 되는 순간처럼, 책장을 여는 순간 멈출 수 없는 스토리가 가슴속에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목차

춤추는 동전 _김설아
꿈을 꾸며 _박훌륭
유성우가 내리는 날 _정재희
비 플러스 _조은정
걸 파이터 _최하나

저자소개

김설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 단편 소설 부분에 당선되어 글을 쓰게 되었다. 어린 시절 꿈은 댄서였다. 학창 시절에 종종 장기 자랑이나 공연 등으로 무대에 서긴 했지만 정식으로 배운 건 2년 전부터다. 방송 댄스와 에어로빅을 주로 춘다. 지은 책으로 단편집 《고양이 대왕》, 《안드로메다 구하기》가 있다. 같이 지은 책으로는 《환상의 책방 골목》, 《마이너스 스쿨》, 《요괴 도시》가 있다.
펼치기
최하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리랜서 기자 겸 작가로 소설과 에세이를 주로 쓴다. 장편소설 《반짝반짝 샛별야학》, 《강남에 집을 샀어》,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생존커피》, 청소년 앤솔러지 소설집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환상의 댄스 배틀》, 《내 인생의 스포트라이트》, 《디어, 썸머》, 《너의 MBTI가 궁금해》 등이 있다.
펼치기
조은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속 가능한 방랑을 꿈꾸는 글쟁이. 겉표지는 얌전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불온서적 같은 사람이라는 평을 듣는다. 축복받은 유연성과 저주받은 근력의 소유자로, 9년 전 건강을 위해 발레를 시작했다. 이제는 발레를 위해 건강을 챙기는 발레 중독자. 정신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글쓰기와 신체를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발레를 병행하는 중이다. 앞으로도 계속 글쓰기와 발레를 놓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인생 목표. 지은 책으로 《행복을 부탄해》가 있다.
펼치기
조은정의 다른 책 >
박훌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약사이자 글 쓰는 사람. 책이 좋아서 일하는 공간에 ‘아직독립못한책방’, 이름하여 ‘아독방’을 열었다. 항상 재미있는 일을 꿈꾸고 실천하려 노력한다. 지은 책으로 《이름들》, 《약국 안 책방》, 《환상의 댄스 배틀》(공저)이 있으며 《누군가를 돕고 싶다면 이런 직업!》을 번역했다. 인스타그램 @a_dok_bang
펼치기
정재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 리듬체조를 하다 기구에서 떨어져 체조를 그만둔 후, 아이돌 연습생으로 지낸 경험이 있다. 부상이 악화되어 더 이상 춤을 출 수 없게 되자, 무대에 오르는 대신 무대를 만드는 사람이 되어 올림픽과 콘서트 등에서 쇼 감독으로 일했다. 〈엘르〉, 〈마리끌레르〉, 〈GQ〉, 〈객석〉, 〈경향신문〉 등에 문화 예술 칼럼을 썼다. 지은 책으로 앤솔러지 《식스센스》, 《너의 MBTI가 궁금해》, 《디어, 썸머》, 《소중열렬》이 있다.
펼치기
해노아이 (그림)    정보 더보기
펼치기

책속에서



“춤을 시작합니다. 레디? 댄스!”
“어라?”
천장의 작은 할로겐 조명이 꺼지고 미러볼이 반짝이며 돌아갔다. 스피커에서는 흥겨운 음악이 나오고 모니터에서는 사람들의 뒷모습으로 북적이는 무대 앞에 서 있는, 자주색 체육복을 입은 흑인 소년이 보였다. 소년은 행복 또래 같았다. 소년은 앞뒤로 오가더니 춤을 추기 시작했다.
소년은 마치 투명한 유리창을 만지는 것처럼 이리저리 움직였다. 행복도 호기심에 따라 해 보았다. 띠링띠링 하며 점수 올라가는 소리가 들렸다. 모니터 속 소년은 동작을 멈추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헤이! 몸이 왜 그렇게 굳었어?”
- 춤추는 동전〉 중에서


다음 날.
뒷문에서 행복을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혜린이었다. 혜린과 눈이 마주친 행복은 당황했다. 고양이처럼 생긴 혜린의 두 눈은 정말 컸고, 운 것처럼 눈꺼풀이 연분홍색이었다.
‘예쁘다.’
과연 창민을 비롯한 많은 남자애들이 좋아할 얼굴이었지만 행복은 이상하게도 그게 다였다.
혜린이 말했다.
“이 동영상 좀 봐 줄래?”
“동영상?”
혜린은 휴대폰을 내밀었다. SNS의 짧은 동영상이 재생되었는데, 교복 입은 아이들 세 명이 팝송에 맞춰 운동장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그중 한 명이 혜린이었다.
행복이 말했다.
“다들 잘 춘다.”
“그래?”
아이들은 즐거워 보였다.
-〈춤추는 동전〉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