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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오키나와

처음 만난 오키나와

기시 마사히코 (지은이), 심정명 (옮긴이)
한뼘책방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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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오키나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처음 만난 오키나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6270278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9-07-05

책 소개

20년 넘게 오키나와를 연구해온 사회학자 기시 마사히코는 『처음 만난 오키나와』에서 일본인들에게 “오키나와란 무엇인가?”를 철저하게 묻는다. 일본이면서 일본이 아닌 곳, 사랑받는 동시에 차별받는 오키나와 이야기를 사회학자의 눈으로, 귀로, 손으로 정성껏 건져 올려 쓴 책이다.

목차

한국어판에 부쳐
서장. 오키나와를 생각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다
자치 감각
오키나와를 생각하며 울다
저편과 과거
변화와 상실
오키나와의 시작
무수한 목소리, 하나의 경계선
진짜 오키나와, 보통 오키나와
비틀림과 분단
종장. 경계선을 껴안고

저자소개

기시 마사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사카시립대학 문학연구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일본 리쓰메이칸대학교 대학원 첨단종합학술연구과 교수를 거쳐 현재 교토대학교 문학연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 『동화와 타자화 - 전후 오키나와의 본토 취직자들』(2013), 『거리의 인생』(2014), 『단편적인 것의 사회학』(2015), 『망고와 수류탄 - 생활사 이론』(2018), 『고장을 살다 - 오키나와적 공동성의 사회학』(2020), 『리리안』(2021), 『도쿄의 생활사』(편저, 2021), 『생활사논집』 (편저, 2022), 『오키나와의 생활사』 (편저, 202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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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명 (옮긴이)    정보 더보기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 교수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비교문학 협동과정에서 석사학위를, 오사카 대학교 문학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나토 가나에의 《여자들의 등산일기》 《조각들》, 교고쿠 나쓰히코의 《후 항설백물어》, 이케이도 준의 《일곱 개의 회의》, 그 밖에 《백미진수》 《괴담》 《피안 지날 때까지》 《이치고 동맹》 등 문학뿐만 아니라, 《유착의 사상》 《스트리트의 사상》 《납치사 고요》 등 다양한 분야의 일본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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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요 몇십 년 사이의 사회학이나 철학, 현대사상이라 불리는 영역에서는 굳이 따지자면 사람들 사이에 너무 확실히 선을 긋지 않는 것, 그런 경계선을 뛰어넘거나 오가거나 혹은 해체하거나 없애는 개인의 다양성이나 유동성, 복잡성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 책에서 구태여 그런 경계선의 ‘이쪽 편’에 확실히 서서 경계선 건너편을 바라보고, 경계선과 함께 서서 경계선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다.


일본과 오키나와의 관계는 한마디로 말해 차별적인 관계다.
차별이란 무엇일까? ‘다 똑같다고 치부하는 것’이다. 개인의 살아가는 방식이나 경제력, 가치관 등 개성이나 다양성은 무시하고 다 똑같다고 치부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 아주 간단히 말하면, 이쪽 편과 저쪽 편 사이에 자의적인 경계선을 그어서 구별하고 저쪽 편 인간이라면 무조건적으로 배제하는 일이 벌어진다. 경계선을 긋는 것, 벽을 쌓는 것이 차별의 가장 본질적인 행위이다.


그는 몇 번씩 이렇게 말했다. 나는 미군은 있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키나와는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여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왔어요. 아침에 조깅을 하면 늘 똑같은 미군 해병과 만납니다. 그 사람이랑은 친구예요.
이렇게 이야기하던 그였지만, 또 다른 날에 평범하게 한잔하고 있을 때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갔는지는 잊었는데 문득 오키나와는 정말 식민지니까요,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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