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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으)로   68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열 개의 시선

열 개의 시선

우향  | 글ego
13,500원  | 20230430  | 9791166663062
열 개의 시선에서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어떤 행동을 해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행동해야 하는 보여주기 사회에서 우리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메모장에만 끄적였던 생각을 원고지에 옮 겨 적었고, 생각은 글로, 글은 어느새 문학이 되었다. 도박에 빠져 모든 걸 잃은 도박 중독자의 삶을 경험하다가 32층에서 목숨을 끊고 후회하는 회사원의 하루를 보여주기도 한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순례길을 떠나기도 하고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주인공에게 손을 내밀어 주기도 한다. 아이를 구하려다 하반신 마비가 되어 인생의 가치를 깨닫기도 한다. 두 번의 퇴사 과정에서 느낀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기도 하고 주변을 살피지 않고 직진만 하던 중, 멘토를 만나 인생의 해답을 찾기도 한다. 밤낮이 바뀐 세상에서 멸시받는 사람들을 포용하려 노력하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점이 되어 주변을 맴돌다 인연의 소중함을 느낀다. 사회에 우리가 남기고 떠날 수 있는 게 있는지, 진정한 삶의 의미가 대체 무엇일지 고민하며 생의 이유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는 각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예술로써 표현한다. 6주, 길다면 길고 짧았다면 짧은 시간 동안 창작의 고통을 견디며 집필하신 열 명의 문우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원래 평범한 게 제일 어려운 거야

원래 평범한 게 제일 어려운 거야

한글, 박아현, 소이윤, 전희지, 박정훈, 밥, 나무  | 글ego
12,500원  | 20230430  | 9791166663079
사람은 살면서 주변 환경이 변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편안한 삶을 위해, 힘들지만 지금보다는 괜찮아 지기 위해 스스로 바꾸거나 타인에 의해서 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에 벗어나기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하는 가에 따라서 앞으로 더 좋아지거나 나빠질 수도 있고 나는 지금 삶에 만족해서 가만히 있는데 주변인으로 인하여 앞으로 시련이 많을 것을 알면서도 받아들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이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에 따라서 앞으로 적응하다가 성장할 수도 있고 버티다가 무너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마다의 처세술과 위기 대처 능력도 다양합니다. 달라진 환경에서 적응하고 더 나은,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해 내가 지금 뭘 해야 할지 생각하고, 방법을 찾고, 실천합니다. 물론 본인의 할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면서 말이죠. 지금 진정으로 변하고 싶은 사람은 미래만 보지 않고 지금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욱 내가 지금 할 일에 집중하는 것이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더욱 현재에 집중합니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지난날에 포기한 내 꿈과 우연히 재회한 사회인, 새로운 가족이 생기면서 겉으로는 그들을 받아드리지만 속으로는 함께하지 못하는 아이, 독립해서 혼자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사회 초년생, 삶을 포기하려 했지만 사람을 통해 점차 자신을 존중하는 시한부 환자,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는 길목에 서서 진짜 행복을 찾고 싶은 고교생, 그리고 사고를 겪고 나의 경험이 만든 내 모습을 반성하며 달라지고 싶은 젊은이가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원해서든 원하지 않아서든 맞이한 환경을 보면서 처음에는 이전의 삶에 미련이 있지만 체념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더 성장하고 그 환경을 바꾸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조금씩 마음을 다잡으며 현재에 만족하지는 못하고 피하고 싶지만 그 자리에서 어린이, 학생, 성인으로서 해야 하는 일을 버리지 않습니다. 또한 무작정 목표만 보고 나가지 않고 꾸준히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은 왜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고,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면 정말로 행복해 질 지를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 전부 자신의 목표와 다짐을 어떻게, 어디까지 가져가서 완성할 지 끝까지 읽어주세요. 또한 그들이 그렇지 못했더라도 자신에게 솔직해지면서 변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진정으로 생각하고 행동했다는 것을 존중하며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지금 내 모습, 내 상황이 괜찮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거나 지금은 편하지만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은 책입니다. 허황되지 않은 정말 누구나 살면서 하는 고민들-나의 꿈, 행복한 삶, 과거를 반성-을 이야기 속 인물들의 모습으로 표현하면서 공감할 수 있고 자신에게 대입하면서 나는 살면서 어려움을 맞이할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자신만의 방법을 차곡차곡 생각하게 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지금이 힘들다면 어떻게 자신과 상황을 대하면 이겨낼 수 있고, 만족하는 삶이라면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가를 책 속 주인공들의 모습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내 목표를 이루는 데 나는 최선을 다했지만 성과를 얻지 못해서 좌절하고 고뇌할 수 있어도 오랜만에 자신을 마주하며 쉽지 않지만 지금을 보내는 ‘나’를 칭찬하고 조언하고 응원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보물찾기

보물찾기

오민지, 김나연, 이정, 테LEE  | 글ego
12,000원  | 20230430  | 9791166663147
사람이 세상에 와서 처음 접하는 이야기의 대부분은 권선징악을 담은 동화일 것이다. 하지만 살다보면 누구나 현실은 어릴 적 우리가 본 동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상은 불공평하고 선과 악의 구분도 뚜렷하지 않다. ‘왜 내게 이런 일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힘든 시기가 찾아올 때도 있다. 그럴 때면 인간은 나름의 의미를 찾아보려 하거나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 재발을 막을 것이라는 착각도 한다. 그러나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복잡한 세상사는 인과율로 설명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인간은 무력한 존재인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지 선택할 수 있다. 그 선택들이 모여 우리의 인생이 된다. 이 책을 선택한 당신! 책에서 얻은 경험을 힘껏 껴안고 멋진 인생을 만들어 가시기를 소망한다. - 공동저자 中 이정 친구들에게 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전하며 ‘꿈을 돈 주고 샀어’라고 농담처럼 말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럴 수 있을 만큼 돈을 버는 어른이 되었다고 느끼기도 하죠. 사실 여전히 어린 것 같은데도 말이에요. 저는 아주 어릴 적부터 ‘글 쓰는 사람’이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주 평범한 사회인으로 자랐죠. 사무실 속 건조한 타자기를 두드리면서도 가슴 한편엔 어린 꿈을 간직하면서 말이에요. 30대가 되어서야 첫 소설을 완성했다는 것을 어린 저는 알고 있을까요?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저의 첫 소설은 어떤 이별을 이겨내는 방법을 찾는 과정을 쓴 글입니다. 글을 쓰며 많이 웃었고, 또 많이 울었습니다. 저 그리고 이 글을 읽게 될 누군가도 이 글의 주인공처럼 어떤 이별에 덜 아파할 수 있길, 금방 이겨낼 수 있길 바랍니다. - 공동저자 中 오민지 방년 23세, 이쁜 나이를 기록하고 싶어 보통의 사람이 겪는 보통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평범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과정은 따분한 하루가 특별한 하루로 바뀌는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글에서도 보이는 미숙한 모습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도 성장을 위한 한 걸음을 떼봅니다. 삭막한 일상에서 사람 냄새나는 순간이 그리울 때 이 책을 읽어보세요. 소중한 추억이 담긴 이야기가 당신에게 따스한 위로와 진한 울림을 가져다주길 바랍니다. - 공동저자 中 김나연 소수의 끔찍한 경험을 글로 풀어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는 어드벤처 거주타임 중국 베이징에서 잠이 오지 않는 밤.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문장들을 잡아 모아 이야기 글로 만든다. 개인적으로 작년 첫 단편소설에 이어 2023년 두 번째로 출간. 필명은 테LEE. In Korean sentences, keywords are placed at the end due to cultural characteristics, and in English sentences, keywords are placed first. So it’s very straightforward. I want to be friends with someone who knows what this feels like. It means the world to me. I didn’t care about the reader. The time spent finishing the manuscript by writing selfishly to unfold the inner world of a character. I wrote down the stories that popped up between thoughts as I wanted. If any of you readers happen to read this, I would appreciate it if you could see it as, ‘That’s just the way it is!’ People usually like honest people. It’s because they can get to know that person. While liking honest people, I tried to unravel the stories that I wanted to hide and keep to myself through the passage of a novel. I might want to complete the honesty of the ideal world I love, even if it means doing so like this. Thank you, writing that soothes the inner peace. I can’t thank you enough. You made my day. - 공동저자 中 테LEE
내일 눈이 내려도 오늘 길 위에 발자국을 남기겠어요

내일 눈이 내려도 오늘 길 위에 발자국을 남기겠어요

최종문, 김세미, 새로미, 신지나, 서남재, 이영제, 한희재, 전여진  | 글ego
13,500원  | 20230301  | 9791166662805
한 줄의 문장은 지금 한순간도, 오늘 하루도, 지나온 한 평생도 담을 수 있기에 글을 대하는 자세는 늘 조심스러워야 한다. 무심코 써 내려간 글이 자칫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 버리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말은 흘러가지만 글은 머무른다. 글은 처음 모습 그대로 남기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 끊임없이 매 순간을 반추하고, 반성해야 한다. 그렇기에 글을 쓰는 이들은 어느 것 하나 쉬이 확신하지 않는다. 늘 의심하고, 되묻고, 곱씹어 본다. 그러나 수십 번을 되물어도 때로는 부족하기도, 때로는 과하기도 한 것이 글이다. 글쓰기는 조그만 잔에 물을 따르는 것과 비슷하다. 부족하면 목을 축일 수조차 없이 무의미하게 잔 속에서 찰랑이고, 과하면 넘쳐흘러 주변을 어지럽힌다. 글이라는 잔을 딱 알맞게 채우기 위해 글을 쓰는 이들은 부단히도 노력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각자의 잔에 조심스럽게 첫 글을 채워 넣었다. 글을 읽는 이들에게 누군가의 잔은 너무 크게, 누군가의 잔은 너무 작게 느껴질 수도 있다. 또, 누군가의 잔은 적게 채워진 것처럼, 누군가의 잔은 넘쳐흐른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의 잔이 어떤 형태이든 그저 똑같이 의심하고, 되묻고, 곱씹으며 자신의 글을 써 내려갔을 뿐이다. 그들은 긴 시간 공을 들여 각자의 첫 잔을 내어 놓았다. 비록 적당히 채워진 잔이 아닐 수 있지만, 그들이 고심하여 처음으로 내어 놓은 글인 만큼 더 나아질 다음을 고대하며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여 보길 권한다.
꼭 잘해야 하나요?

꼭 잘해야 하나요?

이상룡, 안은정, 김형준, 봄울, 미스터 유, 김준식, 김연지  | 글ego
13,000원  | 20230301  | 9791166662799
내가 가고 있는 길에 확신이 서지 않을 때, 다른 사람보다 뒤처진다고 생각될 때, 나는 잘 살 고 있는 걸까? 의문이 들고 그대로 멈추게 됩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주위를 둘러보면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보입니다.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 담쟁이덩굴은 혼자 서지 못하지만 다른 대상에 의지하면 괄목하게 성장하는 식물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뻗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높은 담장도 훌쩍 넘어 드넓은 세상에 닿을 수 있지 않을까요? 나만의 속도에 맞춰 꾸준히 나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충분히 풍성해지고 사랑스러울 거예요.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앞으로의 방향입니다. 느려도 좋고 확신이 없어도 괜찮아요. 꼭 잘해야 하나요? 그만큼 하기도 쉽지 않답니다.
별 그리고 이야기

별 그리고 이야기

우극성, 이우주, 홍재성, 예지, 신진기  | 글ego
12,000원  | 20230301  | 9791166662829
꽁꽁 숨겨왔던 나만의 이야기를 알리고 싶어서, 책을 사랑해서, 글을 잘 쓰고 싶어서 등 각자 다양한 이유로 한 권의 책을 쓰고 싶은 5명의 친구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모두에게 ‘첫 책 쓰기’는 기대와 설렘과 같은 기분 좋은 감정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두려움도 함께 따라오기 마련이지요. 평소 머릿속에서 둥둥 떠다니던 이야기거리들을 글로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첫 문장을 쓰는 것조차 두려워 끙끙 앓는 마음으로 수업을 듣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종일 글감을 찾아 헤매다 한 문장도 쓰지 못한 날도 있었고, 글이 잘 써지지 않아 잠시 누워있다 밖에 나갔다 하며 시간을 보낸 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머릿속에 좋은 글감이 떠올랐을 때는 멋진 선물을 한아름 받은 기분이었지요. 이처럼 글쓰기의 재미와 고통을 동시에 맛보면서 우리는 끈기 있는 몰입으로 자신만의 글을 완성해 갔습니다. 그렇게 완성한 초안은 다시 작가 선생님과 다섯 친구들의 피드백을 받아 수십 번 이상 고치고 다듬어 집니다. 점점 더 좋은 글을 쓰게 되면서 우리들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표현력과 어휘력은 물론 타인의 새로운 관점을 보며 글을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 ‘별 그리고 이야기’는 이렇게 다섯 친구들이 창작의 재미와 고통을 함께 하며 탄생했습니다. 어딘가 미숙해 보일 수 있지만, 문장 하나하나 진심을 담아 작성했다고 독자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초보 작가들이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독자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주는 작가의 꿈을 향해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해준 극성님, 명진님, 민규님, 진기님, 재성님, 그리고 해원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맞닿아 가는 빛깔

맞닿아 가는 빛깔

김소영, 전혜진, 한량, 정성우, 최혜진, 김수진  | 글ego
13,000원  | 20230301  | 9791166662775
세상엔 다양한 색들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수많은 색과 섞여가지요. 모든 색이 아름답지는 않지만, 괜찮습니다. 이 세상에 필요 없는 색은 없으니까요. 붉게 물든 나뭇잎들이 저물던 어느 날, 서로 얼굴도 이름도 모르던 우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마음속에 각자 다른 색을 지닌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시작했지요. 그렇게 하얀 도화지 위를 각자의 색들로 칠해가며 하나의 빛깔을 완성했습니다. 책은 ‘자신이 해보지 못한 경험을 대신 얻을 수 있어 유용하다’라고들 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무더운 여름날엔 시원함으로, 매서운 겨울날엔 따뜻함으로, 때로는 사랑으로, 때로는 열정으로 여러분들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은 어떤 빛깔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나요?
나도 당신과 같습니다

나도 당신과 같습니다

박철형, 김성희, 송선욱, 주승훈, 손주영, 비타, 임윤서  | 글ego
12,500원  | 20230301  | 9791166662812
멋진 글이 아닙니다. 거창한 내용을 담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하나의 삶,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좋았습니다. 글을 읽다 보면 외롭고 서러운 마음이 가라앉았습니다.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잔잔한 물결 위로 다양한 빛이 보이는 듯합니다. 우리는 남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하루를 보내며 살아왔습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중요하지 않은 날은 없었습니다. 그런 이야기가 타인에게 위로가 된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우리는 그런 뜻으로 모였습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무더위의 바람, 한겨울의 난로가 되었으면 하고 말이죠. 평행을 그어가는 여정 중, 하나의 변곡점을 짚어 담담하게 풀어냈습니다. 끊임없이 가식을 덜어내고 솔직함을 드러냈습니다. 들뜨고 내려앉은 마음을 달래가며 본연의 감정을 펼쳤습니다. 첫 글자를 떼고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진심을 놓지 않았습니다. 서로가 공감하며 두 눈을 마주칠 때, 세상에 나 혼자 남겨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들에게 그런 의미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달픈 삶에 처진 어깨를 토닥여주는, 갑자기 서러운 날 말없이 두 손을 잡아주는 친구가 되길 바랍니다.
별을 바치다

별을 바치다

율예, 송민경, 도영석  | 글ego
12,000원  | 20230301  | 9791166662768
하늘에서 별들은 늘 빛나고 있으나 어둠이 찾아와야 비로소 그 빛을 드러낸다. 희망과 생명을 상징하는 태양은 지구의 입장에선 가장 중요한 별이지만 정작 우주에선 수많은 별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의 삶에는 태양과 같이 중요한 별이 있다. 가족이나 친구 혹은 현실이나 이상과 같이 삶에 빛을 비춰주며 희망을 품고 살아가게 만드는 것이 존재한다. 그러다 태양과 같이 중요한 별이 삶에서 사라지면 우리는 절망과 죽음의 시간을 맞이하게 된다. 사랑하는 연인이 떠나가고, 겨우 손에 쥔 자유는 사라지며, 꿈은 좌절된다. 그러면 자연스레 어둠 속에서 땅만 바라보며 한숨을 쉬게 된다. 희망은 절망이 되고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는 죽음을 받아들인다. ‘왜 내 삶에 이러한 일이 일어난 것일까?’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신이 있다면 따지고 싶으나 누구도 명확한 대답을 내놓지 못한다. 삶에서 가장 어둡고 절망적인 순간 땅에 고정되어 있던 시선을 들어 하늘을 보면 태양에 가려 숨어있던 무수히 많은 별들이 밝게 빛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늘 삶에서 태양과 같이 빛나는 별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잃으며 살아간다. 삶에서 이 빛나는 별이 사라지고 나면 우리는 하늘에 숨겨진 또 다른 별들을 보게 된다. 손에서 놓지 못했던 우리의 별을 세상에 기꺼이 바친다.
가까이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가까이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노란코끼리, 한그린, 용현지, 백견우, 라온, 조용현  | 글ego
12,000원  | 20230301  | 9791166662782
각박한 사회 속에서 우리는 여유를 잃어갑니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면서도 타인의 마음을 헤아릴 시간은 없습니다.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개미들을 목격합니다. 까맣고 기다란 생명체가 지나가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개미란 중요하지 않은 존재기에 들여다보려 하지 않습니다. 정작 개미들은 열심히 일하는데 말이죠. 우리의 마음도 작은 개미와 같습니다. 자고 있는 동안에도 우리의 마음은 열심히 일을 합니다. 오늘 하루 내 마음은 무엇을 하고 있을지 들여다본 적이 얼마나 있나요? 사람이 살면서 이 세상 모든 경험을 할 수는 없기에 우리는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그것을 얻습니다. 또 누군가는 그렇게 얻은 무형의 산물을 책이라는 실체로 만들어냅니다. 우리는 그동안 그런 일을 했습니다. 백지에 경험을 쏟아내는 일은 마음을 들여다보게 했습니다. 가까이해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우리의 여정을 함께하시면서 스스로의 감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르지만 같은 길에 서서

다르지만 같은 길에 서서

이인순, 김성하, 이진영, 전소미  | 글ego
12,000원  | 20230301  | 9791166662836
이야기를 시작하며 올해 초 제 마음속 어딘가 작가의 꿈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마터면 온갖 핑계로 그 꿈을 소리소문없이 땅에 묻어 버릴 뻔했습니다. 일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돈 모으기 급급해서, 글을 쓸 자신이 없어서……. 등등. 스스로 작가가 되지 못하는 수많은 이유를 찾았습니다. 제가 쓴 글이라고는 매일 쓰는 일기와 블로그에 적는 짧은 글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습관들이 모여 마음속 제 꿈을 크게 키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절이 바뀌고 시간이 흐를수록 흐릿했던 꿈이 선명해져 갔습니다. 그러다 용기를 내 ‘책 쓰기 프로젝트’를 신청하였습니다. 온라인 첫 수업 때 만났던 저희 팀원들과 선생님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직업과 나이로 설명하지 않고 각자의 모습을 설명했던 순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그렇게 6주라는 시간이 지나서도 아직 서로의 나이와 직업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팀원분들이 쓴 글과 서로 주고받은 합평을 통해 팀원분들의 인생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모든 대답에 공감해주시며 아낌없이 조언해주신 선생님, 바쁜 일정 속에 마감 당일까지 마무리하느라 고생하신 소미 님,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며 좋은 피드백을 나눠주신 인순 님, 항상 무표정한 표정을 지으며 뜬금없이 MBTI를 물어보셨던 성하 님. 나이와 직업을 알지 못해도 각자 있는 곳에서 별처럼 빛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6주라는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 동안 보여주셨던 모습 그대로 앞으로도 반짝이며 살아가기를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펴신 분들의 인생도 반짝이기를 두 손 모아 바랍니다.
5랜만에 만나요

5랜만에 만나요

현, 달꾸미영, 이수민, 제발버터, 바질B  | 글ego
12,000원  | 20230301  | 9791166662843
저는 여러분이 이 책을 읽기로 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추측을 한번 해본다면, 첫 번째는 단순히 ‘5랜만’이라는 눈길을 사로잡은 책의 제목, 두 번째로는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책의 표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책의 정확한 주제나 내용은 모르지만, 일단 책의 제목을 읽으면 ‘오랜만에 만나요’라는 말 그대로 ‘그래, 일단 만나보자’라는 마음으로 선택하신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그 외 어떤 이유로든지 간에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김밥을 한번 머릿속에 그려보세요. 까만 김 위에 흰 쌀밥, 재료를 올려 정성 가득한 손길로 꾹꾹 눌러 말아 매끈한 모양새로 만듭니다. 처음 만들어보는 이들이라면 옆구리가 터지지 않도록 훨씬 조심스레 신경을 쓰게 되는 조리법의 매력적인 음식. 들어가는 재료들은 가지각색이 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 책도 여러분이 드시는 김밥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연한 출간 기회를 통해 만난 같은 다섯 사람이 같은 목적지를 향해 달리기 시작하며 만들어졌습니다. 처음 만났기에 서로를 알 수 없어 이 책은 더 개성 있고 더 배려하며 조화를 위해 노력하며 조심스럽게 만들어진 작품. 옆구리가 터지지 않은 탄탄한 김밥 같은 책을 만들고자 많은 생각을 모았습니다. 다섯 사람의 작품마다 다소 어수룩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그건 김밥 꽁다리의 매력이라 생각해주세요. ‘5랜만에 만나요’라고 말씀드린 책의 제목처럼 저희의 글은 어쩌면 여러분 마음 한쪽에 남아 한동안 여운을 남겨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공간이 두 가지 특징으로 나누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읽고 난 후 제목을 보시면서 ‘오랜만에 만나요’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책의 매력 속에서 헤엄치고 계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와 정반대로 책을 읽고 난 후 ‘그럼, 나중에 또 5랜만에 만나요.’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저희가 저술한 책의 내용 속에서 빠져나와 ‘다음에 봐요’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느 쪽이든 나쁜 쪽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섯 사람이 함께 올라선 까만 배경 위 각자가 들고 걸어가는 재료를 보며 한번 길을 따라가 보세요. 책을 출판하기 위한 시간은 6주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두가 그동안 할 수 있는 많은 생각과 최선의 노력을 통해 탄탄하고 말끔한 김밥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모든 글을 맛보신 후에, 다시 한번 ‘오랜만에 만나요’.
저희 책방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희 책방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박민주, 김미르, 김기범, 전희정, 김미란, 권묘주, 나유진, 송현지, 서담홍종혁, 성승제  | 글ego
13,500원  | 20220515  | 9791166661464
서점이나 책방에서 종종 시간을 때우곤 합니다. 서적의 양이 너무 많아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감도 안 잡힐 때가 있습니다. 소설, 시, 만화책, 에세이, 자기계발서 등등… 아무 책이나 읽어보지만 결국 하나를 끝까지 다 읽지 못하고 도로 책장에 꽂아버립니다. 그래도 여러 책을 전전하다 보면 왠지 모를 호기심인지, 경외심 같은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그렇게 많은 글이 사람의 머릿속에서 얽히고설켜 문장으로, 문단으로, 작품으로 흘러나왔다는 사실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뜬금없는 의문이 뒤따랐습니다. ‘도대체 인간은 왜 글을 쓰는 걸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우리가 사는 인생과 닮아서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글쓰기와 인생은 어떤 정답이 명확하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작가 스스로 만족하는 글을 쓰기 어려운 것처럼, 자신이 만족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글의 방향성을 생각하며 동시에 인생을 돌이켜보고, 그에 대한 생각을 적다 보면 글이 완성되고, 그런 글이 모이면 책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나만의 글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책을 만들었습니다. 개개인이 보여주고자 하는 삶의 단편들이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글을 쓸 때 많은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창작의 고통을 감수하는 건 물론이고, 최대한 진솔하게 써야 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모든 이야기는 ‘나’에서 시작하고, 때로는 마음속 깊이 숨기고 싶은 상처나 치부를 마주 봐야 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이를 받아들이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저희들은 각자의 인생을 반추하고, 때로는 반성을 하는 과정을 거쳐 어렵게 책을 완성했습니다. 여러분은 새로 생긴 책방을 둘러보는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 공동저자 中 나유진
[POD] 지나가는 중입니다

[POD] 지나가는 중입니다

김재현, 박서현, 박지예, 방주환, 송유정, 오태훈, 이경진, 이다은, 이하제, 정현아  | 글ego
13,500원  | 20191125  | 9791190395069
올해도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한 해가 잔뜩 지나갔습니다. 기억에 남는 일도 있고, 아주 잊힌 이야기들도 있을 겁니다. 3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일이 모두를 지나갔지만 정작 기억 속에 남은 것들은 몇 되지 않습니다. 손에 꼽을 수 있다면 다행일지도 모르겠어요. 이 책의 첫 장을 연 당신은 올 한해 어떤 나날을 보냈나요? 모두의 모든 나날을 알아챌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올해에 이 책이 남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들 회사에 다니고, 학교에 다니면서도 글을 쓰고 싶어 모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삐 일상을 보내는 동안에도 지나가는 밤을 붙잡으며 글을 썼습니다. 각자의 마음으로,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을 담은 밤을 지나왔습니다. 아마도 여전히 지나가는 중이겠지요. 올해 가을, 찰나의 마음들이 모여 책 한 권이 되었습니다 아직 지나지 못한 사람도, 지금 지나가는 사람도, 이미 지나가 버린 누군가도 이 책을 만나고 어떤 순간들을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책을 다 넘기고 덮고 나면, 읽는 이에게도 글을 쓰고 싶은 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펜이어도 좋고, 노트북이어도 좋습니다. 지나가는 순간을 기록해보세요. - 라이팅리더 소설가 최아현
오후 1시의 꿈

오후 1시의 꿈

맘디캘리, 유재원, 신선경, 박주아, 이주영, 안혜란, 안인숙, 허선영  | 글ego
13,000원  | 20230201  | 9791166662577
여러분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해본 경험이 있나요? 상대방을 생각하며 작은 선물과 같은 꽃을 골라보고, 어떤 말로 어떤 장소에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좋을지 밤 새워 고민하기도 하고, 또 당일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거울 앞에서 이 옷 저 옷 입어보기도 하고요. 이 책을 세상에 내어놓는 저희의 마음이 꼭 고백을 앞둔 것과 같아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마음 속 서랍을 뒤적여 보고, 어떤 문장으로 여러분께 손을 내밀지 며칠 밤을 고민하기도 하고, 또 작품들이 완성되어가는 지금은 누구보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이 글을 적고 있습니다. 상대가 고개를 끄덕여줄지 기다리는 고백의 순간처럼 저희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에 가닿을 수 있을지 긴장됩니다. 이제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각기 다른 색깔의 이야기들을 엿볼 차례입니다. 이 순간을 위해 고민한 저희의 흔적들이 책장을 넘기는 손을 조금이나마 즐겁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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