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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감옥

가을의 감옥

츠네카와 코타로 (지은이), 이규원 (옮긴이)
노블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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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감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을의 감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01088532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08-10-20

책 소개

<야시> <천둥의 계절>의 작가 쓰네카와 고타로의 작품집. 일본의 전통 민담과 서양 판타지의 고전에서 끌어온 소재를 바탕으로, 시간, 공간, 환시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기구한 운명을 고독과 허무라는 일관된 주제의식에 담아냈다. '가을의 감옥', '신가 몰락', '환상은 밤에 자란다' 세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가을의 감옥
신가 몰락
유령은 밤에 자란다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쓰네카와 고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도쿄에서 태어나 다이토문화대학을 졸업했습니다. 2005년 『야시夜市』(2006)로 일본 호러 소설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출간된 단행본 데뷔작이 나오키상 후보로 선정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천둥의 계절雷の季節の終りに』, 『초제草祭』, 『금색의 야수, 저편으로 향하다金色の獣彼方に向かう』로 야마모토 슈고로상 후보에 올랐으며, 『가을의 감옥秋の牢獄』, 『금색기계金色機械』는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멸망의 정원滅びの園』은 야마다 후타로상 후보에 오르며 새로운 작품을 낼 때마다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4년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받았고, 외에도 다수의 작품으로 널리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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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문학, 인문, 역사,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 『얼간이』, 『하루살이』, 『미인』, 『진상』, 『피리술사』, 『괴수전』, 『신이 없는 달』, 『기타기타 사건부』, 『인내상자』, 덴도 아라타의 『가족 사냥』, 마쓰모토 세이초의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10만 분의 1의 우연』, 『범죄자의 탄생』, 『현란한 유리』, 우부카타 도우의 『천지명찰』, 구마가이 다쓰야의 『어느 포수 이야기』, 모리 히로시의 『작가의 수지』, 하세 사토시의 『당신을 위한 소설』, 가지야마 도시유키의 『고서 수집가의 기이한 책 이야기』, 도바시 아키히로의 『굴하지 말고 달려라』, 사이조 나카의 『오늘은 뭘 만들까 과자점』, 『마음을 조종하는 고양이』, 하타케나카 메구미의 『요괴를 빌려드립니다』, 아사이 마카테의 『야채에 미쳐서』, 『연가』, 미나미 교코의 『사일런트 브레스』, 기리노 나쓰오의 『일몰의 저편』, 하라다 마하의 『총리의 남편』, 안도 유스케의 『책의 엔딩 크레딧』, 고이케 마리코의 『이형의 것들』, 오타니 아키라의 『바바야가의 밤』, 미치오 슈스케의 『N』, 아라키 아카네의 『세상 끝의 살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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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1월 7일 수요일은 계속되었다. 처음 얼마 동안은 내가 지금 몇 번째 돌아온 것인지 헤아리고 있었지만 곧 헷갈리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내 기억 말고는 모든 것이 아침 상태로 회복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떤 기록도 남길 수 없으니 내 기억을 의심하기 시작하면 대책이 없었다. 일곱 번째 11월 7일인지 여덟 번째 11월 7일인지 확인할 길이 없었다. 묘한 일이지만, 같은 하루를 반복하다 보니 아득한 옛날부터 세계가 늘 이랬던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다. 11월 7일 이전 역사나 나를 포함한 인간들의 기억은 세계를 속이려고 교묘하게 만들어진 가짜일 뿐, 세계는 애초부터 11월 7일밖에 없었던 것이 아닐까? - 본문 21~22쪽 중에서


“나는 당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오.” 여기서 가면을 쓰고 살면서 내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황당하군. 나는 모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오키나 가면 남자가 가는 손으로 내 손목을 잡았다. 차가운 손이었다. 작심하고 일어서려고 했지만 더욱 가까이 들이대며 속삭이듯이 말했다. “나는 아주, 아주 오랫동안 여기에 있었어요. 당신을 기다리면서 말이오.” (……) 제발 부탁이니 떠나지 말았으면 좋겠소, 그런 애원이 느껴졌다. - 본문 100~101쪽 중에서


이 세계는 환상으로 가득 차 있단다. 언제였던가, 할머니는 말했다. 누구나 환상을 믿고, 환상에 조종되고, 환상의 노예가 되고, 많은 시간을 환상에 바친단다. 짧은 생을 살면서 진짜를 꿰뚫어보는 놈은 한 명도 없단다. - 본문 180~181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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