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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오기 전에

밤이 오기 전에

(프루스트 단편선)

마르셀 프루스트 (지은이), 유예진 (옮긴이)
현암사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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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오기 전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밤이 오기 전에 (프루스트 단편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2321912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2-02-05

책 소개

마르셀 프루스트 100주기를 맞아, 그가 청년 시절 써 내려간 미공개 단편이 담긴 소설집이 국내 최초 출간됐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모두 프루스트가 20대 초중반에 쓴 것으로, 대작가의 젊은 시절 혈기 넘치면서도 도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목차

I
무관심한 이 (1896)
밤이 오기 전에 (1893)
추억_1 (1891)
추억_2 (1893)
노르망디의 것들 (1891)
○○○ 부인의 초상 (1892)

II
미지의 발신자
어느 대위의 추억
대화_1
알레고리
이방인 자크 르펠드
저승에서
폴린 드 S.
사랑한다는 인식
대화_2
요정들의 선물
베토벤 8번 교향곡 후에
그는 그렇게 사랑했다
해설 청년 프루스트의 사랑과 예술 _유예진

저자소개

마르셀 프루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1년 프랑스 파리의 부유한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병약한 유년 시절을 보내면서도 문학과 예술에 지대한 관심을 키워간다. 아버지의 권유로 파리대학교 법학과와 파리정치대학에서 공부하지만, 1895년 문학 학사학위를 취득하며 자신의 길을 걷는다. 한편으로 사교계에 활발히 드나들며 당대 예술가, 작가 들과 교유를 나누면서 19세기 귀족사회와 인간관계를 유심히 관찰한다. 1896년에 소설과 단편 등을 엮은 첫 책 『쾌락과 나날』을 출간하나 성공을 거두지는 못한다.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에 들어선 그는 1913년 자비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1편 「스완네 집 쪽으로」를 출간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고, 1919년 선보인 2편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로 공쿠르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에 힘입어 이듬해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도뇌르훈장을 받는다. 이후 계속해서 건강이 악화되는 와중에도 집필에 몰두하여 1921년 4편 「소돔과 고모라」 첫 권까지 출간하지만, 1922년 폐렴으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완간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부모님과 같은 페르 라셰즈 공동묘지에 안장된다. 1927년 7편 「되찾은 시간」 출간으로 비로소 장대한 기념비적 소설이 집대성된다. 프루스트가 생전에 출간한 그 밖의 책은 비평적 산문을 모은 『모작과 잡록』(1919), 영국 비평가인 존 러스킨의 『아미앵의 성서』 『참깨와 백합』 번역서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과 인간의 본성, 사랑과 예술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실험적인 문체와 철학적인 사유로 그려낸 필생의 역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20세기 문학의 출발점이자 도달점으로 불리며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소설로 지금도 칭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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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미국 보스턴 칼리지에서 마르셀 프루스트의 회화론을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프루스트의 화가들』, 『프루스트가 사랑한 작가들』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반 고흐, 마지막 70일』, 『인상파 그림은 왜 비쌀까?』 등이 있다. 프랑스 현대 문학 및 회화에 관심을 두고 집필과 번역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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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음속으로 그의 무관심을 힐책하면서 자신을 짝사랑하는 남자들이 보고 싶어졌다. 여태까지 그들에게 무심하고 새침하게 대했으나 이제는 그들에게 새롭고도 따뜻한 연민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것은 적어도 그녀가 그로부터 얻어내고 싶은 감정이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남자들을 만나자 그들은 르프레가 아니라는 끔찍한 단점이 있었고, 보는 것만으로도 짜증이 일었다. (<무관심한 이> 중에서)


나는 향수가 바닥에 몇 방울 남아 있는 병을 발견하고 얼른 그것을 집어 들었다. 미지의 여행자들이 알지 못한 채 그것은 아직까지 내 방을 가득 채우고 있다.
나의 평범한 삶에서 그때까지 무미건조함만으로 가득했던 세계가 갑자기 진귀한 향을 내뿜은 순간이 있었다. 그것은 다가올 사랑이 예고하는 혼란스러운 신호였다. (<추억_2> 중에서)


나는 하사가 내가 하는 말을 듣고 있다고 느꼈고, 그는 아름다운 두 눈을 들었다가 나와 시선이 마주치자 읽던 신문으로 거둬들였다. 나는 그가 나를 바라보기를 갈망하면서(왜? 중에서) 외알 안경을 꺼내 쓴 채 그가 있는 방향만은 피하면서 여기저기를 둘러보는 척했다. (<어느 대위의 추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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