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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혁명가의 삶 2

체 게바라 혁명가의 삶 2

존 리 앤더슨 (지은이), 허진, 안성열 (옮긴이)
열린책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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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혁명가의 삶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체 게바라 혁명가의 삶 2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가/혁명가
· ISBN : 9788932917047
· 쪽수 : 800쪽
· 출판일 : 2015-06-05

책 소개

1997년 출간 이후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이제는 고전이 된 체 게바라 전기의 결정판. 국제 분쟁 취재 전문 기자인 존 리 앤더슨이 5년에 걸쳐 쓴 책으로, 이 책 이후로는 체 게바라에 관해 더 이상 덧붙일 것이 없는 <체 게바라에 관한 최종적인 전기>라는 격찬을 받았다.

목차

1권

감사의 말
한국어판 서문
서문

1부 불안한 젊은 시절

1장 미시오네스의 마테 플랜테이션
2장 알타그라시아의 건조한 기후
3장 이름이 많은 소년
4장 주관이 뚜렷한 사내
5장 북으로의 탈출
6장 <나는 예전의 내가 아니다>
7장 <어느 길이 북쪽인지도 모른 채>
8장 북의 발견
9장 <굴욕도 영광도 없는 나날>
10장 <심한 찬물 세례>
11장 <나의 프롤레타리아적인 삶>
12장 <신과 그의 새 오른팔>
13장 <내 안의 신성한 불꽃>

2부 체가 되다

14장 비참한 시작
15장 <물과 폭탄>의 나날
16장 마른 소와 말고기
17장 온갖 적과 싸우며
18장 전쟁의 확대
19장 최후의 공격

부록
찾아보기

2권

3부 새로운 인간 만들기

20장 최고 검사
21장 <나의 역사적 임무>
22장 <우리가 바로 미래입니다>
23장 <개인주의는 사라져야 합니다>
24장 원자폭탄의 시대
25장 게릴라 분기점
26장 긴 이별
27장 실패담
28장 후퇴는 없다
29장 불가피한 희생
에필로그 꿈과 저주

부록
자료에 대하여
참고문헌

저자소개

존 리 앤더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분쟁 지역 전문 취재 기자. 1979년 페루의 「리마 타임스」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지난 30여 년간 이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이스라엘, 레바논, 엘살바도르, 우간다, 소말리아, 아일랜드 등 전 세계의 분쟁과 전쟁 지역을 취재해 왔다. 「뉴욕 타임스」, ‘타임’ 등 주요 매체의 중앙아메리카 담당 기자를 거쳐, 현재 ‘뉴요커’지 기자로 있다. 해외언론클럽상을 수차례 수상했고, 2013년에는 라틴 아메리카 취재의 공로를 인정받아 마리아 무어스 캐벗상을 수상했다. 근대 게릴라에 대한 책을 쓰기 위해 자료를 모으던 1980년대부터 체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 존 리 앤더슨은 곧 그의 삶이 대부분 비밀의 베일에 가려진 채 제대로 써진 적이 없음을 깨닫고 본격적인 자료 조사에 착수한다. 그는 체 게바라의 미망인 알레이다 마르치로부터 죽은 남편의 전기를 쓰는 데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1993년 가족과 함께 아바나로 이사를 간다. 미망인 알레이다가 보관하던 체의 개인 유품들과 쿠바 정부의 비밀 자료들, 그리고 체의 어린 시절 유모와 친구들에서부터 KGB와 CIA 인사들, 볼리비아 장성들과 체를 죽인 장본인인 마리오 테란에 이르기까지, 앤더슨은 체와 관련된 모든 것을 조사하고 인터뷰해 나갔다. 1995년 11월 어느 날, 앤더슨은 희대의 특종을 잡는다. 28년간 비밀에 묻혀 있던 체의 매장지에 대한 언급을 인터뷰하던 한 볼리비아 장성으로부터 이끌어 낸 것이다. 이후 체에 관한 역사는 다시 쓰일 수밖에 없었다. 1997년 출간 이후 이 책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지금까지도 체 게바라에 관한 결정적인 전기로 인정받고 있다. 앤더슨의 다른 책으로는 ‘게릴라: 반군의 세계’, ‘바그다드 함락’, ‘사자의 무덤: 아프가니스탄에서 보낸 특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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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클레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 조지 오웰의 『조지 오웰 산문선』, 샐리 루니의 『친구들과의 대화』, 엘리너 와크텔의 『작가라는 사람』(전 2권), 지넷 윈터슨의 『시간의 틈』, 도나 나트의 『황금방울새』(전 2권), 마틴 에이미스의 『런던 필즈』(전 2권)와 『누가 개를 들여놓았나』, 나지브 마흐푸즈의 『미라마르』, 앤 그리핀의 『모리스 씨의 눈부신 일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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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열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대 무역학과와 홍익대 대학원 미학과를 졸업했다. 미술 잡지 기자, 큐레이터, 편집자로 일했다. 현재 해리북스 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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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장군의 고백으로 남미의 가장 오래된 수수께끼 중 하나가 침묵에서 깨어났다. 1967년 10월, CIA 요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볼리비아군이 체를 체포하고 살해한 이후 피델 카스트로의 오른팔과도 같은 사내의 시신은 사라져 버렸다. 바르가스 살리나스는 산타크루스의 집 정원에 앉아 체의 시신을 묻는 자리에 자신도 있었음을 밝혔다. 양손이 절단된 체의 시체와 일부 동료들의 시체는 볼리비아 중부의 작은 산악 지대 마을 바예그란데 외곽의 비포장 활주로 근처에 묻혔다. 세상에서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게릴라 전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장교들은 대중이 경의를 표하는 장소가 될 수도 있다는 이유로 묘소를 허락하지 않았다. 그들은 체게 실종됨으로써 체 게바라의 신화 역시 종결되길 원했다. _1권 <서문>


<그 상황은 대원들은 물론 에우티미오에게도 불편했다. 그래서 내가 32구경 권총으로 그의 머리 오른쪽에 한 방을 쏘았고, 총알이 오른쪽 측두엽에 구멍을 내면서 문제가 종결되었다. 에우티미오는 잠시 숨을 헐떡이다가 죽었다. 그의 소지품을 회수하려 했을 때 나는 그의 허리띠에 체인으로 묶여 있던 시계를 떼어 낼 수 없었다. 그러자 그가 나에게 두려움과는 거리가 먼 차분한 목소리로 《이봐, 확 당겨서 끊어 버려, 무슨 상관이야……》라고 말했다. 나는 그의 말대로 했고, 그의 소지품은 이제 내 것이 되었다. 우리는 젖은 채 잠을 설쳤고, 나는 천식기가 있었다.>
체의 설명은 그의 성격을 드러내는 섬뜩한 것이었다. 그 처형을 서술할 때 보여 준 극도의 사실성과 그의 총알이 관통하여 생긴 상처에 대한 과학적인 약술은 폭력에 대한 놀라운 초연함을 떠올리게 한다. 체가 에우티미오를 처형하기로 결정한 것은, 그 자신의 말에 따르면 <불편한 상황을 끝장내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었다. 에우티미오의 사후 <마지막 말>에 대한 그의 회상은 간단히 말해 불가해한 일이고, 그 섬뜩한 광경에 초현실적 분위기를 더해 준다. _15장 <물과 폭탄의 나날>, 1권


메투초프가 말했듯이, 그는 자신보다 어린 체와 대화를 나누며 설득을 하려다가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그는 귀가 크고 눈은 연한 파란색에 아래턱이 단단하고 굵은 눈썹이 튀어나온 이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 있음>을 깨달았다. ?……나는 그에게 끌렸습니다. 아시겠습니까? 마치 나는 달아나고 싶은데, 내 자신을 떼어놓고 싶은데 그가 나를 끄는 것 같았습니다. 보세요. ……그의 눈은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놀라운 눈, 너무나 따뜻하고, 너무나 정직한 눈, 너무나 정직해서 상대방이 그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시선을 가지고 있었고…… 그는 말을 매우 잘했습니다. 그는 소리 없이 흥분했고, 그의 연설에는 상대를 쥐어짜는 듯한 힘이 있었습니다.? _25장 <게릴라 분기점>,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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