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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티노/라티나

라티노/라티나

(혼성문화의 빛과 그림자)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 김현균, 이은아 (엮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3-06-28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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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티노/라티나

책 정보

· 제목 : 라티노/라티나 (혼성문화의 빛과 그림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지리학/지정학 > 지정학
· ISBN : 9788946055629
· 쪽수 : 288쪽

책 소개

다양한 중남미 국가로부터 이주해온 라틴아메리카 이주자들의 삶에 대한 실증적이고 정밀한 고찰 속에서 그들이 미국 사회 속에서 어떻게 자리 잡고, 또 어떻게 ‘범라티노적’ 정체성을 형성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담고 있다.

목차

제1부 라티노 이주와 다문화적 정체성
제 1 장 | 내부의 적: 헌팅턴과 ‘라티노의 침범’ _페르난도 에스칼란테 곤살보
제 2 장 | 단일한 혹은 다양한 정체성?: 문화, 세계화 그리고 이주 _조지 유디세
제 3 장 | 문학, 이종성 그리고 탈국가적 이주 _후안 포블레테

제2부 라티노 도시와 문화적 확장
제 4 장 | 바리오의 크레올 문화: 카리브 디아스포라의 뿌리와 도전 _후안 플로레스
제 5 장 | 제니퍼 로페스의 엉덩이 _프란세스 네그론-문타네르
제 6 장 | 바리오를 넘어: 플로리다 지역의 푸에르토리코인 디아스포라 _조지 듀아니
제 7 장 | 뉴올리언스, 카리브가 침투할 수 있는 북쪽 끝 _아나 마리아 오초아 가우티에르

제3부 국경/이민의 현실과 문학적 목소리
제 8 장 | 멕시코 북부 국경 지역이 이민과 범죄에 미치는 작용의 변화와 악순환 _브라이언 로버츠
제 9 장 | 멕시코 이민과 미국에서의 논쟁: 티파티 운동의 그늘에서 _카를로스 에레디아 수비에타
제10장| 포스트모던한 플라타노의 트루히요: 주노 디아스의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맥콘도보다 마콘도에 더 가까운 _이그나시오 로페스-칼보
제11장 | 베이비, 네가 싫다 해도 어쩔 수 없어!: 국경 르포-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가, 공포의 땅인가_바르바라 레나우드 곤살레스
제12장| ‘저쪽’에서의 나의 인생 _레이나 그란데

저자소개

김현균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에서 라틴아메리카 현대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라틴아메리카 문학을 국내에 알리고 스페인어권에 우리 문학을 소개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루벤 다리오 시선 《봄에 부르는 가을 노래》, 파블로 네루다 평전 《파블로 네루다》(공역), 파블로 네루다 시집 《너를 닫을 때 나는 삶을 연다》, 《네루다 시선》, 세사르 바예호 시집 《조금밖에 죽지 않은 오후》, 로베르토 볼라뇨 시집 《낭만적인 개들》, 로베르토 볼라뇨 소설 《아메리카의 나치 문학》, 《부적》, 《안트베르펜》, 이베로아메리카 동시선 《작은 성냥갑》, 마리오 베네데티 소설 《휴전》, 후안 카를로스 오네티 소설 《아디오스》,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레타마르 에세이 《칼리반?탈식민주의 관점에서 라틴아메리카 읽기》,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에세이 《시간의 목소리》, 스페인어권 단편선 《날 죽이지 말라고 말해 줘!》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김수영 시선 《우선 그놈의 사진을 떼어서 밑씻개로 하자(Arranca esa foto y usala para limpiarte el culo)》, 김영하 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Tengo derecho a destruirme)》, 한국 현대문학선 《끝이 시작되었다(Por fin ha comenzado el fin)》(공역)를 스페인어로 번역하여 각각 멕시코, 스페인, 콜롬비아에서 출간했다. 지은 책으로는 《낮은 인문학》, 《차이를 넘어 공존으로》, 《라티노/라티나 : 혼성 문화의 빛과 그림자》, 《스페인어권 명작의 이해》, 《세계를 바꾼 현대 작가들》(이상 공저), 《어둠을 뚫고 시가 내게로 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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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아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학을 공부했으며, 미국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에서 라티노 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라티노 문학과 문화에 대한 연구를 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현재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의 BK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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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기획)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는 1989년 스페인중남미연구소로 발족하여 2008년 확대 재편된 국내 라틴아메리카 연구의 산실이다. 라틴아메리카의 33개 독립국과 1개 준독립국, 인구 약 5억 5000만 명의 광대한 지역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서라연은 총서, 학술지, 웹진, 이슈 등을 발간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과학문 출신의 연구진이 학제적 연구를 통해 지식의 식민성 극복과 학문의 대중적 소통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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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문화 권리는 정의 그 자체로 집단 권리이지 개인 권리가 아니어서, 흔히 개인을 초월한 집단의 권리 문제를 다룬다. 원주민 대중, 바스크 주민, 이슬람 공동체는 상상의 주체지만 항상 옹호 입장을 펴는 대변인, 대표자, 당국자를 갖고, 그들의 정통성은 정체성으로부터 나오는데, 그 정체성은 그런 인간 집단의 가능한 여러 정체성 중의 하나로 구성원 대다수들에게 반드시 최우선적인 정체성은 아니다. 자신들의 문화 보존이라는 공동체의 권리는 다른 문화에 예속되지 않도록 지킬 권리를 의미한다. 하지만 또한 그 공동체를 구성하는 개인들의 이탈이나 이단을 금할 권리도 사실상 포함하고 있다.


제니퍼 로페스가 셀레나의 역할을 맡았을 때, 푸에르토리코 이주민들은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공히 이류 시민이라는 비천한 지위에 종지부를 찍으면서 마침내 자신들의 큰 엉덩이를 획득한다. 동시에 ‘보상적 환상’(Butler, 1993)을 모든 라티노들을 향해 전달했고, 큰 엉덩이를 지닌 우리들은 조나단 플래틀리(Jonathan Flatley)가 다른 맥락에서 썼던 것처럼 “우리의 신체로 인해 광고에서 제외”되지 말자는 요구를 했다(Flatley, 1996: 104). 큰 엉덩이에 대해 보여주기, 쓰기, 말하기를 주장하는 것은 수치심에 대한 응답이다.


편지와 소포를 보내기 위해 찾은 작은 우체국에서 다음처럼 적힌 티셔츠를 파는 것을 보았다. “제3세계가 되는 것에 자부심을 지닌 뉴올리언스.” 미국과의 차이와 카리브와의 밀접함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것 외에도 카트리나 시기는 제3세계주의의 은유를 환기시키는 다른 많은 의미의 패러다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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