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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교양 이론

몰교양 이론 (양장)

(지식사회의 오류들)

콘라트 파울 리스만 (지은이), 라영균, 서송석, 서정일, 정현경, 최성욱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8-12-17
  |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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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교양 이론

책 정보

· 제목 : 몰교양 이론 (양장) (지식사회의 오류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71209
· 쪽수 : 224쪽

책 소개

1970년대에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신자유주의는 경제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것을 자본화한다. 저자 콘라트 파울 리스만은 현대사회의 몰교양화를 추적하고 문제를 제기한다.

목차

01 백만장자가 되는 사람 또는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02 지식사회는 무엇을 안다는 것인가?
03 교양, 어설픈 교양, 몰교양
04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 랭킹 리스트의 광기
05 지식의 무게는 얼마인가?: 참을 수 없는 지식의 가벼움
06 볼로냐: 유럽 대학의 허상
07 엘리트 교육과 반(反)계몽
08 핵심 내용: 지식의 가치
09 교육개혁의 중단

저자소개

콘라트 파울 리스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오스트리아 필라흐(Villach)에서 태어난 콘라트 파울 리스만은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 역사학, 철학을 전공했고, 2018년까지 빈 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독일어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문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수많은 논문과 학술 서적을 발표했다. 2004년 ‘사상과 행동에서 관용(Toleranz im Denken und Handeln)’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오스트리아 출판협회가 수여하는 공로상을 수여한 바 있다. 은퇴 후 그는 지금도 철학자, 에세이스트, 문화저술가로 대중매체와 출판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몰교양 이론: 지식사회의 오류들(Theorie der Unbildung)』(2016), 『도전으로서의 교양(Bildung als Provokation)』(2017)을 연이어 출간함으로써, 자본주의 가치에 함몰되어 인문주의적 사유와 정신의 부재가 만연한 대학과 지식사회의 실상을 예리하게 비판했다. 그가 지은 책으로는 『사유에 관하여(Vom Denken)』(1990), 『유혹의 미학(Asthetik der Verfu?hrung)』(1991), 『귄터 안더스(Gu?nther Anders)』(1993), 『칼 마르크스 1818-1989(Karl Marx 1818-1989)』(1993), 『삶에 있어서 사유의 유용성과 단점(Vom Nutzen und Nachteil des Denken fu?r das Leben)』(1998), 『가상을 향한 의지(Der Wille zum Schein)』(2005), 『아름다움(Scho?nheit)』(2009), 『염세주의에 대한 낙관적 시선(Ein optimistischer Blick auf den Pessimismus)』(2013), 『도전으로서의 교양(Bildung als Provokation)』(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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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영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 통번역학과 교수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문학사 기술의 문제」, 『문학장과 문학 권력』(공저), 『추와 문학』(공저), 역서로는 『인간이해』, 『아름다움』, 『미란 무엇인가』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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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로베르트 무질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덕성여자대학교와 백석대학교에서 강의했고, 현재 대전대학교(비교 문학 및 현대 사회와 대중문화), 중앙대학교(그리스비극과 신화),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학과(독일어 읽기)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로베르트 무질』『이미지, 문자, 해석』(공저)이 있고, 역서로는 『현대예술 철학』『쇼펜하우어의 토론의 법칙』『알루미늄의 역사』『수레바퀴 아래서』『사랑의 완성』『변신』『데미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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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대 문학박사 현재 한국외대·동덕여대 강사 역서: 『진리』(유럽정신사의 기본개념 10), 『기후변화와 먹이사슬』 논문: 「동화와 웃음」, 「예술장르로서의 카바레 연구」, 「미와 추의 변증법」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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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목원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서로는 『문학의 성찰과 문화적 이해』, 『독일문학의 이해』(공저)가 있으며, 역서로는 『몰교양 이론. 지식사회의 오류들』, 『편견』, 『정의. 유럽정신사의 기본 개념』, 『나무時代』,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보잘 것 없이』, 『세계화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개정판 『숫자로 보는 세계화 교과서』), 『로마제국에서 20세기 홀로코스트까지 독일 유대인의 역사』, 『문학과 역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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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송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니클라스 루만의 체계이론을 통한 괴테의 소설 『빌헬름 마이스터』 분석으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미오시스 연구센터에서 인문한국(HK)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예술 및 문학사회학의 지평 확대를 위한 새로운 모색」 (2018), 「니클라스 루만의 인간과 주체 개념」(2017), 「사회구조변동과 명예의 의미론」(2016) 등이 있으며, 『괴테사전』(2016), 영화평론 시리즈 『택시운전사』(2018), 『밀정』(2017), 『신과 함께』(2019) 등을 공동 저술하였고, 『몰교양 이론』(2018), 『괴테, 예술작품 같은 삶』(2017)을 공동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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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식은 정보 그 이상이다. 지식은 수많은 데이터에서 정보 가치가 있는 것을 걸러내기만 하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지식은 세계에 대한 통찰이며, 세상을 ‘인식하고,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이다. 주로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 관점에만 의미를 두는 정보와 달리, 지식은 당연히 단선적인 의미만을 목표로 삼지는 않는다. _ 02 지식사회는 무엇을 안다는 것인가?


이른바 지식사회의 주인공들이 얼마나 순진하고, 쉽게 기만당하며, 근본적인 의미에서 얼마나 단순하고 무지한 존재인지 알면 정말 놀라울 지경이다. 과거에는 지식의 중심지였던 대학이 개혁 과정의 파도와 구조조정을 받아들이면서 점차 기업의 컨설팅에 의탁하고 있는 사실은 ‘코칭, 컨트롤링, 모니터링’이라는 지배적 언어에 처연하게 순응하는 현상을 통해서뿐만 아니라 한때 그것을 비판적으로 해체하는 것이 사회과학적 지식의 과제였던 바로 그 이데올로기에 대한 무지를 통해서도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_ 02 지식사회는 무엇을 안다는 것인가?


과거의 경쟁은 다양한 세계 해석, 연구 방법 및 모델들 간에, 또한 다양한 학문적인 문화들 간에 이루어진 경쟁이었다. 다시 강조하거니와, 과거의 경쟁은 진리에 접근하기 위한 경쟁이었지, 지금처럼 앞 순위에 들기 위한 경쟁이 아니었다. 유럽의 학문과 대학의 전통에서 처음부터 늘 벌어졌던 경쟁은 더 나은 이론이나 더 훌륭한 선생을 모시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새롭게 고안된 경쟁은 허구적인 시장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서, 서열화된 평가 및 테스트 결과가 만들어낸 것이다. _ 04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 랭킹 리스트의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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