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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연구/문화이론
· ISBN : 9788946071490
· 쪽수 : 384쪽
책 소개
목차
1부 우랄산맥 서쪽의 민족들
카렐인, 핀란드의 이웃사촌 _김혜진
코미인, 드넓은 숲과 함께 하는 민족 _김혜진
타타르인, 러시아의 대표적인 이슬람 민족 _김혜진
바시키르인, 우랄의 ‘우두머리 늑대’ _김혜진
추바시인, 정교를 믿는 튀르크 민족 _김혜진
우드무르트인, 러시아에서 가장 붉은 머리를 가진 민족 _김혜진
마리인, 나무와 숲의 숭배자 _김혜진
모르드바인, 두 개의 공동체가 모여 탄생한 민족 _김혜진
2부 우랄산맥 동쪽의 민족들
부랴트인, 시베리아의 바이칼호수를 마주한 민족 _김은희
야쿠트인, 동토의 용감한 무사 _변군혁
하카스인, 흰 늑대의 아이들 _박미령
알타이인, ‘황금 산’의 주인 _엄순천
투바인, 아시아의 중심에 사는 민족 _김태옥
3부 캅카스 북부의 민족들
체첸인, 자유를 갈구하는 민족 _라승도
인구시인, 이산의 아픔을 견딘 사람들 _라승도
오세트인, 캅카스의 은둔자 _김은희
칼미크인, 러시아 남서부에 남아 있는 몽골의 후예들 _권기배
아디게인, 동계 올림픽 개최지 소치의 원주민 _박미령
카바르딘인, ‘다섯 산’의 용맹한 전사 _김혜진
발카르인, 근면하고 우직한 산사람들 _김혜진
카라차이인, 유럽의 최고봉 엘브루스의 산악인 _박미령
아바르인, 북캅카스의 반항아 _박미령
다르긴인, 캅카스의 장인 _김은희
저자소개
책속에서
러시아 북서부에 사는 코미인은 독일보다 더 큰 영토를 가지고 있다. 타이가와 툰드라 지역에 걸쳐 있는 광활한 코미 영토의 약 74%가 숲이다. 코미 공화국의 원시림은 1995년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유럽에 남아 있는 가장 넓은 원시 북부 한대수림이기도 하다. 코미인은 예전부터 타이가 지역에서는 사냥을 해왔으며, 툰드라 지역에서는 순록을 키웠다. _ ‘코미인, 드넓은 숲과 함께 하는 민족’
모든 마리 마을에는 신성한 숲이 있다. 개인 또는 온 동네가 모여 이 신성한 숲에서 제를 올린다. 마리인은 파종과 수확 후에 신성한 숲을 찾아가 음식을 올리고 기도한다. 이때 바치는 음식은 보통 가축으로 다리와 내장은 나무와 숲에 바치고, 나머지 부분은 기도에 참여한 사람들을 위해 요리한다. 남은 음식은 버리지 않고 불에 태워 없앤다. _ ‘마리인, 나무와 숲의 숭배자’
‘좋은 말은 망아지 때부터 알 수 있고, 훌륭한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알아볼 수 있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말은 부랴트인의 삶에서 뗄 수 없는 가축이다. 그래서인지 부랴트인은 말고기를 여러 음식으로 즐겼다. 완자, 만두, 다진 고기 요리 등에 말고기를 사용한다. _ ‘부랴트인, 시베리아의 바이칼호수를 마주한 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