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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6609898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6-03-1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 오늘날의 문제에 답하다 ─카롤린 르지르, 일리오스 콧수, 마티외 리카르, 피에르 라비
2 인간을 소외시키는 사회에서 벗어나라 ─크리스토프 앙드레
·삶에 온전히 임하기 위한 세 가지 행동 지침
3 마음챙김, 자기 안의 혁명 ─존 카밧진
·나의 실천적 조언
4 내일은 이타적인 사람들의 세상으로 ─마티외 리카르
·좀 더 인간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의 세 가지 실천적 조언
5 함께 변화의 씨를 뿌리다 ─피에르 라비
·자연과 화해하기 위한 나의 세 가지 조언들
6 행동하는 양심 ─카롤린 르지르&일리오스 콧수
·세 가지 실천적 권고
결론 모든 것이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부록Ⅰ 세상을 뒤흔드는 프로젝트들
부록Ⅱ 에메르장스 협회
저자들에 대하여
미주
감사의 글
저자소개
책속에서
희망, 그게 바로 우리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가슴에 불러일으키고 싶은 것이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요, 자연은 무수한 잠재성과 비범한 창조성을 지니고 있다. 이를테면 개미굴은 수학이나 공학을 동원해서 지어진 것이 아니지만 오늘날 과학자들은 인간의 발상을 뛰어넘는 개미굴의 탁월한 환기 체계를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소위 ‘창발(?mergence)’이라고 하는 원리에 따라 작용한다. ‘창발’은 다른 영역들(생물학, 생태학)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이다. 개미굴이나 벌집처럼 복합적인 체계는 단순히 그 체계를 구성하는 요소들의 합(合)이 아니다. 그게 바로 체계의 미스터리요, 마법이다. 함께하는 행동들이 모여서 미소(微小) 수준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결과를 낳는다. 자연은 그 점을 우리에게 앞다투어 가르쳐준다. 전체는 항상 부분들의 합보다 크다.
_「들어가는 글」 중에서
현재 지구에 도래한 사회경제적·환경적 재앙들은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지경이다. 모두들 무엇으로도 저지할 수 없을 것 같은 이 위기들을 걱정하고 있다. 점점 더 세계화되는 세상 속에서 어떤 이들은 이익과 금융의 법칙들만을 충실하게 좇는데, 무슨 손을 쓸 여지가 없을까? 변화의 물꼬를 트고 이바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첫 번째 선택지는 참여다. 사회적, 인도주의적, 정치적 차원에서의 참여 말이다. 또 하나의 선택지는 이 강퍅한 세상에서 좀 더 평정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게끔 자기 자신을 갈고닦는 작업이다.
_「1장 오늘날의 문제에 답하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