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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88958286165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12-05-11
책 소개
목차
서문
1. 계급으로 갈라진 사람들
2. 병은 평등하게, 회복은 불평등하게
3. 다른 계급과의 결혼이라는 모험
4. 계급 상승, 그러나 불안은 계속된다
5. 하나님의 이름으로 계급 사다리를 오르다
6. 노동계급의 대학 중퇴자들
7. 중간계급으로의 복귀를 거부당하는 고졸 출신들
8. 바다를 건너는 사람들, 더 이상의 아메리칸드림은 없다
9. 소비의 향연, 새로운 구별 짓기
10. 화이트칼라 유목민, 그들만의 분리된 세상
11. 부자들의 섬 낸터컷의 갈등
12. 0.1퍼센트 초부유층의 나라
13. 대중문화 속에 그려진 계급의 초상
14. 앤절라 휘티커의 신분 상승기
부록:『뉴욕타임스』의 계급 여론조사
보론: 불평등을 이해하는 방법-신광영(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옮긴이의 글
리뷰
책속에서
계급은 미국인의 일상에서 여전히 강력한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계급은 여러 중요한 영역에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교육 문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즘 학교에서의 성공은 계급과 더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다. 조금씩 인종 통합을 이루었지만, 부자들은 점점 더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하고 있다. 의학은 놀랍도록 발전했지만 건강과 수명에서 계급 간 격차는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경제 사다리를 타고 오르내리는 가족의 이동, 즉 사회이동에 관한 새로운 연구를 보면, 지금 사회이동은 한때 경제학자들이 생각했고 모든 이들이 믿었던 것보다 줄어들었다. 많은 연구자들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수십 년 동안 미국인 노동자들의 삶을 떠받쳐준 사회이동이 최근 작동을 멈추었거나 적어도 예전보다는 훨씬 약해졌을 것이라고 말한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의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전체 소득수준을 다섯 단계로 나눴을 때 1980년대에 한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올라가는 가족은 1970년대 비해 줄었고, 1990년대에는 더 줄었다. 노동통계국의 연구 결과도 사회이동이 1980년대에서 1990년대로 넘어오면서 약해졌다는 걸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