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폭풍 다음에 불

폭풍 다음에 불

(희망 없는 시대의 희망)

존 홀러웨이 (지은이), 조정환 (옮긴이)
갈무리
2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4,300원 -10% 0원
1,350원
22,950원 >
24,300원 -10% 0원
0원
24,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폭풍 다음에 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폭풍 다음에 불 (희망 없는 시대의 희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88961953689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4-10-28

책 소개

『권력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크랙 캐피털리즘』을 잇는 획기적인 삼부작의 이 마지막 책에서 저자는 반자본주의와 반정체성주의를 융합하고 희망을 정치경제학 비판과 혁명이론의 핵심 속으로 가져온다.

목차

한국어판에 붙이는 서문 10
머리말 : 저 기차를 멈춰라 20

1부 분노-희망-풍요
1. 오늘, 어느 날. 24
2. 다시 시작하자. 두려움이 아니라 희망에서. 가둠에서가 아니라 넘쳐흐름에서. 27
3. 아니 오히려 적대에서, 투쟁에서 시작하자. 32
4. 괴로움에서, 야누스에서 시작하자. “모자라!”에서 시작하자! 우리가 죽여야 할 히드라에서 시작하자. 36

2부 우리는 희망을 다시 배워야 한다
5. 다시 희망을 배울 때다. 42
6. 희망을 배우는 것은 희망을 생각하기를 배우는 것이다 : 이성적 희망. 45
7. 희망은 정체성을 넘어서 나아간다. 49
8. 우리의 희망은 부재가 아니라 절규에서 시작된다. 57
9. 절규는 우리를 부정적 방향으로 이끈다. 60
10. 부정적인 사고를 넘어서 : 안에서-대항하고-넘어서 사고하기. 79

3부 역사성
11. 대항-희망은 역사성에 뿌리를 두고 있다. 88
12. 역사성은 역사적 유물론을 의미하지 않는다. 95
13. 파멸을 향해 우리를 데려가는 기차라는 거대서사. 이것은 깨져야 할 서사다. 100

4부 주체
14. 희망은 희생자를 위한 것도, 영웅을 위한 것도 아니다. 104
15. 풍요가 혁명적 주체다. 113
16. 잠재된 풍요에 귀를 기울여라. 123
17. 다시 귀를 기울여라 : 거기에 더 깊은 수준의 잠재성이 있다. 127
18. 모든 것을 뒤집어라, 자본가들을 불쌍하게 생각하라. 134

5부 객체 : 화폐
19. 희망은 객체에 대항하는 주체의 운동이며 속박에 대항하는 파열이다. 146
20. 파괴 사슬의 연결고리들은 끊기 어렵다. 175
21. 속박의 약점은 형태들 간의 연결이 아니라 그것들의 내적 적대에 있다. 182
22. 속박을 풀기 : 혁명을 혁명하기. 197
23. 상품에 대항하는 풍요 : 세상은 두 가지 길에 직면한다. 204

6부 희망을 생각하라, 위기를 생각하라
24. 희망의 이론은 그 대상, 즉 희망되는 것의 약함이나 위기에 대한 이해를 요구한다. 208
25. 위기는 자본에 내재한다. 211
26. 위기에서 재구조화로 갈 수 있는가 없는가? 이것이 자본의 목숨을 건 도약이다. 217

7부 지연된 위기
27. 희망은 화폐라는 히드라와 맞선다. 246
28. 화폐가 지배한다. 화폐는 우리 모두를 파괴하는 연쇄 살인마이다. 249
29. 오늘날 자본은 점점 더 가상적으로 되고 있다. 화폐는 아프다. 255
30. 우리는 화폐 위기의 주체들이다. 278
31. 재앙을 미루는 것은 정치경제학의 중심원칙이다. 금본위제의 포기는 떼가 지배할 길을 열어준다. 289
32. 전쟁은 자본의 황금기를 창출했다. 그것의 위기는 금과 화폐 사이의 연결을 끊었다. 298
33. 볼커 충격 : 건전한 화폐를 도입하려는 마지막 시도. 303
34. 검은 월요일 : 부채가 이륙하다. 316
35. 화폐와 가치 사이의 균열이 계속해서 커진다 : 일련의 심장 마비. 322
36. 자본의 취약성은 2007/2008년 금융 위기에서 폭발한다. 두 번째 심장마비? 326
37. 폭풍이 다가오고 있다. 그다음에는 불이다. 333
38. 폭풍이 몰아친다 : 코로나 위기. 341
39. 거대한 취약성이 심화된다. 349

8부 결론을 찾는 책. 행복한 결말을 찾는 희망
40. 가둠기가 이제 더 이상 가둘 수 없다. 366
41. 우리는 무리-풍요-저항-반란이다. 378
42. 분노에서 존엄한 분노로, 라비아에서 디그나 라비아로. 382
43. 풍요를 해방하라! 395
44. 모자라 404

감사 405
옮긴이 후기 408
참고문헌 429
인명 찾아보기 438
용어 찾아보기 442

저자소개

존 홀러웨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일랜드 더블린 출생.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멕시코 <뿌에블라 자율대학>의 <인문사회과학 연구원> 교수이며, 1991년부터 멕시코에 거주하면서 사빠띠스따 운동과 관련한 작업들을 하고 있다. 1970년대에는 영국 <사회주의 경제학회의>의 영향력 있는 구성원으로 활동했고, ‘국가도출 논쟁’을 주도하였다. 워너 본펠드와 함께 영국에서 ‘열린 맑스주의’(Open Marxism) 시리즈를 출판했다. 맑스주의, 아나키즘, 반자본주의 진영 내에서 많은 토론을 불러일으켰던 그의 책 『권력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에서 그는 혁명의 가능성은 국가장치의 장악에 있지 않으며 자본주의 사회의 비참을 거부하는 일상적인 행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편저서로는 Social Policy Harmonisation in the European Community (1981), Post-Fordism and Social Form (1991, 공동편저), Open Marxism (1995, 공동편저), Zapatista! (1998, 공동편저), Negativity and Revolution (2008, 공동편저), In, Against, and Beyond Capitalism (2016), We are the Crisis of Capital (2018) 등이 있고, 한국어로 번역된 편저서로 『국가와 자본』(공동편저, 청사, 1987), 『신자유주의와 화폐의 정치』(공동편저, 갈무리, 1999), 『권력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갈무리, 2002), 『크랙 캐피털리즘 : 균열혁명의 멜로디』(갈무리, 2013), 『폭풍 다음에 불 : 희망 없는 시대의 희망』(갈무리, 2024)이 있다.
펼치기
존 홀러웨이의 다른 책 >
조정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경남 진양군 대평면 내촌리에서 태어났다. 박정희 정권의 서슬이 퍼렇던 1968년 국민학교 6학년 때 아이러니하게도 전교어린이승공회 회장을 맡았다. 진주중학교에 진학했으나 남강 댐공사로 마을이 수몰되어 서울로 전학했다. 서울대학교에 진학했으나 군인들이 교문을 지키고 나무 한 그루 없는 황량한 학교가 싫어서 자취방이나 다방에서 소설과 시를 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대학원에서 한국근대문학을 연구하던 중 광주민중항쟁의 진상을 알게 되면서 친구들과 모여 맑스주의 미학을 공부했다. 이후 문학은 노동자·민중과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민중미학연구회> 창립에 참여했다. <민중미학연구회> 사건으로 1986년 12월 31일 오후에 남산 안기부로 끌려가 고문당했다. 1987년 1월 19일 서울구치소로 이감되었는데 소내에서 1월 14일에 박종철 군이 물고문으로 사망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서울구치소에서 벌어졌던 재소자인권투쟁 현장이 대학, 대학원보다 더 진정한 학교이고 함께한 동지들이 교수보다 더 훌륭한 스승이었다고 느낀다. 감옥에서 구상한 노동계급 당파성 문학을 실천하기 위해 1988년 김사인, 박노해, 신은주를 비롯한 여러 문학예술가들과 『노동해방문학』을 창간하여 주간으로 활동했다. 1990년 10월 30일 전국 지명수배가 되어 1999년 12월 24일 수배해제되기까지 안기부(국정원)의 추적을 받았다. 이십여 년의 기간이 나에게는 1980년대에 가졌던 정통 맑스레닌주의적 관점을 자기비판적으로 재검토할 수 있었던 고통스럽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 1994년경부터는 국가, 자본, 당에서 독립적인 다중의 제헌활력에서 사회혁명의 동력과 지도력을 찾는 자율주의적 관점을 갖게 되었고 갈무리 출판사를 만들어 관련 출판물을 내기 시작했다. 1986년부터 호서대, 중앙대, 성공회대, 연세대 등에서 한국근대문예비평사와 탈근대사회이론을 강의했다. 『실천문학』 편집위원, 월간 『노동해방문학』 주간을 역임했다. 2000년부터 <다중문화공간왑>, <다중네트워크센터>, <다중지성의정원>으로 이어지는 집단지성 공간을 만들어 현재 대표 겸 상임강사로 활동 중이다. 5·18 광주민중항쟁을 분석한 『공통도시』, 21세기 자본주의의 거대한 전환을 다룬 『인지자본주의』, 인지자본주의하에서 다중 누구나가 예술인간으로 되고 있음에 주목한 『예술인간의 탄생』, 대의민주주의가 직접민주주의에 의해 섭정되는 민주주의의 새로운 전망을 다룬 『절대민주주의』 외에 십수 권의 책을 썼고 수십 권의 책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희망이 없는 시대에 희망을 찾으려면 우리는 우리의 힘을 보아야 하고, 우리의 투쟁을 존중해야 하며, 끔찍한 자본주의 지배 체제가 우리를 지배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그리고 자본주의 지배 체제의 그 위기가 필사적 위기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위기의 희생자가 아니라 위기의 주인공입니다. 우리의 저항과 반란, 반항과 비복종, 로봇이 되는 것에 대한 우리의 거부, 이런 것들이 항상 자본을 밀어붙이고 있는 것들입니다. 희망이 없는 시대에 바로 그것들이야말로 우리의 희망입니다.
―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우리의 풍요에서, 우리의 창조적 잠재력의 절대적인 전개에서, 우리의 절대적인 생성 운동에서 시작하자. 그들에게서가 아니라 우리에게서 시작하자. 우리는 우리에게서만 시작할 수 있다. 삼인칭으로 시작하면 그 끔찍하고 살인적인 삼인칭이 이미 우리를 밀어내게 된다. 우리 자신으로부터, 우리가 있는 곳에서, 우리가 가는 곳에서, 우리를 가두는 것에 대한 우리의 넘쳐흐름에서 시작하자. 우리의 넘쳐흐르는 풍요에서 시작하자.
― 2. 다시 시작하자. 두려움이 아니라 희망에서. 가둠에서가 아니라 넘쳐흐름에서


혁명적 희망에 대한 사고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은 주체와 객체가 상호 적대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상호 침투에 의해서도 구성된다는 점이다. 그것들의 충돌은 두 개의 당구공이 서로에게 가하는 명백한 외부적인 충격이 아니다. 거기에는 상호 침투가 있다. 절규하는-우리는 우리가 대항하여 절규하는 자본에 의해 침투된다. 갈등하는 두 극 사이의 관계는 내적 관계이다.
― 9. 절규는 우리를 부정적 방향으로 이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