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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인터넷

인간 인터넷

(사물 인터넷을 넘어 인간 인터넷의 시대로)

마이클 린치 (지은이), 이충호 (옮긴이), 최훈 (감수)
사회평론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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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인터넷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간 인터넷 (사물 인터넷을 넘어 인간 인터넷의 시대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4358368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6-06-15

책 소개

보는 것이 곧 믿는 것이었던 시대를 지나 구글링이 곧 진리인 세상이 되었다. 저자 마이클 린치 교수는 인식론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이라는 네트워크 안으로 편입된 앞으로의 시대를 사물 인터넷의 시대를 넘어선, 인간 인터넷의 시대로 정의한다.

목차

제1부 새로 제기된 지식의 오래된 문제들
1. 우리의 디지털 삶의 형식
뉴로미디어
소크라테스와 라리사로 가는 길
보르헤스의 도서관

2. 구글노잉
쉬운 답
수용적 태도: 사실 다운로드하기
존 로크와 어머니의 의견 일치
합리적 태도: 근거를 업로드하다

3. 이성의 분열: 인터넷은 우리를 덜 합리적으로 만드는가?
추상적 사회
도서관에서 싸움이 벌어질 때
합리주의자의 착각
이성의 공간으로서의 민주주의

4. 진실과 거짓과 소셜 미디어
진실 지우기
현실이 가상이라면
막간의 에피소드: SIM으로 살아갈 것인가 말 것인가
거짓말, 날조, 고상한 거짓말
객관성과 우리의 형성된 세계

제2부 지금 우리는 어떻게 아는가
5. 누가 알길 원하는가: 프라이버시와 자율성
원형 교도소에서의 삶
프라이버시의 가치
정보 풀
프라이버시와 개인 개념
투명성과 권력

6. 누가 아는가: 크라우드와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죽은 은유
지식은 단지 우리의 머릿속에만 있는 게 아니다
군중의 앎
지식의 ‘네토그래피’

7. 누가 알게 되는가: 지식의 정치경제학
지식의 민주화?
지식 평등
대학의 월마트화

8. 이해와 디지털 인간
거대 지식
이론의 종말?
이해의 이해
척과 절차적 지식 습득
이해에 이르는 것은 하나의 창조적 행동

9. 우리 인터넷
기술과 이해
정보와 정보를 연결하는 끈

저자소개

마이클 린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코네티컷대학교 철학 교수. 코네티컷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소장. 세인트앤드루대학교 아르케센터와 애버딘대학교 북부철학연구소 연구원, 남부철학 및 심리학연구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언어철학과 형이상학, 인식론 분야의 권위자이자 ‘다원주의 진리론’의 옹호자로 널리 알려진 그는 민주주의의 핵심 원칙으로서의 이성과 합리성을 강조하는 저서를 꾸준히 발표하여 코네티컷대학교에서 우수연구메달을 받았으며, 미국 국립 인문학 재단, 템플턴 재단 등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성 예찬》, 《하나와 여럿으로서의 진리》, 《사실적인: 왜 진리가 중요한가》등 그의 많은 저서는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어 인간 이성과 합리성의 실용적 가치와 철학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성 예찬》, 《하나와 여럿으로서의 진리》, 《사실적인: 왜 진리가 중요한가》등 그의 많은 저서는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어 인간 이성과 합리성의 실용적 가치와 철학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사실적인: 왜 진리가 중요한가》는 <뉴욕타임스> 선데이 북 리뷰에서 “진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열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2005년 철학 분야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뉴욕타임스 ‘편집자의 선택’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맥락 속에서의 진리》는 철학 분야의 우수 저작물에 수여하는 초이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뉴욕타임스>의 기술 시대의 철학에 대한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초청을 받아 특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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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로 제20회 한국과학기술도서 번역상(대한출판문화협회)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사라진 스푼』, 『바이올리니스트의 엄지』, 『뇌과학자들』,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 『원자 스파이』, 『과학 잔혹사』, 『미적분의 힘』, 『불안 세대』, 『다시 쓰는 수학의 역사』, 『바다의 천재들』, 『비표준 노트』,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등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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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감수)    정보 더보기
현재 강원대학교 교수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4년 뛰어난 저술로 한국 철학의 발전에 기여한 철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열암철학상을 수상했다. 전공 분야인 논리학, 윤리학 등 철학 분야에서의 왕성한 연구 활동과 함께, 철학이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한 것인지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관심을 가지고 대중적 눈높이에 맞는 철학서 집필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논리학 분야의 스테디셀러인 『논리는 나의 힘』과 『변호사 논증법』, 반박의 실천을 알려주는 『반박의 기술』, 철학적 사고의 기초를 들려주는 『라플라스의 악마, 철학을 묻다』 『생각을 발견하는 토론학교 철학』 『위험한 철학책』, 논리로 배우는 인권 이야기인 『불편하면 따져봐』, 논증의 맥락을 고려한 오류 연구인 『좋은 논증을 위한 오류 이론 연구』가 있고, 동물권에 대한 철학적 담론의 지평을 연 저술들로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 『동물을 위한 윤리학』 『동물 윤리 대논쟁』 『개와 고양이의 윤리학』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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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14년 어느 여름날, 나는 그 답을 모르는(혹은 잊어먹은) 질문 네 가지를 적었다. 이 도전 과제는 인터넷에 (전혀) 의존하지 않고 그 답을 알아내는 것이었다. 네 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불가리아의 수도는 어디인가?
2. 2행정 기관보다 더 효율적인 4행정 선외 기관은 무엇인가?
3. 우리 주를 대표하는 하원 의원의 전화번호는 무엇인가?
4. 텍사스 주 오스틴의 레스토랑들 중에서 이번 주에 가장 좋은 평점을 받은 곳은 어디인가?
나를 좌절시킨 것은 4번 질문이었다. 나는 전화를 걸어 정보를 물어볼 만큼 친한 사람이 오스틴에 아무도 없었다. 나는 현지 상공회의소에 전화를 걸어볼까 생각했지만, 그 전화번호를 알 방법이 없었다. 게다가 그들이라고 한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어떻게 알겠는가? 코네티컷 주의 내 도서관에는 텍사스 주 신문이 하나도 비치돼 있지 않았다. 책이 도움을 줄 순 있겠지만, 현지 서점에서 판매하는 일부 여행 가이드를 비롯해 내가 들여다본 책들에 실린 정보는 내 질문에 답을 줄 만큼 충분한 최신 정보가 아니었다. 요컨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거기까지가 한계였다.


구글에서 “공룡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라고 물으면, 위에 뜨는 글에서 다음과 같은 설명(최근에 내가 검색한 바에 따르면)을 들을 것이다. “성경은 공룡이 살던 시절에 공룡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하는 수수께끼를 포함해 공룡을 수천 년의 역사로 설명하는 틀을 제공한다. 공룡은 어린이와 어른에게 지구의 역사가 수백만 년 이상이라는 개념을 주입하는 도구로 그 어떤 것보다도 많이 사용된다.” 놀라운 결과는 구글이 조작될 수 있고, 자주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원리를 잘 아는 조직은 나름의 방법을 교묘하게 사용하여 자신의 결과가 구글 검색에서 맨 위에 올라오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별 생각 없이 구글을 검색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이 ‘사실’인 것처럼 보이도록 그 설명을 교묘하게 포장한다. 그리고 그런 조직은 그것이 전혀 선전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훌륭한 선전이 모두 그러듯이) 이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만약 인터넷이 우리의 뇌와 직접 연결된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향해 나아가고 있는 미래는 바로 그런 상황을 가능케 할 것이다. 전화, 자동차, 시계, 안경의 초연결성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사물 인터넷은 모든 것의 인터넷, 인간 인터넷이 되었다. 우리는 눈을 크게 뜨고 미래에 다가가야 한다. 우리와 인터넷의 관계가 점점 더 친밀해지기 때문에 특히 그래야 한다. 친밀함은 편안함을 가져다주지만, 또한 우리를 취약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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