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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

(사회성이 뛰어난 아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이현정, 김양석, 문덕수, 김효원, 김현진, 송숙형, 권국주, 송지혜 (지은이)
  |  
글항아리
2021-03-1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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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

책 정보

· 제목 :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 (사회성이 뛰어난 아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67358761
· 쪽수 : 232쪽

책 소개

영유아기부터 시작해 10대 아이들까지, 즉 엄마 배 속에서부터 독립된 성인이 되기까지 자녀의 사회성을 북돋울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목차

추천의 글: 사회성에 대한 해답은 물론, 양육에 대한 혜안을 담다_오은영 소아청소년정신의학과 전문의

기획의 말
머리말

1장 “어떤 일이 일어나도 내 옆에 있어줄 거잖아”: 마음의 출현, 사회성의 시작_이현정
신체 접촉과 온화한 목소리에서 시작되는 자기 존재감 | 엄마의 불안을 자기 것으로 삼은 지호 | 자존감과 사회성 | 엄마도 친구도 필요치 않다는 지윤이의 속뜻

2장 부모의 마음은 아이에게 대물림된다: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본 사회성 발달_김양석
부모와 아이의 마음이 만나다 | 타인을 만족시켜야만 생존할 수 있는 나 | 부모의 아픔을 대물림하지 말 것 | 부모의 마음 근육과 사회 근육

3장 아이의 사회성은 뇌와 함께 자란다: 뇌과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사회성 발달_문덕수
10대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뇌 | 자기 조절력을 키워가는 뇌 | 공감하는 아이가 더 행복하다 | 조화로운 뇌가 주는 몰입과 즐거움 | 행복한 아이의 건강한 뇌 발달을 위한 9가지 습관

4장 영유아기에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읽도록 돕는 방법: 마음을 읽는 능력이 싹트다, 영유아기 아이들의 사회성 돕기_김효원
자기 마음과 타인의 마음을 읽어가는 아이들 | 봄이의 자폐스펙트럼장애, 어떻게 좋아졌을까 | 부모가 쌓아주는 작은 상호작용들 | 예민하고 불안이 높은 아이를 대하는 법 | 친구를 사귀는 데 필요한 건 자존감 | 부모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들

5장 나와 우리를 알아가는 아이들의 확장력: 학령기 아이들의 사회성 돕기_김현진
아이가 자신을 변화시켜가는 학교라는 공간 | 자아존중감과 자기통제력이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 | 부모의 태도에 따라 달라지는 아이의 자기통제력 | 나를 먼저 열고 친구의 감춰진 면 들여다보기 | 모두에게 인기 있지 않아도 | 학교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들 | 아이들의 사회적 기술 도와주기

6장 뇌가 리모델링되는 청소년기: 십대의 사회성 돕기_송숙형
추상적 추론능력과 사회적 불안이 높아지다 | 흔들리지 않는 부모,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것 | 사회성 기술을 키워주는 일상에서의 도움들 | 정확한 감별과 재빠른 의료적 개입의 중요성 | 인터넷 사회의 양지와 그늘 | 성소수자 정체성에 대한 부모의지지

7장 공격과 피해를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아이들: 학교폭력과 사회성_권국주
누구나 공격성을 가진다 | 학교폭력의 긴 그림자 | 아이의 사회성은 학교폭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가해자와 피해자의 뒤바뀜 |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 학교폭력에 맞서기 | 선처가 답일까

8장 가장 소중한 건 나라는 존재: 행복의 필요충분조건_송지혜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 | 한국 사회가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사회성 |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사회성이 정당할까 |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의 미래, 정말 어두울까 | 부모는 아이의 힘 | 덕질과 끼리끼리의 힘 | 사회성이 좋으면 걱정이 없을까 | 학교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 어떻든 괜찮다 | 친구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다 | 나에게, 그리고 나와 같은 걱정으로 힘들어하는 부모님들께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효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아산병원 교수.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련을 받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되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임의 과정을 밟았다. 지은 책으로 『육아 상담소: 발달』 『엄마의 마음이 자라는 시간』과 공저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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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음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정신건강의학과가 아니면 의사 노릇을 잘했을까 싶다. 좋은 정신분석가가 되어 아이들과 어른들의 마음에 비 새지 않는 집을 함께 짓고 싶은 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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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치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얘기 듣는 걸 좋아했고 즐길 수 있는 걸 직업으로 삼고 싶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되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좀더 행복한 아빠가 되려면 마음 발달이 중요할 것 같아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수련을 마친 후 샌디에이고에서 소아청소년 및 성인 정신분석가 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대치동에서 마음 근육 발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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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덕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아내의 손에 이끌려 오름과 바다를 기웃거리는 생활여행자. 진료실에서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부모와 함께하고자 하며, 퇴근 후에는 두 딸과 그림책을 읽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발달장애·트라우마 연구와 치료에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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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되었고, 자녀와 더 잘 이야기하고 싶어 아이들을 공부하기로 했다. 현재 세종시에서 쓰고, 읽고, 만나고, 이야기하며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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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숙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운정신과의원 부원장 꼬마 친구들과 놀이실에서 함께 놀기, 청소년 친구들과 소소하지만 진지한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하는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의사. 트라우마를 경험한 이들의 치료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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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국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 서울, 김포, 울산, 대전 등 여러 지역에서 살았다. 마감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지만 마감이 없으면 또 일을 못 한다. 현재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일하며 아이들과 그 부모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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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해솔정신건강의학과 신촌 원장. 연세대에서 경영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후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성균관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마쳤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수련을 마치고 내 아이를 잘 키워보려는 지극히 개인적인 욕심으로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임의 과정을 밟았다. 지금은 나를 만나러 와주는 아이들에게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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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호가 그동안 겪어왔을 어려움이 짐작되었다. 소아의 정신분석 치료를 많이 시행한 정신분석가 위니콧은 아이가 출생한 뒤 엄마는 모성 몰입 상태에 빠진다고 했다. 이 상태의 엄마는 마치 아이와 한 몸이기라도 한 양 아기의 상태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알아차릴 수 있다. 이 시기가 지난 후에도 아이의 마음이 형성되는 오랜 시간 동안 엄마는 아이 마음을 잘 읽고 알아주며 보살피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런데 엄마가 우울증을 겪는다거나 몸이 아파 아이의 마음 상태를 알아주지 못하면 역할이 뒤바뀌는 상황이 일어나버린다. 즉 아이가 엄마의 마음 상태를 살피게 되는 것이다.


엄마가 자신의 역할을 잘하기 위해서는 엄마가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엄마가 자신의 모든 부분을 괜찮게(편안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엄마가 스스로에게 편안하지 않다면, 아이에게도 자신감을 키울 기회를 줄 수 없다. 너는 나처럼 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아이에게 어떤 방향성도 제시하지 못한다.


지윤이는 상담을 이어가는 것에 소극적이었다. 본인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이 불편하다면서 아무 생각도 안 난다,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을 때도 돈을 내는 게 아깝다, 엄마한테 부담 드리는 것 같아 비싼 학원은 안 가려고 하는데 상담비를 이렇게 낭비하니 오고 싶지 않다고 했다. 나에게 마음을 털어놓고 의존하게 되는 관계를 맺는 것이 두려운 듯 보였다. 지윤이는 어릴 때부터 어른스러운 아이, 뭐든 늘 알아서 하는 아이였다. 딱히 상담 선생님이 없어도 알아서 마음을 잘 다잡으면 될 거라는 이야기도 자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담 중에 마음의 이야기는 흘러나오고 이어져갔다. (…) 상담이 진행될수록 아이가 보고하는 가족의 모습은 살이 붙여지고 더해지면서 구체적이 되고, 입체적인 모습을 띠었다. 사실 친구 같다고 한 아빠의 모습은 보호자나 어른처럼 느껴지지 않고, 기대거나 보호받기는 어려운 아빠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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