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허구세계의 존재론

허구세계의 존재론

(분석철학, ‘픽션’에 대해 묻고 답하다)

미우라 도시히코 (지은이), 박철은 (옮긴이)
그린비
2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0,700원 -10% 0원
1,150원
19,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0개 14,8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허구세계의 존재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허구세계의 존재론 (분석철학, ‘픽션’에 대해 묻고 답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언어철학/분석철학
· ISBN : 9788976824097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3-08-30

책 소개

'철학의 정원' 시리즈의 17번째 책.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연구자이자 소설가이기도 한 저자가 분석철학적 기법을 활용해 허구세계(fiction)의 존재를 증명해 나가는 독특한 주제의 책으로, 기존의 분석철학 책이나 미학 책과는 색다른 포지션을 점한다.

목차

머리말
표기법 일람

1장 허구작품(text)이란 무엇인가
1. 작품의 변모와 동일성 | 2. 외연과 현상 |
3. 발견과 규정 | 4. 작품의 가능태

2장 허구세계란 무엇인가 : 불완전성
1. 잉여정보와 불확정성 | 2. 불확정성에 대한 세 가지 접근 |
3. 배중률과 이치성 | 4. 발견, 선정, 창조 | 5. 데이비드 루이스의 집합설 |
6. 외삽원리와 모호성 | 7. 개체의 추적

3장 허구세계란 무엇인가 : 모순
1. 모순에 의거하는 이야기 | 2. 두 종류의 모순 | 3. 합병의 방법 |
4. 해석의 존재론 | 5. 논리적 비폐쇄와 최소이탈 | 6. 논리적 은유 |
7. 2055년에 무엇이 일어났는가

4장 허구적 대상(캐릭터)이란 무엇인가 : 관련 이론 개관
1. 기술이론(버트런드 러셀) | 2. 위장주장설(존 설) |
3. 환원주의(길버트 라일) | 4. 마이농주의(테런스 파슨스) |
5. 이론적 실체설(피터 반 인와겐) | 6. 종류설(니컬러스 월터스토프) |
7. 우의설(앨빈 플란팅가*) | 8. 대입적 양화설(존 우즈) |
9. 상황설(존 하인츠) | 10. ‘데 레’ 가능다세계설(솔 크립키) |
11. 물리주의(솔 크립키, 데이비드 캐플런, 키스 도넬란) |
12. ‘데 딕토’ 가능다세계설(데이비드 루이스) |
13. ‘데 딕토’ 초세계설(로버트 스톨네이커, 그레고리 커리) |
14. 메이크 빌리브설(켄들 월턴) | 15. ‘데 레’ 심안(心眼)이론(로버트 하월) |
16. 한계가설과 유일가설(로버트 스톨네이커) | 17. 허구론의 판정축

5장 허구이론이란 무엇인가
1. 현상주의와 단일세계설 | 2. 메이크 빌리브로서의 세계관

참고문헌 | 후기
옮긴이 후기 | 찾아보기

저자소개

미우라 도시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나가노(長野)현 출생. 1983년 도쿄(東京)대학 미학예술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동 대학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비교문학 비교문화 박사과정을 마친 후, 현재는 와요(和洋)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분석철학과 미학이며, 소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논리학입문』(論理學入門), 『허구세계의 존재론』(虛構世界の存在論), 『혼이 태어나는 방식』(たましいのうまれかた), 『싱크로나이즈드』(シンクロナイズド.), 『환경음악 입민』(環境音樂入悶), 『서플리먼트 전쟁』(サプリメント戰爭), 『논리패러독스』(論理パラドクス), 『논리서바이벌』(論理サバイバル), 『심리패러독스』(心理パラドクス), 『논리학을 알 수 있는 사전』(論理學がわかる事典) 등이 있다.
펼치기
박철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베대학 이학연구과에서 비선형과학(이론생명과학)을 전공, 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와세다대학 이공학술원 종합연구소 초빙연구원, 고베대학 이학연구과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시가대학 대학원 교육연구과 객원연구원으로 있다. 공저로 『사유의 새로운 이념들』이 있으며 『생명과 장소』(공역), 『허구세계의 존재론』, 『생명이론』, 『과학으로 풀어낸 철학입문』, 『고쿠분 고이치로의 들뢰즈 제대로 읽기』, 『무리는 생각한다』, 『과학혁명과 세계관의 전환 1』(공역) 등을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의 주제는 ‘허구란 무엇인가’이다. 그리고 이 책은 분석철학이라 총칭되고 있는 현대영미철학의 기법을 방법론으로 한다. (중략) 텍스트의 동일성의 기준은 무엇인가? 텍스트와 허구세계, 허구세계와 현실세계는 어떠한 관계에 있는가? 허구세계는, 그리고 허구세계의 거주자는 지시대상으로서 존재하는 가, 그렇지 않은가? 어떠한 의미에서 존재하는(하지 않는)가? 캐릭터(character)의 속성은 어떠한 것인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속성을 가질 수 있는가? 그러한 문제에 관해 내 견해를 논증하고 하나의 체계로 정리해 내고자 노력했다.


허구작품의 세계를 하나의 ‘세계’, 보다 엄밀히는 하나의 가능세계로서 생각하는 데는 몇 가지 난점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현저하고 난해한 것이 불확정성 문제와 모순의 문제이다. 이 두 문제에 있어서 허구세계와 현실세계의 완전한 대응(parallelism)은 무너진다. 즉 허구세계는 현실세계와 달리 “본질적으로 불완전하다. …… 허구세계는 비일관적일 수 있다”(Heintz, 1979: 93~94). 현실세계 혹은 가능세계는 임의의 명제 P에 관해 P나 ~P가 참이라는 의미에서 완전하고 P나 ~P가 거짓이라는 의미에서 일관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이 허구 특유의 불확정성(불완전성)과 모순(비일관성)을 어떻게 취급할 것인가. 이것이 허구의 의미론을 확립하는 데 있어서 최대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허구에 개입하는 경우에 그것이 창작의 경우이든 관상(觀賞)의 경우이든 비평의 경우이든 연구·이론 구축의 경우이든, 허구실재론의 1차적 메이크 빌리브 내에 우리는 항상 있다(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한 메이크 빌리브 경계의 무한확장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월턴의 허구론의 한 중요한 함축으로서 앞 장 14절에서 이미 예감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허구에 개입하는 한 이 근원적 메이크 빌리브의 밖에 서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이 메이크 빌리브 밖에 나가는 일이 유일하게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전혀 허구를 의식하지 않는 경우에 있어서이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허구라는 문화에 관계된 문맥에서는 허구실재론의 메이크 빌리브 내에 있다. 즉 이 책을 포함하는 허구이론서나 그 외 어떠한 허구적 논술, 진술에 있어서도 허구실재론을 메이크 빌리브로서 간주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 사실을 연기하는 것이고, 나아가서는 허구의 바깥 같은 풍경은 없다고 다시 데리다식으로 말할 수 있다고 한다면 우리 삶의 모든 장면에서 허구실재론이 요청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