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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사랑, 결혼, 가족, 아이들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근원적 성찰)

울리히 벡, 엘리자베트 벡 게른스하임 (지은이), 배은경, 권기돈, 강수영 (옮긴이)
  |  
새물결
1999-07-25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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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책 정보

· 제목 :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사랑, 결혼, 가족, 아이들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근원적 성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성차별/성폭력문제
· ISBN : 9788988336274
· 쪽수 : 367쪽

책 소개

울리히 벡과 그의 부인인 엘리자베트 벡이 공동으로 집필한 이 책은 사랑이라고 하는, 어찌 보면 너무나 통상적인 주제를 갖고 현대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재기발랄하고 예리하게 분석해 가고 있다.

목차

0. 서문 / 개인화 그리고 삶과 사랑의 여러 방식들
개인화 : 새로운 출발, 새로운 사회? / 개인화 과정은 늘 있지 않았나?

1. 사랑이냐 자유냐: 함께 살기, 따로 살기 혹은 목하 전투중
자유, 평등, 사랑 / 남녀 성별 투쟁의 현재 상황 / 산업사회 : 봉건제의 현대적 형태 / 성별 역할로부터의 해방 / 불일치를 알기, 결정을 내리기 / 개인의 종말인가, 주관성의 무제한적 르네상스인가?

2. 사랑으로부터 그냥 관계로: 사회의 개인화와 인간관계의 변화
사랑은 이전보다 더 중요해진다 / 전통적 결속의 단절 / 개인적 안정성의 원천 / 내적 정박지로서의 사랑과 결혼 / 사랑은 이전보다 더 어렵다 / 유토피아를 찾아서?

3. 자유로운 사랑, 자유로운 이혼: 해방의 두 얼굴
지난 시절: 의무와 확실성 / 현대: 자유의 증대와 안전의 감소 /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세계를 찾아서 / 공동의 명분을 찾아서

4. 내 모든 사랑을 아이에게
아이 바라기 / 아기를 맞을 준비 / 아이 바라기: 환자로서의 부모지망자들 / 부모와 아이: 전혀 새로운 영역

5. 이브의 두번째 사과 또는 사랑의 미래
헛된 희망에서 깨어나기: 핵가족으로 되돌아가기 / 평등하다는 것은 스스로 살아간다는 것을 뜻한다: 일과 가족의 모순 / 결혼 생활 이후의 결혼: 이혼 뒤의 확대연속가족 / 이브의 두번째 사과: 강요된 남성 해방 / 결혼식 하객인 이혼: 결혼 계약서 / 조립식 블록처럼 된 부모되기: 유전공학과 자식 설계 / 소실점과 시험적인 정체성: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넘어서

6. 사랑, 우리의 세속적 종교
전통 뒤에는 무엇이 올까? 아무것도 없을까? / 결혼, 가족, 가까운 관계의 해체와 우상화 / 신흥 종교로서의 사랑 / 사랑의 역사: 민주화된 낭만주의 / 주관적인 입법자로서의 사랑: 프로그램화되어 있는 전투와 역설

저자소개

울리히 벡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슈톨프에서 태어났다.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뮌헨 대학에서 사회학·철학·정치학을 수학하였으며 뮌헨 대학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뮌스터 대학과 밤베르크 대학 교수를 거쳐서 뮌헨 대학의 사회학연구소장을 맡았다. 독일 바이에른 및 작센 자유주 미래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기도 한 그는 미래위원회 위원 활동을 통해 자신의 시민노동 모델을 발전시키기 시작하면서 정치적으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15년 1월 1일, 심근경색으로 70세의 나이에 사망하였다. 저서로는《자기만의 신A God of One’s Own》(도서출판 길, 2013), 《위기의 세계World at Risk》(2009)(국내미출간), 《세계주의적 유럽Cosmopolitan Europe》(2007, 에드가 그란데Edgar Grande 공저)(국내미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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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트 벡 게른스하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학, 심리학, 철학을 전공했다. 기센대학교에서 미시사회학을, 뮌헨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을 가르쳤으며 함부르크대학교 사회학 교수를 거쳐 현재는 에를랑겐-뉘른베르크대학교 사회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사회변동과 가족제도의 변화에 관심을 두고 연구한다. 지은 책으로 《가족 이후에 무엇이 오는가?》 외 다수가 있고, 울리히 벡과 함께 집필한 《장거리 사랑》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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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여성학협동과정 겸무교수로 일하고 있다. 인간 재생산과 돌봄 사회, 젠더 정치와 여성정책 등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막힌 사회와 그 비상구들』(공저, 2019), 『경계를 가로질러 가족만들기』(공저, 2017), 『현대 한국의 인간 재생산: 여성, 모성, 가족계획사업』(2012), 역서로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공역, 1999), 『현대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 친밀성의 구조변동』(공역, [1996]200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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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졸업.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사회학 박사. 대통령실 연설기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원장, 바른정당 정책연구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한국은 어떻게 선진국이 되었나』2016, 『보수의 재구성』2019, 공저이 있으며 역서로는 『군주론』, 『자유론』, 『자아의 원천들』 등 2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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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번역가. 알래스카대학 강사. 최근 역서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삶과 죽음』, 『라이팅-정신분석과 문학』, 『홀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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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 사적인 것이 근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추앙하고 있는 현대의 숭배물들을 찾아가 보기로 하자. 사랑, 결혼, 가족이라는 말로 찬미되고 은폐되고 신성화되는 우상들말이다. 이 모든 문제에 등을 돌리고 다른 대륙과 문화로 도망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낯선 곳으로 도망칠 수도, 어깨를 으쓱하고 그냥 떠나버릴 수도 없다.

사랑을 연구하는 것은 수 없이 헤아릴 수 있는 ' 진정한 나' 속에 감추어져 있는 비밀스런 신들을 탐구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지금 내면이라는 소용돌이치는 안개, 감정이라는 플라톤의 동굴, 애정이라는 내밀한 방, 미움과 절망이라는 희생의 제단으로 향하고 있다. 모든 남녀가 자기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장소로, 다시 말해 복지 국가와 취업 시장이 설계하고 건축한 사랑의 궁전과 오두막으로 말이다. --'이브의 두번째 사과 또는 사랑의 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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