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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89420743
· 쪽수 : 191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앎과삶’ 시리즈를 시작하며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기준치의 제시/김영수
1. 세계 속의 중국
서구의 눈으로는 중국의 미래 못 본다/성철환 …… 존 나이스비트.도리스 나이스비트 『메가트렌드 차이나』
중국 고유의 문명사적 저력에 주목하다/김민웅 …… 마틴 자크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세계패권국 목계木鷄가 되려는 중국/정찬 …… 중국경제정보분석(CEIA).김태일 『차이나 이펙트』
경제대국 중국이 마주한 아픈 현실/문혜원 …… 랑셴핑 『부자 중국, 가난한 중국인』
중국에 대한 과장과 진실/이정구 …… 에드워드 S. 스타인펠드 『왜 중국은 서구를 위협할 수 없나』
중국은 미국을 넘어설 것인가/박일호 …… 취엔위엔치.량치똥 『패권전쟁』
중국이 살 길은 금융시장 개방뿐/정승욱 …… 천즈우 『중국식 모델은 없다』
동아시아 역사를 읽는 눈/김민웅 …… 미타니 히로시 외 『다시 보는 동아시아 근대사』
부침 거듭한 한.중 외교 100년사/홍인표 …… 박승준 『한국과 중국 100년』
중국 팽창의 역사/정승욱 …… 에릭 두르슈미트 『용의 유전자』
2. 중국이 말하는 중국
황당무계한 문화를 멀리하는 것이 진보의 시작이다/최재천 …… 보양 『추악한 중국인』
여기 중국인은 없다/조창완 …… 종주캉 『다시는 중국인으로 태어나지 않겠다』
중국 사회주의의 위대함에 반反하다/이정구 …… 장리자 『중국 만세!』
살아 있는 중국 소수민족의 현장을 가다/주영하 …… 장샤오쑹 외 『중국 소수민족의 눈물』
3. 중국의 역사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정통’과 ‘중화사상’/한승동 …… 오카다 히데히로 『중국의 역사와 역사가들』
춘추전국, 중국사의 뼈대를 세우다/홍석주 …… 공원국 『춘추전국 이야기』
인간을 읽는 통찰력과 미래의 방향성 제시/이인호 …… 사마천 『사기』, 김영수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능신과 간웅, ‘조조’를 읽는 새로운 시선/장동석 …… 장쭤야오 『조조 평전』
참된 구법승 현장법사/임홍빈 …… 첸원중 『현장 서유기』
새 시대를 연 몽골제국의 역사 읽기/이평래 …… 김호동 『몽골제국과 세계사의 탄생』
정화함대는 과연 유럽의 르네상스를 이끌어냈을까/김희교 …… 개빈 멘지스 『1434』
20세기 중국의 후진성과 근대화 여정/박장배 …… 알랭 루 『20세기 중국사』
중국인의 눈물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김석 …… 아이리스 장 『역사는 힘 있는 자가 쓰는가』
소걸음으로 천착한 인류의 길/차병직 …… 정수일 『초원 실크로드를 가다』
중국 고지도와 지리학의 경이로운 세계/오상학 …… 류강 『고지도의 비밀』
4. 중국의 문화
중국사상사의 기본개념들/최재천 …… 미조구치 유조 외 『중국사상문화사전』
중국의 민족주의와 신화/임현수 …… 김선자 『만들어진 민족주의, 황제신화』
오천 년 중국 음식의 역사를 한눈에 읽는다/주영하 …… 왕런샹 『중국 음식문화사』
경계를 넘나드는 중국어 이야기/김현철 …… 김영신 외 『중국어 이야기』
중국 지식인의 도시 읽기/김영수 …… 이중톈 『독성기』
영화 창작의 자유를 옹호한 ‘벽안’의 창窓/임대근 …… 슈테판 크라머 『중국 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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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서구 국가들은 중국이 서구식 민주주의를 확립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그렇게 만들 권리와 도덕적 의무가 자신들에게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중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면 이런 주장에 의문이 든다. 서구인들은 중국이 추진하는 개혁과 개방의 의미를 서구식 사고방식으로 해석하고 싶어 하지만 이는 실망과 비현실적인 기대만 낳을 뿐이다. 서구식 민주화를 실시하라고 끈질기게 중국을 밀어붙이는데도 중국에서는 전혀 동요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가 뭘까. ― 26쪽, ‘서구의 눈으로는 중국의 미래 못 본다(존 나이스비트 외 『메가트렌드 차이나』 서평)’ 중에서
랑 교수는 중국인의 삶이 왜 고달픈지 16가지 의문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배경과 현상을 드러낸다. 중국인이 왜 낮은 임금에 시달리면서도 미국보다 높은 물건 값을 지불하는지, 중국인들조차 불신하는 안전하지 못한 먹을거리에 대한 문제와 중국 제품의 낮은 품질을 지적한다. 또 세계적인 회사들과 힘겹게 싸우는 중국의 기업, 쓰레기로 넘쳐나는 환경 문제, 실리를 취하지 못하는 외교, 중국의 3대 개혁이라고 꼽히는 의료·교육·부동산 개혁은 왜 난항을 겪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 41쪽, ‘경제대국 중국이 마주한 아픈 현실(랑셴핑 『부자 중국 가난한 중국인』 서평)’ 중에서
이 책은 바로 정수일의 초원의 실크로드 답사기다. (…) 문명교류학자로서 근원을 따라가는 그의 집요한 추적의 결과물은 독자에게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소주의 원류를 몽골 교류주에서 찾고, 설렁탕과 제주 조랑말이 몽골에서 들어온 사실을 확인하며, 팔뚝이나 등에 새기는 문신의 기원을 스키타이 고분에서 발견하고, 동양 음악 일파의 음계와 발성법 그리고 악기의 근원을 초원에서 다시 일군다. 성인용 영화 제목으로 쓰였던 ‘애마’가 원래 몽고풍의 고려 부대 이름이었다는 사실은 얼마나 재미있는가. ― 151쪽, ‘소걸음으로 천착한 인류의 길(정수일 『초원 실크로드를 가다』 서평)’ 중에서